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0살에 8살 아들을 두고 있는 애엄마입니다.
모바일로 적어 오타가 많은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어디가서 얘기도 못하고 있다가 글 한 번 써봐요.
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 남편이랑 이혼하게 된 이유는 잦은 술과 그로인한 주사때문은데요.
이 얘기를 하려면 과거 일부터 쭉 얘기를 해야되서 한번 해 볼게요.
전 남편 주사는 아들에게 언어폭력은 기본이고 저한테는 술만 먹고 오면 폭력을 행사하고 그러고 나면 저녁7시든 새벽3시든 저희 친정 엄마에게 전화해서 울면서 본인 힘들다고 살려달라고 죽겠다고 전화해서 하소연하는 것 입니다.
넉넉하지 않아도 아이도 있고 속도위반으로 한 결혼이다보니 부모님께 더 죄송하지 않으려고 전남편은 배달하면서 저는 오전에는 그림그리고 오후에는 바에서 일하면서 아득바득 살았고 어찌어찌 돈을 모아가며 생활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처음 손찌검을 하게 된 건 전 남편엄마때문인데요.
사건은 결혼식을 하고 얼마되지 않아 저한테 문자가 왔어요.
"결혼식 망치러 가려고 했는데, 참았어요. 사람인생 망치고 그렇게 살고 싶어요?" 라는 문자가 왔고 저는 누구에게 피해를 끼치고 사는걸 너무 싫어하는 성격이라 뭔 소리야 하고 전화를 했고 사건의 진상을 듣게 됐어요.
전남편엄마는 전남편명의로 경남구미에 집을 사놓은 게 있었고 관리는 본인이 한다고 자신 죽으면 비상금으로 팔아서 쓰던 관리해서 쓰던 해라 라고 했던 빌라 한 채가 있었는데 그 집 전세 세입자에게서 들은 말은 충격 그 자체였죠
“집을 빼야되는데 전 남편엄마가 이 전세금을 안 준다. 너희 남편 명의니까 너네라도 내놔라.”라는거였죠.
듣고 너무 어이가 없었는데 이런게 이 집 하나가 아니더라구요.
문자 온 집을 포함해 4가구나 전세금을 못 받고 있던 거였어요.
그래서 저희부부는 바로 어머니께 전화를 해서 물었더니 돈이 안 구해져서 그랬다 금방해결 하겠다 라는 말만 했고 그럼줄 알고 있었어요.
그러고 아무런 얘기 없이 2년정도 지나고 한 부부가 찾아왔죠.
같은 이유였어요.
그렇게 처음 보는 사람들과 저희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전세금때문에 1년정도 실랑이를 하고 결국 경남까지 내려가 공증까지 서가면서 일을 마무리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 남편엄마는 뇌졸중과 뇌경색으로 쓰려졌고 빚은 고스란히 저희 몫이 된거예요.
원래도 술을 좋아했지만 그 후로 더 잦아진 술자리로 전 남편은 7일 중 5~6일을 술에 취해 들어왔고 그러다 하루는 술먹고 들어온 사람한테 또 사람 찾아왔다 나도 힘들다 어머니 이제 활동도 잘 하시고 일상생활도 하실 정도로 회복되시지 않았냐 연락좀 드려라 하고 제가 참다참다 말하니까 “그게 내 잘못이야? ㅅ* 왜 나 한테 ㅈ*이야” 하면서 제 목부터 잡더라구요. 그러면서 폭력이 시작됐고 저희 엄마한테 전화해서 울면서 얘기했지만 그래도 너희가 선택하고 사는 거 잖아 하시면서 잘 달래서 살아라 라고 하셨어요
그 후로 저는 폭력을 행하는 전 남편이 술 먹고 들어오면 그냥 조용히 재우려고 했지만 맞는 횟수가 더 많았고 그러면서 아이에게 “ㅆ놈에 ㅅㄲ라던가 ㅅ*ㅅㄲ야 ㄲ* 왜 태어나서” 이런 말 이외에도 “아 ㅆ”이런 사소한 욕도 많이 했어요.
그렇게 지내다보니 저도 우울증도 심해지게 됐죠.
그러다 계속 이혼 얘기가 나오니까 친정에서 불러서 갔더니 친정아버지가
둘이 잘 살면 좋을텐데 왜 그러냐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셨고 전남편은 제가 바람끼가 있다 이러면서 얘기를 했고 남자들이랑 노는 걸 좋아한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물론 제 친구들이 다 남자들이긴 한데, 만나게 되면 같이 만났고 아들도 같이 대려갔거든요. 가게 되면 스킨쉽은 물론 다정한 말을 던지지도 않았고 친구들끼리 얘기하듯 뭐래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대화한 게 전부인데 그렇게 몰아가니 억울하더라구요.
