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연애는 이런가요

002024.01.30
조회7,019
안녕하세요~ 답답해서 글 한번 남겨봅니다
( 바쁘신분들은 중간부터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남자친구는 41세 저랑 9살 차이로 만난지 일년 다되갑니다.

남자친구는 대대행사 운영을 하고 있고
주 2회정도? 저를 만나는 시간 외에는
거래처와 술자리, 스크린골프, 주말 라운딩,
한달에 많으면 두번정도 해외 라운딩도 다녀요
진짜 엄청 바쁘게 삽니다..

그와중에 저랑 만나는 시간은
무조건 일주일 한번 시간을 빼두고,
주중 약속이 일찍 끝나게 되면 늦게라도 집으로 찾아옵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예요
퇴근하면 운동하고 집와서 넷플이나 유툽 보다가 자고요..
사실 골프도 안해서 제주도로, 해외로 라운딩 다니는것도
처음엔 이해 안됐지만
원래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라
나랑은 다를 수도 있다 생각해서 많이 이해하려고 하며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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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문제가 있다면,
서로 연락에 대한 개념이 너무 다릅니다

저는 원래 관심의 정도는 연락이라고 생각하고,
연락을 하루종일 바빠서 못한다 쳐도 자기전에
하루 어땟는지 서로 나누며 전화 한통 하고 싶은데

남친은 매일 업무 전화를 몇십통 받고,
한번 통화 하게 되면
기본이 30분~1시간 통화 하기 때문에
용건이 있을때 하는게 연락이라고 생각해요.
전화 하는것 자체가 일처럼 느껴지고,
관심의 정도가 연락이라는 말 절대 반대라고 합니다..

아침에 굿모닝
점심 맛점
저녁 뭐하는지
딱 이정도 정말 필요한 연락만 하는것 같아요 ..

이정도도 만족해요.
문제는 바빠서 일주일 이상 못만날때,
해외 5일 정도 라운딩 나가 있을때,

뭐하는지, 뭐먹는지, 어떤분들이랑 가는지, 어떤곳에서 자는지 .. 시시콜콜한게 저는 다 궁금한데
저런식으로 연락하고
전화한통 안하는데 무심해 보이고,
가끔 서운하기도 한데 제욕심 같아서 말은 안해요

바쁘다고 못만난다고 투정 부린적도 없고
연락 안된다고 화낸적도 없어요

그렇다고 나를 사랑하지 않다. 라고 느끼는것도 아니라서
연락에 대한 개념이 달라서
제가 느끼는 이 감정들이 장기적으로 봤을때
힘들거 같은 마음이 들어서요..

남친한테 이런 마음들을 말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랑 비슷한 경험이나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