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 예비신랑입니다

ㅇㅇㅇㅇ2024.02.05
조회16,524
안녕하세요.곧 결혼을 앞둔 30대 예비 신랑입니다. 결혼하신 남자, 여자 분들께 너무 조언이 필요한 상황이 되어서 결혼 톡 에는 여자만 글 작성이 가능해서 여기에 남겨봅니다!
우선 저희 아버지가 되게 고지식하고 고집이 쎄신 분이시고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온 집안을 눈치보게 만드시는 분이십니다.어렸을때부터 고압적인 모습과 엄하신 분이셨어요결혼 얘기가 나오니 며느리는 식구, 사위는 손님 이라는 말씀을 서슴없이 하시더라구요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결혼을 준비하면서 상견례 후 예신에게 연락을 하신다고 예신 연락처를 받아 가신 뒤 사사건건 연락하셔서본인의 의견을 곧이 곧대로 관철시키려 하세요예를 들면 가족여행, 명절 집 방문 일정, 자주 내려와라, 등등
그럴 때 마다 예신이 적당히 얘기하다가 안되면제가 엄마랑 중간에서 말을 맞춰 얘기하거나 제가 직접 얘기를 하긴 하는데, 싸움만 납니다.뭐 결혼식 날 잡는 것도 본인 의견대로 못하셔서 화만 내시다가결국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수긍하시긴 하셨구요
양가 집안에 할 도리는 다하고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 노력 중이나저희 아버지에 지속적인 연락으로 예신은 결혼도 전에 스트레스 받아하는 상황이고연락이 왔다는 예신 말에 어떤 내용인지 알고 저도 아버지께 한마디 하려고 하면
예신이 우선 말리더라구요
결국 서로 스트레스 받으며 눈치만 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아버지께 아직 결혼도 안했으니 적당히 하셔라 라는 말을 하고한번 시원하게 부딪쳐 싸울지 솔직히 남의 집 멀쩡한 여자 데려다 스트레스 받게 하느니 차라리 혼자 살고 말지라는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이 많아집니다.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바꿀 수 있을까요....이런 상황이 겪어보신 분들에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