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킁킁 컹컹 큼큼, 5초에 1번씩 헛기침/잔기침 하는 남자때문에 미치겠어요!! 조언 부탁합니다 ㅠㅠ...

ㅠㅠ2024.01.25
조회14,542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글은 처음 써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잘 읽어 주시고 조언 꼭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30대초반 여자, 개인 사업자 입니다.직원은 없고, 그냥 저 혼자 일하면 되는 일을 하고 있어,(요즘 많이 들어 보셨을) 패ㅇㅇ파이브에서 공용 사무실에 자리 하나를 마련 했습니다.
공용 사무실은 말 그대로 공용으로 하나의 큰 사무실을 이용하는데,각 인원 당 한 테이블에 컴퓨터를 놔도 되고, 짐만 놔도 되고, 등등.아무튼 이 사무실에는 자리가 총 20석 정도 있습니다.고정된 자리에 대한 월세를 내고, 보증금도 아주아주 적게 내도 돼서,제 상황에 딱 좋은거 같아 별 고민 없이 계약을 했습니다.
원래는 1인실을 계약하려고 패ㅇㅇ파이브 매니저님과 미팅을 하였었는데,바로 1시간 전에 마지막 남은 1인실을 뺏겨서 ㅡㅡ어쩔 수 없이 지금까지도 웨이팅 중입니다.. ㅠㅠ약 4~5개월 동안 1인실을 기다리고 있지만,점점 더 이 패ㅇㅇ파이브 건물 자체에서 나갈까다른 공용사무실을 알아볼까.. 등등 고민할 정도로 미쳐 버리겠습니다.

그 이유는,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컹컹컹, 킁킁킁, 큼큼큼,잔기침, 헛기침, 콧물 먹는 소리, 목 다듬는 소리를 내는 남자 한 명 때문입니다.
원래 이런 공용 사무실에서는전화 통화도 사무실 밖으로 나가서 공용 라운지에서 통화를 이어가던지,식사도 냄새가 나기 때문에 라운지에서 식사를 해야 하며,짐을 옮길 때도 아주 조용히 살살 옮겨야 하고,같이 이용하는 사무실인 만큼,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난방/에어컨을 킬때도,누군가에게는 온도가 높으면 더울 수도 있는 위치에 앉아 있고,누군가에게는 그 온도가 딱 좋을 위치에 앉아 있을 수도 있어서이런 사소한 것들로 서로서로 눈치를 봐야 하는 점들이 조금 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는 담당 매니저님께 이러한 사실을 이야기 한적이 있었지만,매니저님도 직접적으로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딱히 도움이 되 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침 10시 전후에 출근을 하여 오후 5시쯤 까지 매일 (주 5일) 근무 하고 있습니다.데스크톱으로 일을 해야 해서 노트북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간단한 전자기기로일을 볼 수가 없어서, 항상 출근을 하여 제 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용 사무실에 저처럼 매일 출근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새해 ~ 오늘 (25일)까지는 저와 그 "킁킁남" 둘 뿐입니다.자리는 다행히 바로 옆은 아니고, 저는 창가에 앉아 있고,그 킁킁남은 반대편 벽 쪽에 앉아 있습니다.이렇게 자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도, 기침소리 정도는 들리는 수준입니다.

하루에 한두번, 일주일에 며칠만 그러면 제가 이렇게까지 고민이라고 말을 못하죠..정말, 거짓말 1도 없이, 출근 하는 그 순간 부터 컹 컹 큼 킁!감기라고 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길고요...어떤 날에는 횟 수가 더 잦아지기도 하고,어떤 날에는 소리가 더 커질 때도 있습니다.
심한 날은 정말 5초에 한번 씩, 킁킁 컹컹 큼큼..목에 뭐가 걸린 듯 한 느낌인지, 헛기침/잔기침을 오후 5시 까지 합니다.퇴근도 항상 저보다는 늦게 해요. 출근은 저보다 더 빨리 하고요.그래서 저한테는 "하루 종일"이 맞습니다...
정작 본인은 모르는 걸까요?
나이, 이름, 무슨 일을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인 타인에게버럭 화를 낼 수는 없어서, 지금까지 참고 있지만,솔직히 말씀드려서, 때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큼큼 컹컹 소리가 거슬린지 한 5개월째 되어 가는거 같아요.이 사무실에서 먼저 와 있던건 그 킁킁남이니까요..1인실이 바로 나올 줄 알았지만, 그 1인실 이용자는 2인실을 기다리고 있다네요..
네, 당연히 제가 가만히 참기만 한건 아니죠.저도 덩달아 킁킁킁 기침 소리를 내보기도 했고,귀를 막아 보기도 했고,한숨도 크게 막 쉬어 보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러다 보니 제 목이 아프더라구요 ㅡㅡ그리고 귀 역시 계속 이어폰/헤드폰을 끼고 있으니 염증이 나더라구요 ㅡㅡ

악!!!!!
암튼... 제 서사가 좀 많이 길었죠..?상황을 설명 드려야 했기에 글이 이렇게 길어졌네요..
암튼 그래서 제가 그 킁킁남에게 쪽지를 써서그 남자 데스크 위에 놔서 읽게 만들까..쪽지를 써 놓고도 아직 전달을 못하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사진으로 첨부해 놨습니다.)
꼭 한번 읽어 봐주시고, 고칠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고,아니면... 계속해서 참는게 좋을거 같으면...아래 설문 조사도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정말.. 뭐가 맞는건지...이 상황을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 할 수 있을지..조언 부탁 드려요..제가 너무 예민한 거라면, 저를 비난해주세요..

