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결국 혼자인건가요?

쓰니2024.01.26
조회68,648
추가)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처럼 외국 생활 하신분들 댓글보며 위로도 되고 모든 분들 댓글이 제 생각을 다시 정리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저는 좀 더 어릴 때는 댓글분들 말처럼 외로움이 더 컸는데 직장다니고 하다보니 현실적인 문제들 외국인으로서 혼자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 더 저를 힘들게 하고 도움 받을 사람을 찾게 된거 같아요

더 노력해서 혼자 설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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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어른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 결시친에 작성합니다.20대 중반 직장인 입니다.어린나이부터 해외에서 혼자 살아 크고 작은 일들을 가족 없이 살며 겪어왔습니다.결혼을 하고 가족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어릴 때는 없었지만해외에서 외국인으로 살면서 힘든 일들이 많아 이곳에도 저의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좋은 사람은 만나 정말 많이 기대고 도움 받으며 '아 내가 꿈꾸던 삶이 정말 이루어졌구나' 싶었는데 한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지더군요. 다시 혼자가 되어 홀로 서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역시 힘듭니다. 그리고 드는 생각은 결국 내 인생에 내가 믿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길 바라는건 그냥 이상과 허상일 뿐인가, 오롯이 혼자 힘으로 살아가야만 하는건가 싶습니다.더이상 헛된 꿈 갖지 말고 혼자 꿋꿋이 살아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때가 되면, 그리고 맞는 사람을 만나면 조금은 기대도 되는건가요? 이미 제가 가온 길을 가본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50

쓰니오래 전

Best도움 안되는 가족들때문에 어릴때 도망치듯 외국으로 나왔어요. 저는 빨리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때문에 누군가를 만나서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같이 있는 순간에도 계속 외롭고 힘들었어요. 혼자라는걸 즐길수 없으면 누군가를 만나도 외로워요. 능력이 있고 직업이 있다면, 자신을 먼저 아껴주고 외롭지 않게 보듬어 주세요. 내 자신이 소중해야 남들도 나를 소중하게 대해줘요. 그리고 혹시 여자분이시라면, 혼자라는거 드러내지 마세요.

오래 전

Best인간은 누구나 홀로 있지 않을수 없다 인간의 행복은 홀로 얼마나 잘 견디는가에 달려있다 -쇼펜하우어- 이 버스(연인)가 지나가면 또 다른 버스(연인)가 옵니다

Kiki오래 전

Best해외에서 28년 사는데 저는 비록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일찍 이혼 후 아이들 셋 키워서 혼자는 아닌데요 너무 외로울 때일 수록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서 사람을 사귈 때 더 조심하세요. 내가 배고플 때 수퍼마켓에 장 보러 가면 이것 저것 덮썩 집듯이 너무 외로울 때 사람을 진중하게 고르는 이성보다 외로움을 빨리 없애고 싶고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에 상대를 가리지 않게 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삶은 누구에게 의지하고 기대면서 행복을 추구하기보다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야 하지 상대에게 기대거나 의지할 생각으로 이성을 만나면 상대가 쉽게 지칠 것 같아요.

ㅇㅇ오래 전

그게 잘사고

햄버거오래 전

아뇨 혼자아닙니다 그렇게말하는놈이 나쁜놈인겁니다

ㅇㅇ오래 전

연애 두번에 상처 크게 받고 깨달은건 감정(외로움 슬픔 기쁨등)과 이성(직장 돈 일 즉 현실)을 분리 시켰습니다 2년 만난 남친과 아직 연애중인데 외로울때 기쁠때 슬플때 만나서 기분전환하고 철저하게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내 현실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위도 올곧이 내가 감당할 몫이고 누구던 대신 해줄 수없다 난 너와 기쁠때 슬플때 외로울때 만나 감정만 나누겠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걸 분리시켜 분명히 하고 나니 마음이 조금씩 단단해지더이다

ㅠㅠㅠㅠ오래 전

행복한 사람은 대부분 현명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스스로 행복하게 살면서 같은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과 만나서 같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표지~ 혼자선 안행복하고 남에게 기대려고만 하는 사람은 거리를 두고 싶어요~ 내 행복을 갉아멋게 두고 싶지않거든요~ 자기연민에 빠지지말고 혼자서도 행복한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세요~

ㅇㅇ오래 전

내가 선하고 의롭고 기본적인 지혜가 있으면서 인정스러운데 외로울 방법은 존재하지를 않는다.

ㅇㅇ오래 전

덕 있게 사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며 혼자가 될 수가 없다.

토리저쪽가서놀아오래 전

오빠 지가 외모가 뭐가 괜찮 다는 거지?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든든한 반려자 만나는 거 가능해요.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사람은 내가 나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게 됐을때 찾아오더라구요. 외로울때 누군가 만나면 건강한 상대, 건강한 관계가 어렵습니다.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몇번이나 소중한 사람을 잡았다 놓치며 무너지고, 다시 고독한 동굴에 들어가며 두려워하길 반복하다가 저 진리를 뒤늦게 깨닫고 소중한 짝을 만난 제 지난 시간들이 생각나 답을 달아봅니다.

ㅇㅇ오래 전

인생은 기본적으로 혼자죠. 인생 자체가 1인칭이고요. 헤어짐을 겪은 것 같은데, 그 헤어짐 떄문에 나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색칠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럴 비생산적 고뇌에 빠질 시간이 있다면 자신을 더 가꾸고 사랑하고, 발전시키려 하세요. 그리고 헤어짐의 원인 아시죠? 거기서 꼭 원인을 찾고 스스로 고칠 부분이 있는지 찾아내 고쳐보세요. 그래야 다음번 찾아오는 사랑에 좀 더 단단하고 안정적인 관계로 이끌 수가 있답니다.

ㅇㅇ오래 전

지금 그마음 베이스로 즐긴다는 생각으로 이성은 계속 만나요 그러다보면 다시 또 없을것만 같던 인연이 옵니다 그저 방탕하게 지내란 말이 아니리 이성에 대한 가능성 자체를 차단하진 말란 얘기에요 사람일 모르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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