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자꾸 까내리는 10년 사귄 친구 어떻게 손절해야할까요?

ㅇㅇ2024.01.22
조회14,820
저는 빠른 생일이라서 일주일 전 만 19세가 된 05입니다.
저도 당연히 친구들과 술 마시러 다니고 일주일에 1번은 술 약속입니다.
제가 한 번 취하면 술주정이 심한 것도 있고 술이 잘 안 받기도 하다 보니까 술은 두 잔 정도 마시고 금방 오는 편인데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밤 10시가 넘으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못해도 밤 11시 전에는 돌아가요
저는 대학교에 1년 일찍 입학해서 작년에는 오티 때나 엠티 때나 술을 마시진 않았어요
03인 남자친구도 이런 저를 이해해주고 술 마시자는 얘기 단 한 번도 꺼낸 적 없었구요
그런데 제 10년 사귄 친구가 계속 제가 답답하다며 저를 까내려요
예를 들면 ‘부모가 너를 걱정을 안하는데 네가 왜 자처를 해서 일찍 들어가냐’, ‘너 같은 성격이 나중에 성공 못 하는거다’ 등 듣기 불편한 말들을 하곤 해요
이미 그 친구와 이 문제로 크게 말다툼 하고 쓰는 글입니다
10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만큼 내가 예민하게 구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예전에 그 친구 부모님께 저희 부모님이 한 번 신세진 뒤로는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지내세요
저희 둘도 그 때 친해진거구요
저는 그 친구와 손절을 하기로 마음은 먹었는데도 차단도 안 하고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있어요
성인이 됬는데 제가 답답한 걸까요?
속상하기도 하지만 10년 동안 너무 많은 추억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중입니다
꼭 조언 부탁드려요

+제 부모님과 그 친구는 자주 안부 연락을 나누고 어제도 연락을 나눴다고 들었습니다
그 친구에 대해서는 저희 부모님께는 오늘 알려드렸어요

댓글 26

ㅇㅇ오래 전

Best자기처럼 술마시고 꽐라 ㅄ같은 짓을 해야 되는데, 쓰니가 그런 모습을 안 보여주니까 자기랑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려고 하는 거.

oo오래 전

Best난 30년 지인도 손절했음...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어요 가타부타 다 떠나서 내 감정에서 이건 아니다 싶으면 그게 맞는 겁니다 나한테 이것 저것 시키고 고마운 줄도 모르는 상대에게 기가 막혀서 손절했습니다... 아주 조용히 싫다 좋다 말없이.

Kiki오래 전

Best님을 존중하지 않고 깍아 내리는 사람은 친구가 아녜요. 부모님과도 이어진 관계일지라도 어른들은 알아서 하시도록 하고 님은 그 못된 친구라는 사람부터 손절해요.

ㅇㅇ오래 전

Best긴 시간을 같이 보냈다고 좋은친구라는 법 없어요 짧아도 본인 존중해주는 사람 만나세요 그 친구와는 적당히 거리 두시는게 좋을듯요

ㅇㅇ오래 전

Best쓰니가 답답한 거 아니고 아주 잘 살고 있는 중임. 일단 술 습관, 생활 습관 둘 다 매우 칭찬하고 싶음. 자기는 그렇게 자기 스스로 지켜야 함. 그 친구 말은 일단 틀린 게, 쓰니 부모님이 걱정을 안 하시는 이유는 쓰니가 그렇게 걱정 안 끼치도록 알아서 잘 하고 있기 때문임. 그 친구처럼 살면 바로 걱정하실 거임. 그리고 쓰니 같이 책임감 강하고 절도 있는 성격이 성공함. 반면 친구는 딱 망하기 좋음. 그 친구랑은 학교 스케줄, 개인적인 약속 등등의 핑계를 대고 가급적 만나지 말길. 연락이 와도 비슷한 이유로 잘 못봤다고 하고.

ㅇㅇ오래 전

ㅇㄷ

ㅇㅇ오래 전

님을 대놓고 개무시 하네요

ㅇㅇ오래 전

50대 남자입니다..... 36년 알던 인간 - 친구라고 생각해서 결혼식 사회봐주고, 돌잔치 참석 다 해줬죠. - 이 뒤통수를 치더군요. 36년 동안 계속 뒤통수를 쳐왔고, 느낌 쎄하긴 했는데, 그러려니 하다가, 들통이 나서 깨끗이 손절했습니다. 인간관계는 당신 느낌이 정확한 겁니다.

우헤헤오래 전

친구라면 상대방의 존심을 깍아내리거나 비방을 하지 않죠. 10년간의 친구? 그런거 필요없음. 20년 30년을 그렇게 살래요? 술 안 좋아하고 술을 즐기지 않으면 쓰니처럼 그럴 수 있어요. 친구라면 그런 점을 이해해줘야 맞는거죠. 충고는 있을 수 있음. 근데 저건 충고가 아님.

ㅇㅏ오래 전

지나가던 30대 여자야 나는 20년보다 더된친구 에이 아니겟지 아니겟지 마음으로 참아도 보고 집와서 속상해서 울어도보ㅓㅆ는디 결국에는 깍아내리는거 맞음 사람 봐가면서 그냥 아무말도 없이 손절했다 걔는 이유도 모를거야.. 그냥 처음에는 나도약간 미안? 진짜 내가 심한가 햇는데 나한테 신경써주는 좋은 친구들도 많아서 이런 사람들한테나 잘하자 하고 시간 지나니 무뎌짐 절때 남이 생각이 다르다고 깍아내리듯 말하는 사람은 나이들어서도 똑같아 꼭 손절하고 맘편히 살길바래!!!!!

ㅇㅇ오래 전

바로 끊기 애매하면 선톡을 하지 마세요. 먼저 연락어면 안읽씹하다가 단답형으로 몇번하면 연락줄어듬

85212873오래 전

10년지기면 솔직히 이야기해보는건 어떤가요 끝내더라도 이유는 알아야죠

ㅇㅇ오래 전

나같으면 할말 다하고 쌍욕하고 손절하겟어요. 조용히말고

ㅇㅇ오래 전

사람을 넓게 사귀고 그 중에 불편함을 주지 않는 사람만 남기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너무 가까운 사이라는 이유로 걱정해준 척 꼰대질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 주장 앞세워서 이겨먹으려고 하는 사람들 있어요. 연락 뜸해지면 자연스럽게 끊깁니다. 저도 그렇게 하는 중입니다.

ㅇㅇ오래 전

그냥 손절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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