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된 친구가 있는데 진짜 미치겠어 어쩌지?

ㅇㅇ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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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이고 친구랑은 동갑에 5년? 4년 된 친구야
얘가 자꾸 나 따라는것 같아서..
이 친구를 A라고 할게..

얼마전에 내 친구가 카톡으로 고민을 나랑 A한테 털어 놓는거야 엄청 심한? 고민이였거든? 그래서 내가 이렇게 해보는건 어떻겠냐 라고 장문으로 길게 보냈는데 A가 몇분 뒤에 내가 친구한테 조언했던 내용이랑 똑 같이 보내는거야... 와아.. 진짜... 토씨 몇게 바꿔가지고 보내는거야 카톡을.. 고민 털어놓은 친구는 모르겠지만 난 티나서 바로 눈치챘거든..

짤막한 문장들은 어쩔땐 토씨도 안 바꾸고 그냥 보내더라?
다른 친구들도 눈치챈 것 같은데 다 나처럼 일부로 말 안하는지 모르겠어..

또 언제는 내가 개쩌는 꿈 꿨다고 A있는 단톡방에 내가 무슨 꿈 꿨다고 카톡을 보냈는데 걔가 "아, 맞아 나도 꿈 꿨어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자기 무슨 꿈 꿨는지 얘기하는데 나 진짜 태어나서 그렇게 꿈을 상세하게 기억하는 사람은 처음 보는 것 같애... 정말 즉석에서 지어낸것 같은?

정말 작화증이라고 의심될 수준이야...
평소 거짓말도 많이 하고... 강약약강 면모가 좀 있어..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내 친구 중에 좀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맨날 뭐라 말 하면 A가 "겠냐?" "어쩌라고" 이러고 자기보다 위에 있는 친구한테는 맞앙맞앙 이러면서 들러붙고 겠냐, 어쩌라고 를 한 번도 안해 진짜... 하

그냥 얘가 대화하는 방식인거야? 어쩔땐 관심 끈다고 똑같은 말 계속하고 카톡 할 때 내 문자 계속 무시하고.. 씹고 자기 얘기만 하고.. A가 보는 나는 좀 약한? 사람 같아 쉽게 울고 그런 사람? 실제론 나 전혀 안 그러거든

또 웃긴건 이 친구 착해... 같이 놀면 재밌어.. 근데 저 위에 내가 말한 행동들을 하면 진짜 사람이 미쳐 자신감.. 자존심이 좀 떨어져 이번에 같은 고등학교도 걸려서..

손절 치기는 힘들것 같고 나 역시 손절 쪽으로는.. 별로 생각이 없어 이런 친구한테 극딜 박는 좋은 방법 뭐 없을까? 말발 세지는 방법이라도 제발.. 제발 도와줘... 내 이야기 좀 들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