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야 늦은 밤 피곤했던 한 주를 정리하는 날 내 한 몸 건사하기 힘든 처지라 니가 보고 싶단 말도 사치같은 날 깍지 않은 수염이 어수선한 머리가 피곤에 찌든 팔다리가 모든 게 어설픈 날 넌 어떻게 지내니 난 이렇게 살아 원하는 일을 하면서도 또 공허해 전쟁 평화 말 잔치 속에 세상은 끊임없이 악화돼 내가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1
오늘 같은 날
늦은 밤 피곤했던 한 주를 정리하는 날
내 한 몸 건사하기 힘든 처지라
니가 보고 싶단 말도 사치같은 날
깍지 않은 수염이
어수선한 머리가
피곤에 찌든 팔다리가
모든 게 어설픈 날
넌 어떻게 지내니
난 이렇게 살아
원하는 일을 하면서도 또 공허해
전쟁 평화 말 잔치 속에
세상은 끊임없이 악화돼
내가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