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제일 큰 가해자

ㅎㅎ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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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시절 술마시면 화가 많은 아버지와 맞고 사는 어머니가 있는 집에서 자랐습니다
어릴때부터 엄마가 제발 우릴 버려도 좋으니 집에서 도망치길 바랬어요 자식때문에 산다는 엄마도 제발 행복 찾아 떠나기를 바라는 어린시절이었습니다
화도 많고 고집쎈 아버지와 성인이후에는 부딪치다 집나와 결혼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드디어 이뤘습니다
결혼 전 인사온 첫날 사위 앞에서도 화난다며 화분 던지고
중간중간 사건은 많고 결정적으로 술을 드셨다지만 차안에서 이제 24개월 아기에게 옹알대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아가리를 찢어버린다”
소리치는 모습을 끝으로 친정아버지는 안보며 지냅니다 아이마저 그런 폭력속에 키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항상 피해자 같던 어머니는 제편은 안들고 아버지 한테 와서 빌랍니다 그래서 어머니도 안보고 지냈습니다
그러니 진짜 제가족과 별탈없이 몇년 행복하고 지내고 있는데
몇년만에 어머니는 제가 아니라
신랑한테 전화해 또 하소연 한가득하며 저만 참으면 된답니다 심지어 사돈인 시어머니한테도 제가 고집꺽고 오라는데 정말 싫습니다
시댁에도 너무 창피해요 ㅜ
친정갈때마다 신랑한데 죄스럽고 항상 결국 싸웠습니다
차라리 시집이 이랬다면 실컷 욕하고 말텐데
천하의 부모안보는 자식 취급하며 여기저기 하소연 해대는 어머니도 지겹습니다 너무 힘들어요ㅜㅜ
부모 안보고 지내는 자식은 좋기만 할까요 왜 다들
했던건 잊고 저만 참으라고 하는거죠
진짜 저만 참으면 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