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남이2004.03.16
조회617

오늘 기분 좋아 집앞 포장마차에서 과음을 했더니 상당히 어지럽네요....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대학 처음 입학하고 1년이 다되가는 지금까지 정말 좋아하는 같은과 여자가 있었어요.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정말 좋아했어요.하루종일 그 애 생각으로 제 머리속은 가득찼구....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학교 가는 목적은 항상 그 애가 있었기 때문이었어요.혹시나 그애가 학교에 안나오는 날이면

당장 뛰쳐 나가버리고 싶을 정도였죠..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그렇게.....술먹고 어떻게 했는지 모르게 전화로 좋아한다고 했어요.....바로 차였죠.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어느 여자가 술먹고 좋아한다고 전화로 고백 하는 남자를 좋아하겠어요..?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저도 키 184에...제법 등치고 있고 듬직하거든요......꽃미남은 아니에요.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저도 이래뵈도 이런 절 좋아라 하는 여자아이 들이 있어요~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그리고 잊어보려고 이 여자 저 여자....만나고 다녔어요.

근데 쉽게 그 애는 제 머리 속에서 쉽게 떠나지 않았어요.그렇게..1년 이란 시간이 지났죠...

그리고 얼마 전엔 대학교 신입생들과 연합MT를 갔다왔어요.그 애와 같은 조가 되었죠.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너무 좋았어요.....정말로..........이 기분을 말로 표현할수 있다면 턱이 빠졌을거에요.

 

그리고 정말 잘할려고 노력했어요.최고의 1박2일 보내고 그렇게 집에 왔어요.

MT 후유증까지 생겼어요.그 애 생각으로 제대로 되는 일도 없었죠.하루종일.....

그리고 그 후로 제대로,적극적으로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정말 평소에 절대 싫어하던 베웅도

거짓말 하면서 까지 집까지 바래다 주었죠~그 애가 갑자기 팔짱을 꼇어요!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심장이......" 쿵!쾅!쿵!쾅 " 사정없이 콩닥 거렸죠.....그리고 사탕을 주고......

거기에 마음을 담고 싶었지만.....그 아이 에게 부담을 주기 싫었어요....

그리고 그날도 어김없이 그 애 생각으로....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절 잘아는 형들과 밤새 한잔 했구요...^^

 

오늘도 갑자기 04후배가 한잔하자고 해서.....밤새 알콜로 다져진 몸을 이끌고 나갔어요.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그 아이는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절 피하는거 같았어요.....우울했죠....

그 아이는 나왔고....기분은 좋았지만...술먹을때 내내 절 피하는거 같았어요.

죽을만큼 싫었어요....내가 싫으면 싫다고 확실히 감정표현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원망도 했구요........오늘도 집에 데려다 주려고 했어요....하지만.......

뜻데로 되지 않더라구요.....조금은 피하는거 같아......

부담 주기 않기위해 그냥 절망하며 집으로 발검을을 재촉했어요.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몇달이고 몇년 뒤고 간에 정말 멋지게 변해서 그 아이에게

멋진 모습으로 다시 앞에 당당히 서고 싶단 생각.....죽고 싶단 생각.....그리고 어머니 생각...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결국엔 다시 처음 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정성을 담아 사과하는 문자를 보냈고

다시 한번 힘내기로 마음 먹었죠.그래도 슬픈건 마찬가지 더라구요....그리고 그 애 전화가 왔어요.

 

전화벨 소리에 온갖 잡다한 생각들로 머리에 가득 차지고..

" 아....무슨 말을 할까....다시 예전처럼......친구로 돌아가야 하는건가....이 못난놈... "

전화를 받았죠.....그 애가 오늘 주위 애들의 만류에 절 피했다고 솔직히 말했어요.

나도 알고 있었고......화낸거 미안하다고 사과 했어요....부담 준거 같다고 미안하단 말을 했죠...

그리고 확실히 말했어요.1년동안 정말 너만 좋아했고.....노력하려고 했는데 뜻데로 안된거 같아

나쁜 모습만 보여준거 같다고....갑자기 그 아이가 저에게 또래 애들에 비해 생각이 깊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 했다고 말했어요....믿기지 않아서

 

정말 뺨을 꼬집어 봤어요.....아프더군요 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하늘을 날아 갈거 같았어요.....

저도 그래서 서로 더 좋게 두고보자고 했어요...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그리고 전화를 끈었어요....정말 신기하게도.....전화로 첫 고백 했을때

처음 퇴짜 받았은 그곳 이었어요......그리고 기분 좋아서 혼자 포장마차에서 한잔 했는데

취해서 친구가 데리러 왔네요....그리고....집에 빨리 들어가라는 화를 내는 듯한(?) 느낌표가

유난히 많은 문자도 왔구요....지금 저도 잘 모르겠어요......

좋아한다는 감정에 확신이 섰어요...이젠 그 애가 아니면 안되요.

사귀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될건진 아무도 모르겠죠....하지만 이거 하나는 정말 장담할수 있어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간에 그 아이에게 최고의 남자가 되기위해 변할꺼에요.....

그리고 제일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 줄검니다...

근데 왜 한편으로 불안할까요.....이 불안함을 그 아이로 인해

모두 떨쳐버리고 싶어요....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요..

 

 

지금까지 두서 없이 적은 글 읽으시느라 고맙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쁘고 멋있는 사랑 하세요~오늘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