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8일 앞두고 너무힘들고속상해서 터져버렸네요

쓰니2024.02.04
조회26,332
임신했다고 남편을 술 못 먹게 하고 놀지 못하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알아서 적당히 해주길 바라는데.
출산 8일 앞두고 너무 서럽고 속상해서 터졌음니다.
평소에 저도 술을 좋아해서 남편과 자주 술을 즐기곤했습니다.
그래서 알기에 임신 중에도 남편이 일하고 술 마시러 갈 때도 잘 따라다니고 최근까지도 집올땐 운전도 제가 했어요.
근데 거의 일상이 변함없이 똑같이 늦게 들어오고 마시길래 적당히 해주면 안 되냐고 하면서 제가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고 어느덧 출산이 다가오는데 서운함 맘을 갖고 있었던 상황에 오늘 유독 배도 뭉치고 힘들었는데 어김없이 나간 남편한테 일찍 오라고 했는데 새벽 3시가 다 되어가도 온다면서 오질 않네요.
그리고 본인은 일 끝나고 자기 생활 갖는 건데 이해해 주면 안 되냐고 하네요..
뭐가 이리서러운지 전화로 울고불고 혼자계속 눈물이 나네요.
어찌 보면 남편이 대신 아파주는 것도 아니고 집에 같이 있는다고 덜 힘든 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서운한 건지..
제가 속이 좁은건지..남편이 너무 미워요..
솔직한 감정이 말로 안 떠올라요. 애처럼 구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답답하고 서러운 마음에 글을 써보네요...
이렇게까지 서운해하는게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