네이트 판에 처음으로 글을 쓰고, 네이트 판 자체가 처음이라글을 뭐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몰라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길게 썼지만..그리고 제가 글에 소질이 없어 저의 이 절심함이 묻어 나오지는 않았겠지만..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하... 지금도 킁킁 거리네요...)
프린트 하여 접어서 쪽지로 드릴 글 (사진으로):↓

 

댓글 48

ㅇㅇ오래 전

Best너무 길어요. 간략하게 줄여서 핵심만 전달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ㅇㅇ오래 전

Best안녕하세요 선생님. 매일 거의 5초간격으로 헛기침과 콧물마시는 소리를 내셔서 업무에 방해가 됩니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으나, 반복되니 스트레스가 되네요. 목이 건조하여 반복적으로 소리를 내시는거라면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하시는게 도움이 될 듯하니 주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asd3434오래 전

와 뭐지 우리회사 직원이랑 동인인물인가 진짜 거짓말안하고 5초마다 컹컹컹, 킁킁킁, 큼큼큼, 잔기침, 헛기침, 콧물 먹는 소리, 목 다듬는 소리 완전 다 똑같은데요? 진지하게 노이로제 걸려요. 이거 안당해본사람은 오바다 이러는데, 직접 당해보시면 압니다. 오늘도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는중

글쓴이오래 전

네이트판에 처음 글을 올려서 반응이 하나도 없을거 같았는데, 많은 분들께서 댓글도 달아 주시고, 비슷한 경험으로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저는 공황장애를 10년동안 앓고 있고, 유난히 소리에 예민한 편입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25년을 살아서 한글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글이 쓸데없이 길었나봐요... 그리고 여기 패ㅇㅇ파이브 운영자/매니저님들께 불만을 이야기 당연히 했죠! 근데 그 분들도 직접적으로 "기침 그만해주세요"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고 하셔서, 최대한 빨리 1인실로 옮겨 주겠다고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한편으로는 왜 제가 월세를 더 내서 킁킁남을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이러한 상황들과 디테일들은 생략하여 글을 올렸었는데, 너무 저를 "이상한 사람".. "예민하지 않은데 예민한척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는거 같아서 속상하네요. ㅎㅎ 정신병자는 맞추셨네요.. 암튼, 짧게 이렇게 쪽지로 보낼까 해요.

ㅇㅇ오래 전

되게 읽기 싫게 써놨네. 소심하게 글로 전달하지 말고 직접 커피한잔하면서 말로 전하세요

ㅇㅇ오래 전

내용이 너무 죽자고 시비걸고 달려드는 것 같은데요. 장황하고 길게 쓴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전달이 아닙니다. 내 의견을 표하되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전제가 깔려야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당신의 의견을 존중하고 사과할건 사과하게 되는 법인데, 만약 진짜 심기 불편한 사람이 저 장황 편지를 받게 된다면 아마 싸움신청서로 받아들이거나 당신을 정신병자로 몰 거에요… 저건 일단 절대 아닙니다.

ㅇㅇ오래 전

;; 기침소리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내용으로 논문을 쓰네….. 어디 공문서보내니…?

ㅇㅇ오래 전

글도 쪽지도 진짜 쓸데없는 사견이 너무 많아요 저게 어딜봐서 쪽지에요?

ㅇㅇ오래 전

예민하지도 않으면서 예민한척 하는것들 많네. 그럼 시끄러운데서 일하는 사람은 청각장애인이냐? 나랑 상관없는 소리에 뭘 그렇게 신경을 써? 너도 참 인생 스스로 피곤하게 사는구나.

커엌오래 전

이건 그 사람이 잘못했어도 한 번만 죽이면 되는데 두 번 죽이는거다. 게다가 그냥 팩트만 나열하면 되는데 본인의 추측이나 제언이 너무 많이 들어있다. 이건 애초에 너무 장문으로 글을 작성해서 그럼. 그냥 딱 핵심만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과 앞으로 자제를 부탁한다는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하면 된다. 글쓴이도 좀 이해안됨.

ㅇㅇ오래 전

와… 왜 난 글 읽는데 고구마 100개 먹은 것처럼 글쓴이가 답답하지??? 사람 대하는 걸 그렇게 못해서 무슨 사업을 하냐… 일단 사무실 운영자쪽을 컨택해서 중재를 시키든 1인실을 받아내든 해야지 뭔 쪽지를 만지작거리고 구구절절 장문을 쓰고 있냐.. 하아… 그리고 의사 전달은 짧고 명확하게 해야지 니가 잘못해서 변명문 쓰냐? 뭐가 그렇게 구질구질해….

ㅇㅇ오래 전

장문은 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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