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정말 아껴주는 시댁

ㅇㅇ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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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대 중후반 됬고 첫째 아들 둘째 딸 셋째 아들 있어요
20대까지만 해도 시집살이 그렇게 어렵다고 시어머니가 구박한다, 그런 얘기 들으면서 결혼했으니 내 시모도 그럴 거라 생각했죠
평생을 그림 그리며 살았으니 날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기도 했고요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과 현재 결혼해서 애 셋 낳은 저는 시댁에서 요리할 때도 제사상 차릴 때도 행복하기만 합니다
시어머니께서 딸아들 차별 않고 예뻐해주시고 제가 그림 그리는 것이 항상 멋지다며 저를 존중해줍니다 가끔 육아 문제로 혼날 때도 있지만요ㅎ
물론 애 학교 보낼 때가 되니 남편이랑 싸울 때도 많죠
찻째 낳았을 때 육아에 서투르던 남편은 저와 한바탕 크게 싸우고 나서는 미안하다며 일 끝나고 집안일을 돕거나 아이를 봐주기도 해요ㅎㅎ
새벽에 거실 매트리스 깔고 남편이랑 애들 자는 모습 보면 사랑스러워 미치겠어요ㅜㅜ
그림 그리는 나날이 너무 행복합니다
(참고로 인스타에서 그림 올리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