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쓰는거라 두서 없어도 이해 바랍니다ㅠ
남편이랑은 연애 8년했고요.
서로의 집안도 시간되면 그냥 놀러가는 개념으로 잘 가긴했어요. 불편한건 둘 다 없었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아주버님 애기도 태어나고
갓난애기 일때부터 유치원 다닐때까지 주말에 두시간? 정도는 시댁에 애랑 아주버님 오시면 남편도 조카가 너무 이쁘다고 가서 봤었고 저도 이쁜마음에 가서 보고 그랬어요.
(형님은 주말에 일하거나 집에서 쉬시고요 아주버님은 아버님 점심 차려 드리거나 얼굴도 뵐겸 자주 가세요 집에서 차로 5-10분거리이고 저희도 10-15분 거리에요)
근데 애가 어릴때부터 아주버님 근무가 3조 3교대? 이셨나
그래서 주말에도 출근하는 날이 있으시고,
형님은 토요일까지 근무세요
그럴때마다 주말에 몇시부터 몇시까지 봐줄수 있냐 물어보고 저희 둘 다 쉴때가 있었는데
그때도 평일에 진짜 많이가서 봐줬어요
그게 너무 고맙다며 나중에 저 애낳으면 무조건 봐준다~
맡겨라 이러시는데, 그때는 별다른 감정이 없어서 봐주는거에 이질감은 없었어요. 또 오빠가 거의 많이 놀아주기도 했고요.
근데 지금은 남편도 일하고 있고,
저는 배달전문점 매장을 운영하는데 바쁜 시간에는 바쁘지만 한가한 시간에는 방이 하나 있어서 거기서 오후에는 30분이라도 자거든요. 근데 이번달에 두번 봐줄수 있냐고 남편한테 그랬다네요 제가 쉴 시간에,,,,,
(한달에 한번은 무조건이고 봐주는거에 대해서 뭐 고맙네 뭐네 챙겨주는거 없읍^^ 예전에도 마찬가지^^)
아버님은 전번에 주말에 아주버님 출근하면 여기다 맡기면 되겠다 어쩔수없지 당연하듯 말씀하시고; 아주버님도 저희 가게 보셨을때 방있으니까 여기서 놀게 하면 되겠네 이러셨음;;
그래서 남편한테 말했음 내가 주말에 놀아서 봐주는거랑 일하면서 애 봐주는거랑 다를거다. 여기 테이블도 많고 혼자 막 뛰어다니는데 그러다 모서리 같은데 찍히면 어떡하냐 그리고 나도 피곤해서 텐션 높게 못놀아줄텐데 이제 ㅇㅇ이도 그런 감정들 다느낀다 이러니까 그건 자기가 형한테 얘기한다 하더라고요.
형님한테도 애 맡기는거에 대해서 얘기한적 있어요
근데도 왜 하필 저인지 본인들 엄마 아빠 다 일하느라 못봐주시는건 어쩔수 없는거고, 저도 똑같이 근무하고 있는데 단지 제 가게가 있다는 이유로 괜찮은건지;
남편도 없는데 두시간이든 세시간이든 쉴 시간에 시조카랑 단 둘이 있을 생각하니까 기분이 영 안내키네요
반차 연차는 놀러갈때 잘 쓰시는 분들이 저럴때 써야하는거 아닌가요? 애가 있는 부모라면;?
앞으로 어떻게 피해갈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