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현재 임신초기 임산부인데 신랑이랑 말다툼해서 속상해서 그냥 글좀 써봅니당.. (누구에게 말할수 있는건 아니라 이렇게 네이트판에 써봐요..)
말다툼 하게 된 계기는
신랑이 자기전에 자기는 언제 제가 해줄수있는 밥을 먹을수 있을까였어요
신혼집에 같이 산지는 작년 8월말로, 임신은 작년 10월경에 했습니다.
신랑은 결혼로망에 제가 차려준 밥이라는데
신랑은 3교대긴 하지만 아침조 출근이 많은 편이고 아침밥을 먹는 스탈입니다
반면에 저는 프리랜서지만 일보고가 하루 자정에 마무리되기에 새벽1시에 자서 오전9시쯤 기상인데
결혼전에도 아침밥먹는 스탈이 아니기에 신랑이 출근하는 새벽6시에 일어나서 밥을 많이 못차려주긴 했습니다. 아침밥 차려준게 지금까지 다섯손가락에 꼽긴 합니다
그러다 임신까지 하게돼서 입덧으로 작년 12월부터는 저녁도 못차려 주고 신랑이 집안일 및 밥까지 챙겨주곤 했습니다
(입덧으로 제가 12월부터는 거의 일을 못하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어느날은 신랑이 일하고와서 집안일(설거지) 및 밥까지 차려주려하니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이해는 못하는건 아니지만 말을 하는게 설거지정도는 해줬을줄 알았는데... 이러더라구요
이때당시 이말듣고 조금 많이 서운하긴 했습니다. 저 또한 집이 더러운걸 싫어하는데 마치 저에게 집에서 쉬면서 설거지 조차 못도와주냐는 식으로 들렸거든요.. 저도 임신했다고 일부러 안하는거 아니였지만 입덧으로 속이 정말 니글거려서 설거지에 있는 음식물을 봐도 입덧하는 수준이라 거의 누워있었거든요..
이때도 많이 서운했지만 나중에 말해서 서운한거 풀긴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이 나온 밥을 언제해줄수 있냐의 사건 전말은
신랑도 그간 쌓인게 많았는지 말다툼이 심해지니 임신전에 아침이랑 저녁을 본인에게 얼마나 차려줬는지 묻더라구요
솔직히 전 기억안나요. 아침밥은 제가 몇번 안차려줘서 횟수정도는 기억하지만, 저녁은 정말 기억이 안나네요. 제가 얼마나 차려줬는지
신혼 초기기에 당연히 같이 하거나 누가 요리하면 누구는 설거지하고 그냥 그 상황에 맞게 요리해서 먹었구나하는게 제 기억이거든요..
근데 신랑이 저보고 밥차려준게 이제까지 5분의1은 되냐면서 저에게 요즘 자기는 인간atm기 같다는 말을 하네요.. 조금은 충격이였어요
신랑 벌이가 넉넉하진 않지만 200얼마 받아서, 집고정비에 대한 생활비 100정도는 줍니다
대출이자60에 관리비15에 임대료15에 가스비5하믄 사실 남는건 없습니다.
그래서 각자 고정비(보험료나 핸드폰비 등)는 각자가 냅니다. 저도 임신후 일을 쉬면서 그간 모아둔 돈에서 고정비 나가게 쓸뿐 생활비에서 제 개인돈으로 쓴적은 없어요.. 그저 과자하나 먹고파도 혼자서 먹을땐 생활비카드 절대 안씁니다..
그런데 인간atm기라는 비유를 하니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원래 합치기전에 얘기했던게 집고정비는 신랑이 내기로하고 그외 제가 버는건 저축하기로 했거든요... (물론 갑작스런 임신으로 현재 저축은 못하고 있습니다..)
나름 헤프게 쓰는것도 없고, 없는 살림에 알뜰살뜰 잘살아보려 하는데 임신후 이런걸로 싸우다보니 맘이 너무 좋진 않네요... 그래서 그냥 두서없이 글써봤어요... 가끔 제 이기적인 생각으로는 임산부인 내가 신혼집에서 이렇게 눈치보는게 맞나.. 좀 씁쓸했거든요(제 고정비까지 신랑이 내주는 상황이면 이해하는데 그건 아니기에 신랑은 그저 가장으로의 역할을 잘해주고있다 요정도 생각했거든요)
다른분들은 이 얘기듣고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궁금해서 글써봤습니다.. 댓글부탁드려요..
참고로 저는 T성향이라 제가 아침밥 못차려줄땐 신랑혼자 사과에 계란후라이 챙겨먹고 나갈수있는거 아니냐 말했는데 이부분도 잘못 됐을까요..?
저는 성인된 이후로는 그냥 알아서 하는 버릇이 있다보니 밥도 그저 혼자서 차려먹고 나갈수있다 생각이 들거든요.. 신랑이 아예 요리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살면서 제가 요리해줄 날이 더 많을거 같은데 왜하필 지금 이시점에 저런말을 하는건지......후우
임산부인데 속상해서 글써봐요..
