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 호텔 청소하는 알바를 하게 됐는데 거기서 한 여자애를 알게됨. 어느날 얘랑 둘이 남아있게 됐는데 가만히 있기 어색해서 내가 먼저 말 몇마디 건넸고 잡담 주고 받으면서 조금 친해짐. 어느날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얘가 이거 먹을래? 이러면서 사탕을 주는거임. 버스 타려고 걔네 근처로 다가갔는데 얘네 무리가 나 보면서 꺄르륵 거리고 그 여자애한테 "너 쪽으로 다가오는데?" "어머 웬일이야" 이런 말을 함. 이거 보면서 여자애가 나 놀리려는구나 생각해서 그때부터 얘랑 말도 별로 안섞고 살짝씩 서먹서먹해졌는데 얘 알바 그만두고 나니끼 뭔가 미련이랑 아쉬움이 남음. 여자들이 보기엔 쟤가 나한테 호감 가졌던것 같음? 지금 쟤 퇴사한지 일주일 넘었는데 인스타 팔로우해도 이상하게 안보겠지?
이거 나한테 호감 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