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하고도 157일 연애 결혼 생활 끝.

헤어짐2024.01.27
조회277
친구도 없는 나에게 일어난 일들을 쓰러 왔어요.
진짜 너무너무 슬프고 힘들고 죽고싶은 새벽인데..
조금이나마 하소연 하고자 써봐요..


2022년 8월 22일
지역 후배 였던 아이와 연락이 닿아서 연락하고 지내다가
첫 사귀게 된 날짜.
나에겐 한 없이 잘해줬고 나에겐 너무 따뜻했던 남자.
그러다가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 생각 할 시기에
생긴 꼬물이.
꼬물이가 생기고 나서 싸우는일도 잦아 지고
여자 문제로 속 썩이고.. 그래도 애기 아빠니까
애기는 혼자 키우긴 무서워서 내가 계속 붙잡고 있었었고
또 계속 무릎도 꿇고 빌고 봐달라고 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다시 이어간 우리 관계

2023년 6월 20일
그러다가 세상에 나온 우리 딸.
이제 이 아이만 바라보고 잘 살아보자는
말에 또 혹하여 알겠다하고.. 그런지 불과 7개월만에
또 결국 걸려버린 바람.
한번.. 두번 .. 세번.. 네번째 바람.
한번은 사랑하니까
두번은 붙잡으니까
세번은 애기 아빠니까
버티고 버텼던 그 마음들이 무너져 버렸어요.
최근 들어서 폰만 잡고있는 수상한 행동
세번째 바람 걸리고 나서 놓고 다니더니
부쩍이나 폰을 들고 누구랑 연락하고 물어보면
친구 .. 그래 알겠어 라고 하고 의심하면서
지켜보던 오늘
또 뭔가 수상하기에 방 cctv로 보니 결국 또 여자랑 연락.
누구냐고 물어보면 친구다 라고 이야기하는 모습
그럼 보여줘라 하면 남자들끼리 이야기다 뭘 보냐 라는
말과 화냄.
애기는 옆에서 재운 상태로 거실에서 싸웠어요.
토토사이트를 한거다 라며 변명.
그럼 그 사이트를 보여주고 그 입금내역을 줘라 니까
다른 친구 통해서 사이트에 입금 했다고 하기에
그럼 그 친구보고 달라해라 하니까
방금까지 연락 하던 친구가 연락을 안받는다는 핑계..
말이 하나도 안맞고 증거도 못주기에 정말..
무너졌어요 와르르 ..
7개월 동안 한번도 육아에 도움 준적도 없었고
차츰 저도 지쳐가기도 했고 애 아빠 없어도 혼자서
여태 해왔으니까.. 그래서 더 마음을 쉽게 접은거 같아요.
나 혼자서 잘 키워보자 생각 하고 집 나가라해서
내보냈어요.
정말 너무 호구같아요 호구 맞는거같구요..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진짜 딱 아까는
죽고싶다가도 방에 들어오니까 이쁘게 곤히 아무것도
모른채로 자는 딸을 보니까 눈물도 나고
일단 버텨보자 하고 이 새벽 딸 보면서 버티고 있어요.
진짜 너무 답답하고 말할곳도 없어서 새벽에
글 좀 쓰러 왔어요…
너무 힘든 새벽인거같고 너무 시간도 안가네요.
이혼 절차 월요일에 밟고 잘 키워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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