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직장 계속 다녀야 할까요?

애기땅콩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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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5년차에 대기업 컴퓨터관련 유지보수하는 작은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유지보수 경력은 15년 됩니다. (국민연금 가입기록만)

PM이라서 제가 회사 대표해서 직원 2명 대리고 상주 하면서 일하고 있는데요.저의 경우엔 초봉 2600만원에 연봉 인상이 1년차 60만원 , 2년차 80만원 , 3년차 260만원 , 4년차 90만원 , 5년차 100만원 입니다. 2년반쯤 되어서 PM이 퇴사하고 제가 PM이 되었고요.3년 되는 해 연봉 협상전에 우연히 전 PM의 연봉 알게 되었는데 580만원 정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당시 직급도 같고 회사 입사도 1년정도 차이 납니다.경력은 저의 절반도 안되고요.
그래서 160만원 인상 해준다는거 전에 있던 사람과 차이나 너무 난다고 해서 100만원 더 인상 받았습니다.
근데 여기서 팩트는 입사하고 1년반 동안 서울에서 수백명 되는 직원들 컴퓨터를 혼자 관리 했고 PM이랑 직원 한명은 경기도 공장에서 2명이서 상주하면서 일했습니다.공장이라 컴퓨터랑 직원은 절반 정도로 안될 정도로 적음.그러다 근무하는 회사가 다른곳으로 이사하면서 이사한곳으로 직원이 더 추가 되면서 서울에서 2명이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경기도에서 살고 근무하던 사람한테 서울로 하루 3시간 거리 출퇴근 하라면 쉽나요. 이런저런 협상만 하다가 PM이란 사람한테 저한테 PM 넘겨주고 일반 직원 하라고 하니까 퇴사 하더라라고요.그러면서 기존에 PM 밑에 있던 직원이 경기도에 그냥 상주 하게 되었고 서울은 생판 초보 직원 뽑아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이 과정도 1년반이라는 시간이 걸려서 혼자서 2명 일을 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부터 제가 모르던 사실이 하나씩 나오더라고요.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주임한테 서울와서 근무하는 조건으로 연봉과 별개로 차비조로 100만원을 인상해 주었는데 PM이 그만 두면서 그냥 없던 일로 되고 월급은 그대로 받게 되면서 저랑 월급이 3만원 정도 차이 나더라고요. 이건 이 친구가 퇴사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4년차 연봉협상때는 유지보수 회사에서 3.3프로 올려줘서 너희들은 3프로씩 올려 줄거야 해서 싸인 했는데 저만 적용되고 다른 직원은 100만원 올려줬더라고요.경기도 직원은 들어온지 한달도 안되어서 협상에서 빠졌고요.
그리고 며칠전 연봉협상을 하는데 100만원 올려줘서 그냥 사인 했습니다.
그러고 조금 있다가 메일이 왔는데 입사1년1개월 된 직원이 주임에서 대리로 승진하고 150만원 정도 연봉도 인상 되었더라고요.거기에 초봉이 2800만원 이고 유지보수 경력은 3년차이고 2번째 직장이라고 하더라고요.
업무상 PM이라고 앉아서 업무지시만 하고 그럴수 없고 프린터수리, 네트워크 공사, 매장 AS등등 일반 직원 보다는 업무량도 많고 주말,야간 이런거 직원들 일절 한적 없고 제가 모두 합니다.
도저희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경력도 그렇고 현재 연봉이 3190만원인데 이것도 많이 받는게 아닙니다.근데 연봉이 적다고 투덜 된적도 없고 그냥 주시면 감사합니다. 하고 사인하고 야근을 하던 주말에 근무를 해도 수당 달라는 소리도 안하고 묵묵히 일했는데 다른 직원한테는 100만원씩 인상 하면서 제가 뭔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저러니 기분이 진짜 상하네요.
전 회사가 많이 못주더라도 차별은 두지 말아야 하는데 누군 100만원씩 주고 누군 90만원 주고 어떻게 PM이랑 믿에 직원이랑 월급이 3만원 차이 나냐고요.그리고 5년차이지만 아직도 2년전 퇴사한 PM보다 연봉이 적어요.
이런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며칠전에 이사님한테는 이런문제로 퇴사 하고 싶다 했더니 사장님이랑 오해가 있는것 같다고 내용은 전달 했다고 하더라고요.근데 오늘까지 아무런 말이 없네요. ㅋㅋ
그렇다고 저한테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유지보수 경력 15년에 가끔 예전에 일했던 곳에서 재입사 요청 들어오기도 할 정도로 성실하고 실력도 어느정도 됩니다. 하청업체다 보니까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바로 회사로 통보 되기 마련인데 아직 그런적도 단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사고쳤을때 제가 다 수습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