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 키우는 30대 중반입니다. 남편은 여동생1, 남동생1 있는 장남이구요. 동생들은 서울에 있고 저희는 지방에 시어머니와 인근 지역에 있어 자주 왕래하는 편입니다. (차로 1시간반) 결혼끝나고 신행 다녀왔는데 당시에 미혼이었던 시누가 울엄마 이제 좀 편해지겠네~ 시어머니랑 팔짱끼며 말하는게 되게 꼴보기 싫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렇게 말하고 시누는 결혼 후 각종 핑계를 대며 본인의 시댁이나 친정에는 전화만 하고 명절엔 남편과 그냥 시간 보내고 있어요. 아직 애도 없는데. 생신때는 오는데 그때마다 시어머니랑 팔짱끼고 둘이서 속닥거리고 제가 뭐 하기라도 하면 어쩌구저쩌구 해서 시누를 좋아하진 않아요. 남동생네는 자주 오지는 않지만 둘다 전문직이라 워낙 바쁘고 어디 외식가면 자주 계산하고 출장다녀오면 꼭 언니생각나서 샀다고 초콜릿하나라도 사와요. 그래서 안오면 보고싶어서 카톡보내고 평소에도 자주 연락해요. 이번 명절에는 조용히 넘어가나 했는데.... 어머니께서 저한테는 아기가 어리니(15개월) 이번 설에는 넘어가자 하시고는 남편한테는 우리 며느리는 너무 편하겠다고 오지마라고 진짜 안오냐고 제 욕을 하신 카톡을 보게됐네요ㅋㅋㅋ 그래서 녹음된 통화내역을 남편한테 들려줬더니 남편이 어머니랑 한바탕 했더라구요. 평소에도 전화하시면 남편있냐고 꼭 물어보시고 저한테 아직 일 안다니지? 애는 유치원 다녀야한다. 왜 어린이집만 보내냐. 국공립이 더 안 좋다 이런 얘기 하세요. 남편있다고 하면 나중에 전화한다고 바로 끊으시구요. 그래서 가끔은 남편이 옆에 있어도 없는척하고 스피커폰으로 전화하고 했어요. 어머니가 뭐라하시면 제가 남편한테 바로 말하거든요. 처음엔 울엄마가 그랬다고? 했는데 녹음된거나 카톡캡처해서 보더니 그뒤로 자주가던 방문도 줄이고 시덥잖은 일로 부르면 남편 혼자가서 처리하고 오네요. 시덥잖은 일은 주로 티비 안 나오는 거. 딸기 먹고싶은데 사오라고ㅋ 쿠팡 이런건 어렵다고 일절 안하심. 나이가 60이 넘으셨는데 작년에 갑자기 쌍커풀수술 견적 250받아오시고 딸기가 먹고싶다고 하시니. 어머니 혹시 남친생긴거 아니냐고 한참 의심했었네요. 예전에 지인따라 교회갔는데 유명한 사이비라서 돈 몇백 쓰시고 뭐 이상한 물을 사시더니 안마의자, 물침대 이런거 자꾸 사오시고 혼날까봐 숨기시고. 어디서 자꾸 돈이 나오는지.. 우울증인가 병원에 갔더니 불면증만 약간 있다고 나왔어요. 왜이러시는지 난감하네요. 11
시어머니가 되면 이상해지는 걸까요???
남편은 여동생1, 남동생1 있는 장남이구요.
동생들은 서울에 있고 저희는 지방에 시어머니와 인근 지역에 있어 자주 왕래하는 편입니다. (차로 1시간반)
결혼끝나고 신행 다녀왔는데 당시에 미혼이었던 시누가 울엄마 이제 좀 편해지겠네~ 시어머니랑 팔짱끼며 말하는게 되게 꼴보기 싫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렇게 말하고 시누는 결혼 후 각종 핑계를 대며 본인의 시댁이나 친정에는 전화만 하고 명절엔 남편과 그냥 시간 보내고 있어요. 아직 애도 없는데.
생신때는 오는데 그때마다 시어머니랑 팔짱끼고 둘이서 속닥거리고 제가 뭐 하기라도 하면 어쩌구저쩌구 해서 시누를 좋아하진 않아요.
남동생네는 자주 오지는 않지만 둘다 전문직이라 워낙 바쁘고 어디 외식가면 자주 계산하고 출장다녀오면 꼭 언니생각나서 샀다고 초콜릿하나라도 사와요. 그래서 안오면 보고싶어서 카톡보내고 평소에도 자주 연락해요.
이번 명절에는 조용히 넘어가나 했는데....
어머니께서 저한테는 아기가 어리니(15개월) 이번 설에는 넘어가자 하시고는 남편한테는 우리 며느리는 너무 편하겠다고 오지마라고 진짜 안오냐고 제 욕을 하신 카톡을 보게됐네요ㅋㅋㅋ
그래서 녹음된 통화내역을 남편한테 들려줬더니 남편이 어머니랑 한바탕 했더라구요.
평소에도 전화하시면 남편있냐고 꼭 물어보시고 저한테 아직 일 안다니지? 애는 유치원 다녀야한다. 왜 어린이집만 보내냐. 국공립이 더 안 좋다 이런 얘기 하세요.
남편있다고 하면 나중에 전화한다고 바로 끊으시구요.
그래서 가끔은 남편이 옆에 있어도 없는척하고 스피커폰으로 전화하고 했어요.
어머니가 뭐라하시면 제가 남편한테 바로 말하거든요. 처음엔 울엄마가 그랬다고? 했는데 녹음된거나 카톡캡처해서 보더니 그뒤로 자주가던 방문도 줄이고 시덥잖은 일로 부르면 남편 혼자가서 처리하고 오네요.
시덥잖은 일은 주로 티비 안 나오는 거. 딸기 먹고싶은데 사오라고ㅋ 쿠팡 이런건 어렵다고 일절 안하심.
나이가 60이 넘으셨는데 작년에 갑자기 쌍커풀수술 견적 250받아오시고 딸기가 먹고싶다고 하시니. 어머니 혹시 남친생긴거 아니냐고 한참 의심했었네요.
예전에 지인따라 교회갔는데 유명한 사이비라서 돈 몇백 쓰시고 뭐 이상한 물을 사시더니 안마의자, 물침대 이런거 자꾸 사오시고 혼날까봐 숨기시고. 어디서 자꾸 돈이 나오는지..
우울증인가 병원에 갔더니 불면증만 약간 있다고 나왔어요.
왜이러시는지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