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브레이크 타임에 문의 전화하면 민폐인가요?

ㅇㅇ2024.02.03
조회127,375

안녕하세요.
30대 새댁입니다.
미리 방탈 죄송합니다.

제가 여태 민폐를 끼치고 살았던건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의견이 특히 궁금합니다.

저는 음식점에 문의 전화를 드릴 때는
바쁜 점심, 저녁 시간에는 피해서 전화를 드리곤 했는데요.
특히 브레이크 타임이라면 딱히 안기다리고 바로 문의 전화를 드리곤 했어요.
제 딴에는 점심, 저녁 시간은 바쁘실테니 상대적으로 여유로울 시간이니 이때 전화를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났어요.
카페에서 먼저 만나서 저녁 메뉴를 정하는데
카페 근처에 인기많은 파스타집을 가자는 얘기가 나왔고 예약은 전화 예약만 받는 곳이라 제가 전화해서 예약을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시각이 4시정도였고 브레이크 타임이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전화를 드려보겠다고 했더니 한 친구가 누가 브레이크 타임에 전화를 하냐고 민폐라고 하네요.
브레이크 타임은 직원들이 쉬는 시간인데 전화가 오면 좋겠냐구요.
너도 사무실에서 일해봐서 알지 않냐고 점심시간에 누가 전화오는게 반갑냐구요.

그래서 제가 여기는 5시에 저녁 식사 오픈하면 4시 30분부터도 줄 서는 사람들이 있는 식당이라 5시도 바쁘실텐데 지금 전화드리는게 낫지 않으실까? 하는 제 입장을 밝혔는데
친구는 모르는 소리하지 말라며 아무리 바빠도 업무시간에 전화오는게 훨씬 낫다고 저를 민폐녀로 몰고 가네요.
그래서 일단 제가 생각이 짧았다고 5시에 오픈하면 그때 전화드리겠다하고 5시 좀 넘은 시각에 예약을 했네요.

같이 있던 다른 친구들도 브레이크 타임에 전화를 해봤지만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었다고, 아 그런가? 나도 민폐였나? 하고 넘어갔구요.

한 번도 이런 일로 한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고 제가 음식점은 알바로도 해본 적이 없어서 요식업에 대해서는 무지합니다.
제 주변에도 요식업을 하는 사람은 없어서 물어볼 곳은 없고, 특히 친구도 저처럼 음식점에서 일을 해본 적이 없는 친구라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요 ㅠㅠ

브레이크 타임에 문의 전화가 오면 짜증나고 그러시나요?

댓글 111

ㅇㅇ오래 전

Best식당입니다. 손님은 아무 때나 전화하세요. 받고 안 받고는 식당에서 알아서 할게요~

00오래 전

Best그건 업소 마음 아닌가요? 진짜로 푹 쉴려면 전화를 아예 안받으면 되고, 예약이나 문의 사항 응대 정도가 괜찮으면 받을테고

ㅇㅇ오래 전

Best브레이크타임은 저녁 재료준비 시간 아니였어요? 오히려 일하는 시간이 바쁠것같은데

ㅇㅇ오래 전

Best요식업 사장인데 브레이크타임에 전화 오는 게 좋아요. 영업시간에는 홀 손님 응대해야되는데 전화 오면 방해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ㅇㅇ오래 전

추·반브레이크타임은 영업 외 시간예요. 직장으로 따지면 근무 외 시간인거죠. 그럼 가게에서 전화 안 받으면 되잖아? 하는 분 계실텐데 회사면 뭐 안 받아도 그뿐이겠지만 가게잖아요. 예약문의, 위치문의 등등 매출로 이어질 전화가 많을텐데 어쩔 수 없이 받아야죠ㅠㅠ 우리가게 오겠다는 분들인데 고맙죠. 근데 영업 외 시간에 전화문의보단 영업시간에 문의주시면 더 고마울듯요^^

ㅇㅇ오래 전

사장이 상주하고 있는 가게라면 좋다고 할거예요. 예약전화 놓칠 수 없죠. 직원이면 무급으로 전화응대해야 하는 건데 좋다는 사람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브레이크타임이라는 단어를 적용하는 방식이 가게마다 다르니 전화는 해도 상관없는데 응대는 가게 재량에 달린 듯. 배려없는 사장놈들이나 사무직 일만 해본 놈들이 꼭 사전적 의미만 들먹이면서 재료준비시간 어쩌구 하는 거 꼴깝임.

ㅇㅇ오래 전

다들 사장은 좋다고들 하는데 사장도 솔직히 싫다~ 일곱시 가게나가서 밤 11시 가까이 돼서 집 들어오는데 점심끝나고 살짝 꿀잠자는 시간에 전화울리면 솔직히 한숨쉬고 일어나받음... 돈은벌어야하니까... 직장인들도 상사가 싫은일시켜도 하는거랑 마찬가지임. 그랬는데 광고전화면 바로 쌍욕날아가지^^

ㅇㅇ오래 전

자영업자임. 자는가게, 재료준비하는가게 그냥 반반임...늘상 유동인구많은 번화가면 재료준비하는 시간이 길고 직장인상권이면 보통 점심치르고 본인들도 밥먹고 한숨잠. 직장인들 자기들은 회사들어가서 볼일없겠지만 그시간에 모르고 식당지나가보면 직원들 의자붙여놓고 누워있는곳 많음...

ㅇㅇ오래 전

자영업자인데요 그런것까지 신경 안쓰셔도 될것 같습니다ㅜㅠ 브레이크 타임이라 전화 받기 싫으면 알아서 안받을거고요 받을만 하면 받습니다ㅠㅜ 오히려 곤란한건 브레이크 타임이라 분명히 가게 앞에 명시 해놨는데 문 열고 들어와서 금방 먹고 가겠다고 안에 들여보내 달라거나 일부러 여기까지 왔는데 들여보내달라고 막무가내로 말씀하시는 경우고 마감 시간 됐는데도 안나가시는 분들이 더 힘듭니다…ㅇㅁㅇ 오히려 미리 전화주시거나 문의 해주시는 분들은 매너가 좋으신거죠 브레이크 타임이면 가게마다 차이는 있지만 가게로 전화를 한다쳐도 제 폰으로 연결 되도록 설정 해놓습니다; 그런것까지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가게 같이 이용하면서 다른 손님한테 민폐끼치거나 (실내에서 전자담배, 흡연 한다던지) 직원들한테 막말만 안해도 충분히 좋은 손님임;;

ㅡㅡ오래 전

착한척 개념있는 척... 것도 적당히지. 별걸로 다 난리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ㅅㅇ오래 전

쉬는 시간엔 전화 좀 쳐하지마~

ㅇㅅㅇ오래 전

브레이크타임에는 전화하지 마세요~쉬는 시간인데 전화 받을 때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ㅇㅇ오래 전

브레이크 타임을 ㅋㅋㅋㅋ 단순 쉬는시간으로 보면 어떡함 ㅋㅋㅋ 점심시간이랑 비교하는건 뭐냐....어느 회사 점심시간이 2시간이나 됨?? 브타있는 식당 일해봐서 아는데 보통 일반 알바들은 오전타임, 오후타임으로 나눠져서 브타에 밥먹고 집에가거나 저녁 오픈 전에 출근해서 장사준비 하는 애들이고 그외에 점장, 매니저 등등 있는데 휴게시간은 브레이크 타임 안에 속해있을뿐이지 그시간이 다 쉬는시간이 아님;; 당연히 바쁜시간에 전화오는거보다 한가할때 오는게 좋지 진짜 뭐 모르는소리하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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