그 얘기를 들은 친정아버지는 둘이 잘 살아보라고 전남편 편을 들어줬고 그걸 무기인마냥 다음에 술먹고 싸울때도 얘기를 하더라구요.
“너가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아버님도 얘기하지 않냐 그럼 너가 잘못한건데 뭐가 당당해서 너가 이혼을 하자고 하냐 양심이 있냐” 이러면서 말하는데 서럽더라구요.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또 하소연하고 울고 반복이었고 저도 너무 힘들어서 친정아버지한테 이혼하고 싶다고 아빠가 저새*편 들어줘서 의기양양한 거 보라고 나 진짜 못 살겠다고 제발 이혼하는거로 뭐라고 하지 말라고 이러면서 얘기를 하다 엄마랑 전화를 하면서 결국 이혼을 하게 됐어요.
그리고 이혼서류를 작성해서 상위에 올려놨고 서류를 작성하고 짐을 챙기더라구요.
그래서 “나 내일까지는 일해야되는데 하루만 아이 봐줘.” 이러니까 “내가 왜? 이제 니 애 아니야?”로 또 싸우다 자신의 뜻대로 안되니 또 손을 들더라구요. 그렇게 마지막 몸 싸움을 끝내고 이혼서류를 내게 되었고 이혼조정기간 중 양육비는 한 번밖에 못 받은 상황에서 “경남집 돈 때문에 집에 압류 들어간다. 이사가라.“ 라고 연락이 와서 이사를 하게 되었고 아이랑 잘 지내던 도중 카톡이 와서 보니 ”자기 사고나서 다리 절단 할 수도 있다. 일단 수술 해봐야 알 거 같고 연락줄게.“라고 연락이 왔어요. 응급실 사진이랑 같이.
그리고 3일 뒤 병원에서 문자가 왔어요. 확인해보니 진료비 중간정산부탁한다고 연락이 와서 보니 750만원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전남편 수술비랑 중환자실 금액을 지불하고 간병인을 구해줘야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다 중간정산이랑 간병인 구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미 이혼서류 써서 조정기간이고 저도 양육비도 못 받고 있는데 그걸 제가 왜 내줘야 하냐고 했고 그 사람 누나, 형, 어머니한테 연락하라고 하고. 끊었어요.
그 후 법원에서 만났는데, 마지막 양육비 조정할 수 있다해서 제가 ”150진짜 괜찮겠어? 힘들면 가능한 금액을 말해줘“ 이러니까 “너가 150아니면 이혼 안 한다며.”라더군요. 그러면서 “다리때문에 4개월 정도는 주기 힘들 거 같아.” 라고해서 알겠다 하고 이혼을 마무리 하고 왔어요.
그 후 2023년 4월까지 연락을 했고 연락이 안 돼요. 아이 성을 제 성으로 바꾸고 양육비 더 신경쓰기도 전 남편호적에도 두고 싶지 않아서 연락하니 그 연락마저 안 받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전남편 지인들에게 연락을 돌렸고 같이 아는 사람에게 연락이 와서 “연락 됐고 지금 피씨방에서 카톡하고 있다. 전화 요금도 못 내고 밥도 겨우 먹고 살고 있다고 연락왔다고 하더라구요.” 사는 곳 물어보니 고시텔이어서 그 고시텔 확인 해보니 24시간 무료 와이파이 가능. 삼시세끼 밥, 김치 제공. 개인PC사용가능이라고 소개에 써있더라구요. 전남편은 개인 노트북도 있어서 방에서 연락하는 걸 알게 되었고, 전화 했을 때 발신음 잘 가고 최근에 통화도 했던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그 날 인스타 개시물만 3개가 올라왔더라구요.
그냥 편하게 성바꾸고 친권 포기하라고 하고 싶은데 거짓말만 해대는게 괴씸하고 어이없고 화나서 고소할까도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고소해도 받을 수 있는 돈도 없을텐데 시간, 감정싸움하면서 고소를 해야 할까요… 그냥 악착같이 연락해서 연락을 받아내는게 맞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연락 안 되는 전 남편
쓰니2024.01.25
조회990
댓글 1
ㅇㅇ오래 전
진작에 남자집안분위기나 성향등 신중하게 만났어야 하지않았을까싶고, 임신도 아이가 불쌍함. 이무리 쓰니가 책임진다고해도 아빠의 빈자리에 대한 결핍은 있을거임. 물론 이혼은 하는게 맞는거같지만(폭력,폭언, 무책임등) 사람을 써서라도 사실을 알아내고, 법정신고, 전문가조언등 잘못된건 바로잡고 할만큼은 해야된다고 생각함. 신변은 조심해얄수 있겠지만, 쓰니도 본인을 좀 돌아보고, 남편과 그집안상황 살펴가며 현명하게 처신해야한다고 생각함 이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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