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너무 슬프고 힘들고 죽고싶은 새벽인데..
조금이나마 하소연 하고자 써봐요..
2022년 8월 22일
지역 후배 였던 아이와 연락이 닿아서 연락하고 지내다가
첫 사귀게 된 날짜.
나에겐 한 없이 잘해줬고 나에겐 너무 따뜻했던 남자.
그러다가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 생각 할 시기에
생긴 꼬물이.
꼬물이가 생기고 나서 싸우는일도 잦아 지고
여자 문제로 속 썩이고.. 그래도 애기 아빠니까
애기는 혼자 키우긴 무서워서 내가 계속 붙잡고 있었었고
또 계속 무릎도 꿇고 빌고 봐달라고 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다시 이어간 우리 관계
2023년 6월 20일
그러다가 세상에 나온 우리 딸.
이제 이 아이만 바라보고 잘 살아보자는
말에 또 혹하여 알겠다하고.. 그런지 불과 7개월만에
또 결국 걸려버린 바람.
한번.. 두번 .. 세번.. 네번째 바람.
한번은 사랑하니까
두번은 붙잡으니까
세번은 애기 아빠니까
버티고 버텼던 그 마음들이 무너져 버렸어요.
최근 들어서 폰만 잡고있는 수상한 행동
세번째 바람 걸리고 나서 놓고 다니더니
부쩍이나 폰을 들고 누구랑 연락하고 물어보면
친구 .. 그래 알겠어 라고 하고 의심하면서
지켜보던 오늘
또 뭔가 수상하기에 방 cctv로 보니 결국 또 여자랑 연락.
누구냐고 물어보면 친구다 라고 이야기하는 모습
그럼 보여줘라 하면 남자들끼리 이야기다 뭘 보냐 라는
말과 화냄.
애기는 옆에서 재운 상태로 거실에서 싸웠어요.
토토사이트를 한거다 라며 변명.
그럼 그 사이트를 보여주고 그 입금내역을 줘라 니까
다른 친구 통해서 사이트에 입금 했다고 하기에
그럼 그 친구보고 달라해라 하니까
방금까지 연락 하던 친구가 연락을 안받는다는 핑계..
말이 하나도 안맞고 증거도 못주기에 정말..
무너졌어요 와르르 ..
7개월 동안 한번도 육아에 도움 준적도 없었고
차츰 저도 지쳐가기도 했고 애 아빠 없어도 혼자서
여태 해왔으니까.. 그래서 더 마음을 쉽게 접은거 같아요.
나 혼자서 잘 키워보자 생각 하고 집 나가라해서
내보냈어요.
정말 너무 호구같아요 호구 맞는거같구요..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진짜 딱 아까는
죽고싶다가도 방에 들어오니까 이쁘게 곤히 아무것도
모른채로 자는 딸을 보니까 눈물도 나고
일단 버텨보자 하고 이 새벽 딸 보면서 버티고 있어요.
진짜 너무 답답하고 말할곳도 없어서 새벽에
글 좀 쓰러 왔어요…
너무 힘든 새벽인거같고 너무 시간도 안가네요.
이혼 절차 월요일에 밟고 잘 키워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