말다툼 하게 된 계기는
신랑이 자기전에 자기는 언제 제가 해줄수있는 밥을 먹을수 있을까였어요
신혼집에 같이 산지는 작년 8월말로, 임신은 작년 10월경에 했습니다.
신랑은 결혼로망에 제가 차려준 밥이라는데
신랑은 3교대긴 하지만 아침조 출근이 많은 편이고 아침밥을 먹는 스탈입니다
반면에 저는 프리랜서지만 일보고가 하루 자정에 마무리되기에 새벽1시에 자서 오전9시쯤 기상인데
결혼전에도 아침밥먹는 스탈이 아니기에 신랑이 출근하는 새벽6시에 일어나서 밥을 많이 못차려주긴 했습니다. 아침밥 차려준게 지금까지 다섯손가락에 꼽긴 합니다
그러다 임신까지 하게돼서 입덧으로 작년 12월부터는 저녁도 못차려 주고 신랑이 집안일 및 밥까지 챙겨주곤 했습니다
(입덧으로 제가 12월부터는 거의 일을 못하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어느날은 신랑이 일하고와서 집안일(설거지) 및 밥까지 차려주려하니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이해는 못하는건 아니지만 말을 하는게 설거지정도는 해줬을줄 알았는데... 이러더라구요
이때당시 이말듣고 조금 많이 서운하긴 했습니다. 저 또한 집이 더러운걸 싫어하는데 마치 저에게 집에서 쉬면서 설거지 조차 못도와주냐는 식으로 들렸거든요.. 저도 임신했다고 일부러 안하는거 아니였지만 입덧으로 속이 정말 니글거려서 설거지에 있는 음식물을 봐도 입덧하는 수준이라 거의 누워있었거든요..
이때도 많이 서운했지만 나중에 말해서 서운한거 풀긴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이 나온 밥을 언제해줄수 있냐의 사건 전말은
신랑도 그간 쌓인게 많았는지 말다툼이 심해지니 임신전에 아침이랑 저녁을 본인에게 얼마나 차려줬는지 묻더라구요
솔직히 전 기억안나요. 아침밥은 제가 몇번 안차려줘서 횟수정도는 기억하지만, 저녁은 정말 기억이 안나네요. 제가 얼마나 차려줬는지
신혼 초기기에 당연히 같이 하거나 누가 요리하면 누구는 설거지하고 그냥 그 상황에 맞게 요리해서 먹었구나하는게 제 기억이거든요..
근데 신랑이 저보고 밥차려준게 이제까지 5분의1은 되냐면서 저에게 요즘 자기는 인간atm기 같다는 말을 하네요.. 조금은 충격이였어요
신랑 벌이가 넉넉하진 않지만 200얼마 받아서, 집고정비에 대한 생활비 100정도는 줍니다
대출이자60에 관리비15에 임대료15에 가스비5하믄 사실 남는건 없습니다.
그래서 각자 고정비(보험료나 핸드폰비 등)는 각자가 냅니다. 저도 임신후 일을 쉬면서 그간 모아둔 돈에서 고정비 나가게 쓸뿐 생활비에서 제 개인돈으로 쓴적은 없어요.. 그저 과자하나 먹고파도 혼자서 먹을땐 생활비카드 절대 안씁니다..
그런데 인간atm기라는 비유를 하니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원래 합치기전에 얘기했던게 집고정비는 신랑이 내기로하고 그외 제가 버는건 저축하기로 했거든요... (물론 갑작스런 임신으로 현재 저축은 못하고 있습니다..)
외벌이로 빠듯한걸 알기에 임산부인 제가 먹고픈것도(주로 과일) 저희 부모님께 부탁해서 부모님이 많이 사주십니다.. (그렇다고 신랑이 안사주는건 아니에요.. 생활비가 부족한걸 알기에 제가 그냥 부모님께 부탁드리는 겁니다)
나름 헤프게 쓰는것도 없고, 없는 살림에 알뜰살뜰 잘살아보려 하는데 임신후 이런걸로 싸우다보니 맘이 너무 좋진 않네요... 그래서 그냥 두서없이 글써봤어요... 가끔 제 이기적인 생각으로는 임산부인 내가 신혼집에서 이렇게 눈치보는게 맞나.. 좀 씁쓸했거든요(제 고정비까지 신랑이 내주는 상황이면 이해하는데 그건 아니기에 신랑은 그저 가장으로의 역할을 잘해주고있다 요정도 생각했거든요)
다른분들은 이 얘기듣고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궁금해서 글써봤습니다.. 댓글부탁드려요..
참고로 저는 T성향이라 제가 아침밥 못차려줄땐 신랑혼자 사과에 계란후라이 챙겨먹고 나갈수있는거 아니냐 말했는데 이부분도 잘못 됐을까요..?
저는 성인된 이후로는 그냥 알아서 하는 버릇이 있다보니 밥도 그저 혼자서 차려먹고 나갈수있다 생각이 들거든요.. 신랑이 아예 요리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살면서 제가 요리해줄 날이 더 많을거 같은데 왜하필 지금 이시점에 저런말을 하는건지......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