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아들에게..

테이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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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네살에 늦둥이 아들을 낳았다.
어느덧 이 녀석도 3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러 4살이 되었다. 하도 장난만 치고 온집안을 휘젓고 다니는 통에 청소를 해도 해도 끝이 없다.
이제 첫돌을 맞이한 여동생과도 제발 잘 지내길 바란다.
며칠전 나의 큰누님이 집에 오셔서 아들을 강하게 교육 시켜야 한다고 하고
단단히 일러주셨다. 내가 늦둥이라고 너무 오냐오냐만 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날 밤 자기 전 침대에서 아들에게 진지하게 말했다.
" 아들!! 너도 이제 어느정도 컸으니 이렇게 장난만 치고 말 안듣고 그러면 안돼!!
동생과도 잘 놀아주고, 밥도 잘먹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나면 잘 정리해야 돼!!
어린이집 갔다오면 손도 잘 씻고, 이제 숫자공부도 하고 한글공부도 시작해야 한다."
아빠의 몇마디 잔소리를 듣더니 해맑은 얼굴로 아들이 하는 말;
" 아니~~~!! "
침대에서 뛰고 난리도 아니다...아직 4살에겐 버거운 대화였나보다!!
좀 더 크고 나서 보자 이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