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신경쓰지 않는 타입인데,아무래도 나 역시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다보니, 최근 주호민 관련 기사는 꼼꼼히 챙겨보고 있다. 뭐 각자의 입장이 있는 거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 다만, 주호민씨 해명 방송을 보고난 이후 느낀건데, 주호민씨가 생각의 변화를 갖지 못한다면, 앞으로 살기 참 힘들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폐관련하여, 여러가지 책을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나의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내용이었다.나도 이 내용을 읽고 생각을 많이 바꾼 계기가 되었다.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 입장에서 사람은 네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나와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 이해해주는 사람. 사실 가족 정도 밖에는 없다. 두번째, 나의 입장을 이해해주는 사람. 친한 친구 정도가 여기 포함된다. 세번째, 아이의 입장을 이해해주는 사람. 나와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 아니면 그냥 장애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 정도가 포함된다. 네번째, 나의 입장도 아이의 입장도 이해 못하는 사람. 세상 사람의 99% 이상이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들이 본인과 아이를 이해해줄거라 생각하면 안되고, 그들과 문제를 일으키면 안된다.사람들이 이해해주는건 호의이며 배려지, 의무가 아니다. 세상사람들이 이해해주면 고맙게 받아들이면 되는거고그렇지 못하더라도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그런것까지 신경쓰기에는 신경써야할 것이 너무 많기에그런 부분은 받아들이고 넘어가는게 좋다."왜 장애를 이해 못해줘?"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결국 피해의식에 갇혀 본인만 힘들어 진다. 그런데, 주호민씨는 아무래도 공인이고 사건 전에는 이미지도 나쁘지 않았기에본인과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네번째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다. 사건 전에는 방송에서 아이의 이야기를 할때면, 대부분 힘내라고 했을거고 좋은 말만 들었을 테니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본인과 아이를 이해해준다고 생각 한 것 같다.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생각을 이어가고 있는것 같다. 번외로 방송에서 특수학교를 보내려고 알아봤다는 이야기도 있던데,"그냥 특수학교 보내야 되나?", "아니야. 특수학교 가기 힘들데."집에서 그냥 이렇게 이야기 하고 끝낸걸 방송에서 알아봤다고 한건 아닐까 생각도 들었다.특수학교를 보내기 위해서 정말로 무언가 알아봤다면, 본인의 입장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을텐데그렇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주호민씨가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적어도 주호민씨 때문에, 우리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조금 더 힘들어 진 것 같기는 하다.
발달장애아의 부모가 주호민 관련 이슈를 보면서 드는 생각
뭐 각자의 입장이 있는 거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
다만, 주호민씨 해명 방송을 보고난 이후 느낀건데, 주호민씨가 생각의 변화를 갖지 못한다면, 앞으로 살기 참 힘들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폐관련하여, 여러가지 책을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나의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내용이었다.나도 이 내용을 읽고 생각을 많이 바꾼 계기가 되었다.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 입장에서 사람은 네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나와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 이해해주는 사람. 사실 가족 정도 밖에는 없다.
두번째, 나의 입장을 이해해주는 사람. 친한 친구 정도가 여기 포함된다.
세번째, 아이의 입장을 이해해주는 사람. 나와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 아니면 그냥 장애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 정도가 포함된다.
네번째, 나의 입장도 아이의 입장도 이해 못하는 사람. 세상 사람의 99% 이상이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들이 본인과 아이를 이해해줄거라 생각하면 안되고, 그들과 문제를 일으키면 안된다.사람들이 이해해주는건 호의이며 배려지, 의무가 아니다.
세상사람들이 이해해주면 고맙게 받아들이면 되는거고그렇지 못하더라도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그런것까지 신경쓰기에는 신경써야할 것이 너무 많기에그런 부분은 받아들이고 넘어가는게 좋다."왜 장애를 이해 못해줘?"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결국 피해의식에 갇혀 본인만 힘들어 진다.
그런데, 주호민씨는 아무래도 공인이고 사건 전에는 이미지도 나쁘지 않았기에본인과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네번째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다.
사건 전에는 방송에서 아이의 이야기를 할때면, 대부분 힘내라고 했을거고 좋은 말만 들었을 테니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본인과 아이를 이해해준다고 생각 한 것 같다.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생각을 이어가고 있는것 같다.
번외로 방송에서 특수학교를 보내려고 알아봤다는 이야기도 있던데,"그냥 특수학교 보내야 되나?", "아니야. 특수학교 가기 힘들데."집에서 그냥 이렇게 이야기 하고 끝낸걸 방송에서 알아봤다고 한건 아닐까 생각도 들었다.특수학교를 보내기 위해서 정말로 무언가 알아봤다면, 본인의 입장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을텐데그렇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주호민씨가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적어도 주호민씨 때문에, 우리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조금 더 힘들어 진 것 같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