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좌석이 고장이 나있을 경우 대부분 이러나요? 아시아나만 이러나요?

하하하하2024.01.31
조회612
안녕하세요
지난 주 하네다 - 김포행 비행기로 입국을 하였습니다.
업무차 출장이었고, 일 마친 뒤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오는 길이었습니다.일반 좌석의 중앙 통로, 맨 앞에서 두번 째 줄을 추가로 예약을 해서 탑승을 했구요, 
피곤도 했고, 사람들을 많이 보는 경우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이다보니일찍 눈을 감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자꾸 제가 눕고 있네요.
승무원이 와서 이륙 전 까지는 비행기를 세워달라 라고 말 했고, 저는 제 힘을 들이지 않고 계속 좌석이 누워지고 있었습니다.
고장 났던거죠,
승무원분을 불러 의자가 이상하네요, 고장 난 것 같아요, 라고 말 했고
좌석 헤드 부분을 뒤로 눌러보더니
"잠시만 일어나보시겠어요?"
하더니 아 이게 고장났구나, 
"고객님 이 좌석은 김포 도착 후 수리가 가능 할 것 같아서요, 저 쪽 좌석으로 옮기시겠어요?
라며 우측 통로 좌석 4번 째 줄을 안내하더군요. 양 옆 앞으로 좌석이 가득 차있는 그 곳에. 저는 제 앞에 사람 머리가 너무 많으면 힘든 사람입니다. 도저히 그 자리로는 못 갈 것 같아서
- 그냥 제가 여기 있겠습니다. 
"옮기시죠"
- 아니요 그냥 있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제 앞자리 좌석을 추가로 구입하거나 할 순 없나요?(좌측 좌석 3개, 중앙 좌석 4개는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가능할지 해서 물어봤었습니다)
"네 안되시구요 동일 금액 좌석으로 이동 가능하세요."
- 아 그럼 저는 그냥 있겠습니다. 
비행기에서 빨리 내리려고 여기 있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그렇다고 제가 아픈 부분들을 하나하나 설명하기엔 
이미 주변 분들의 이목이 집중이 된 상황이라 저는 제 자리에 그냥 앉겠다 했습니다.이목이 집중되는 그 상황을 저는 극도로 싫어하거든요.거기까진 네 괜찮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일이니까요.
그런데
우선 식사 응대 중, 맥주를 달라 요청했습니다.어떤걸로 드릴까요 -클라우드요제 앞에 놓여있는건 카스.
이미 일어났다 앉았다 거기다 승무원과의 지속된 대화. 아 이걸 또 다시 달라 요청 하면 그것도 이목이 집중 될 느낌이라,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먹었습니다
저는 앞 좌석의 다리 부분을 제 발로 지탱하며 뒷 좌석에 해가 되지 않도록 세우며 앉아있었습니다.잠은 당연히 못잤겠죠
승무원이 지나가며 " 어 괜찮나보네요?- 아니요 제가 발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 머리 쪽 좌석 헤드를 뒤로 누르네요 저는 휘청 합니다.
" 한번 일어나 보시겠어요?
.........아니라고 분명히 말 했는데 또 일어나라고 하네요일어났습니다
"어 아니네?
그리곤 또 지나가셨습니다.두번째 일어남이었고, 두번째 주변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곤 착륙 시점이 다가왔습니다.다시 다가오시더니 저 쪽 자리로 또 옮기라고 하네요- 아니요 제가 다리로 버티고 있겠습니다."이 착륙시에는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앞 쪽으로 옮기시죠
그제서야 제 앞자리 텅텅 비어있던 그 자리로 옮기라고 하네요네 또 일어나서 다들 쳐다보는 느낌을 받으며 옮겼습니다.
바로 튀어 나왔습니다.너무 싫었습니다.허리도 아팠습니다.

고장난 좌석에 앉아서 왔고, 아시아나 정도면 전화와서 사과는 하겠지 했습니다.일주일이 지낫습니다.
주변에 이 이야기를 하니 이게 말이 되냐며 화를 내네요.
결국 제가 아시아나에 전화 했습니다.담당부서 직원들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체크 해보겠다고 하네요.

오늘 오전 전화가 왔습니다.
"보고서가 이제서야 본인들에게 들어오게 되었고 상황을 알게되었다유료로 구입한 좌석에 대해서는 환불 해드리겠다.정책상 마일리지나 바우처로 보내드릴 수 있다.
- 좌석 고장 난것도 모르고 계셨나요?
"좌석이 고장 난 것은 보고가 들어왔었다.그러나 그 좌석에 앉은 고객에 대한 불만에 대한건 몰랐다보통 일주일 정도면 보고서가 들어온다 그 보고서가 들어오기 전에 고객님이 먼저 전활 주셨어서 몰랐던 상황이었다

좌석 고장에 대한건 보고 하고,제가 그 자리에 계속 앉아있었던 것은 보고가 없었다는게참.....

일부러 사람들 머리를 최대한 보지 않기위해 유료로 구입한 좌석이다.내가 그 자리에 앉은 이유를 하나하나 구구절절 비행기에서 설명할 수 없엇다.그래도 참았다.두 번째 일어나라고 하기 전까지는 이해하려고 했다.당연히 마지막엔 그 좌석의 문제로 불편함을 겪은 내게 사과라도 할 거라 생각했다.내가 전화하기 전까지는 무관심으로 일관한거 아니냐마일리지 필요없다. 비행기도 노후되고 승무원도 그런식으로 서비스 하는 항공사 타고 싶지 않다.라고 하고 전활 끊었습니다.
메뉴얼만 읊는 사과는 이제 들리지도 않네요,제가 어떤 질문을 해도 제 탓을 하네요, 자리 옮기라고 할 때 옮기지 않은 제 탓.
힘든 머리속 마음속 상황을 하나하나 이야기 할 수 없었던, 그냥 그런 저를 탓 하네요.
받고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냥 이 답답한 부분 인터넷에 글 올리겠다 라고 했습니다.
올린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지만, 모든 승무원들이 그렇진 않겠지만
좌석 헤드부분을 누르며 저를 휘청하게 한 승무원도 참 밉고 (그 때 허리를 삐끗 한 것 같긴 해요)그 좌석이 고장난걸 모르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밉습니다.
저는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뭐 원래 안 좋았었으니 지금 더 안좋아진거겠죠?
그것도 뭐 제 탓 하더라구요.좌석 때문에 아픈 건지를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저희는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참... 말이라도..

저는 일본 출장이 잦은 사람입니다.서비스업을 하고 있구요.
저는 저렇게 절대 응대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김포 - 하네다 노선에 다양한 항공사가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