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2살 음대를 졸업하고 7년 넘게 음악과 관련된 일을 했어 오랫동안 악기만 해와서 인지 다른 일을 해보고 싶었어 대단한 다른일은 아니고 음악과 관련된 일만 아니면 괜찮다 했어 덜컥 일을 그만두고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에 사무직인데 나름 이름이 있고 집에서 걸어서 15분 걸리는 곳에서 사무직 공고가 떴길래 이력서를 냈고 붙어서 지금 8개월째 다니고 있어 급여도 거리도 나름 만족하며 다니고 있는데 한 가지 고민이 생겨서 글 남겨우선 회사 분위기 부터 설명할게약간 사칙인가 싶을 정도로 인사를 다들 해 서로서로아침에 만나면 하는 인사, 저녁에 퇴근하면서 하는 인사가 아니고 화장실 에서 만나도 인사,커피를 뽑으면서도 인사, 그런식으로 만나면 인사를 해야 한다고 할까?? 물론 500명이 넘는 직원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 그래서 나는 첨엔 신기하기도 하고 인사를 원래 잘하는 나로썬 어색함 없이 그냥 막 했어우리 부서 아닌 다른 부서 사람들을 만나도 인사를 했고 나름 열심히? 그래야 할 거 같아서가 아니고 그냥 나는 원래 인사를 잘하는 사람이거든 어릴 때부터 습관이 된..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내가 정규직이 아니고 계약직이라서 그런건지 되게 대면대면 하고 자기들 끼리는 엄청친해 근데 그 나나 계약직 한 분 더 계시는데 그분이 인사하면 되게 그 어색한 분위기? 그런게 있어분위기가 어색해지는 건 안 친해서 그런가보다 했거든 하지만 내가 속상한 건 인사를 안 받아줘다 그런 건 아니야 , 내가 인사하면 어떤 사람은 눈도 안 마주치고 어떤 사람은 대답도 안하고 쌩 가버려 그러다가 그 사람이 바로 앞에 다른 사람한테는 엄청 밝게 정말 세상 밝게 안녕하세요를 하는거야.. 매번?나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그냥 인사를 계속 잘했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되게 상처를 받게 되더라고,, 그래서 마음을 먹었어 나도 내 인사 안받아주는 사람한테는 인사를 안해야겠다, 인사를 잘 받아주는 사람한테만 해야겠다! 이런 결심.. 되게 유치하지만 나름 상처 받지 않고 싶은 나만의 방법이랄까.. 인사를 그래도 끝까지 해야할까,,? 아니면 나도 개무시할까??
내 얘기 한번만 들어줄래,,?
인사를 그래도 끝까지 해야할까,,? 아니면 나도 개무시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