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같은 꿈을 꾸고있어

ㅇㅇ2024.01.27
조회195
우선 나 정신병자 아니고 이거 개꿈이라는 말도 하지말아줘… 나는 꽤나 진지하거든 진심이야
어제 꾼 꿈인데 꿈내용은 모래성과 관련된거야
우리동네인지 한강인지 잘은 모르겠는데 내가 익숙하다고 느끼는 곳, 울타리 너머에 흔한 서울풍경과는 고립된 모래성과 닮은 좁고 길고 뾰족한 성들이 있는곳이 있어 바닥은 모래고 그 모래와 성은 파스텔 핑크나 하늘색 톤이야
그곳은 우리가 사는곳과 굉장히 밀접해 바로 그 앞을 지나갔어 내가
문제는 그곳의 땅을 밟고 들어가면 더이상 그곳에서 나올 수 없다는거야 그리고 이상한 병도 걸리게돼(정신적병인데 그곳에서 비정상적인 삶을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는)
나와 동네 사람들은 다 알고있었지만 여기로 여행을 온 사람들은 신기해서 다들 들어갔지 왜인지 모르겠지만 난 그들을 말리지 않고 두려워만 했어
그곳은 밤이 유독 빨리왔고 밤이 되면 하늘엔 오로라가,성도 굉장히 영롱해져서 사람들을 더욱 유혹하는 곳이었어
우리 부모님도 나에게 저곳은 절대 가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시고 세뇌고육을 하셨어 그치만 난 현실에서도 호기심이 워낙 많고 그런 무섭고 심오한 분위기를 두려워하지만 좋아하기에 나에겐 동경의 장소이자 한 번 발을 내딛고 싶은 곳이었어
어쩌다 거기 사람과 전화를 해 친구가 되는데 우리는 아직 낮인데 그곳은 밤인것에 대해 걔네들은 의문을 가지지 않았어 또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정신적으로도 이상했음 그치만 착한 애들이었음 아마도…
그러다 걔네가 이쪽에 한 번 와보라고 나한테 권유를 하고 걔네가 날 질질 끌고가서 결국 들어갔다? 오로라와 별들이 진짜 끝내주게 예뻤어 그리고 거긴 하늘이 낮아서 하늘이 이렇게 크구나를 실감했어 밟았던 모래 감촉도 기억나
이렇게 꿈이 끝남 내가 이 꿈을 초딩인가 중딩 때 처음 꾸어서 지금까지 3번정도 꾸었던 것 같아 참고로 난 19살
솔직히 오늘 다시 또 나왔으면 좋겠어 다시 그곳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거든 내가 빠져나왔는지도 몰라 ㅋㅋㅋ
내가 이런꿈을 왜 자꾸 꾸는걸까?
그 성은 첫번째 사진처럼 뾰족뾰족하게 분위기는 두번 째 처럼 차갑게 오로라는 세번 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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