눈치 못채는 제가 너무 답답해요

ㅇㅇ2024.01.22
조회846

살다보면
영악하달까 뱀같달까
그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사람들이
교묘하게 돌려깔 때
눈치 못채는 제가 너무 속상할 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남2 여2인 어떤 그룹에서
저는 몰랐지만 여1이 남1을 좋아하고 있었고
남1은 저에게 호감이 있었나봐요.
전 따로 남친이 있었는데
여1이 어느날 부터 이상하게

순진하게 웃으면서 저한테
너는 입술모양 진짜 독특하다~~~^^
남1은 너같은 스타일 혐오할걸 ㅋㅋ^^ (그러던가 말던가 상관없었음요 ㅜ)
너는 글래머라 임신해서 포동포동 예쁜 꽃돼지같애❤️

등등 말했는데
저 언니가 농담 스타일이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자기전에 생각해보면 묘하게 기분이 나쁜거죠..
같이있던 사람들이 나중에 괜찮냐고 톡할때도 있어서
그사람이 나를 공격한 거구나 하고 알게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다고 기분나쁜티 내기엔 제가 눈치를 늦게채서
이미 타이밍이 너무나 많이 지나있고
또 혹여나 착한사람인데
제가 뭐라고 해서
그사람이 상처받는것도 걱정되구요.

그렇지만 나중에 알게되면 넘 스트레스받고
날세우고 사람들 말 관찰하자니 삶이 너무 피폐하고
아무도 못믿겠어요..
인간관계에 회의가 오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