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거알아

ㅇㅇ2024.02.09
조회2,369
너 그거 알아,
우리둘 죽고 못살만큼
사랑한거야
부정 하려해도
그렇지 않고는
그때의 내모습 너모습
그리고 우리의 지금 모습
결코 설명할수 없어

우리는 절대
완벽하지도 않았고
아픔도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았던 거니까
사랑했던거고
사랑하는 거지

참신기해 사랑이라는거
너가 날 밀어내도
슬픔이 너무 커서
서로를 원망을 해봐도
막 밉지는 않다
싫지 않은거야

고마워 너의 아픔
나에게 솔직하게 꺼내줘서
그래서 나는 널 더 사랑했나봐
너의 아픔까지 안아주고 싶었는데
내사랑이 모자랐나봐

헤어지기 전에 틱틱대면서
끝까지 미워도 했다가
사랑도 했다가
그게 인연이라는데
참 신기하지

연락할까 말까
전화해서 억울한 마음
따지기라도 할까
너탓이라도 실컷
해봐야겠다
이런 생각도 들게하고
이런생각 처음이야
그만큼 좋기도 했으니까
지울수없이..

네 곁에 있고 싶었는데
나는 너 손잡고 계속 걷고 싶었는데
잘안됬네..
지우는거 쉬운거 아니야
나는 너의 아픔까지 사랑했거든
이건 사랑의 정도가 끝까지 간거라고 생각해
물론 비할수는 없겠지만
마치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게
그렇다고 하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사랑이 부족했으면 미안해

나는 다른 사람이 다가와도 마음이 안열려..
내가 다가가고 싶은 마음도 하나도 안들고.
시간이 꽤 지난거 같은데
다른 사람 손을 잡는거 상상도 안되고
내 마음이 자꾸만 밀어내..

우리가 인연이라면 마주칠지
아님 다른 누군가 만나게 되더라도
꼭 더 진실될것을.
다음번엔 어떠한 이유라도
절대 손놓지 않는 사랑 하길..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