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 여기에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큰딸이에요. 여동생이 한명 있구요.저는 결혼하고 남편과 그리고 시부모님과는 크게 불편하거나 안좋은일은 없었던 것 같아요.그런데 친정부모님의 일들로 제가 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저희집은 어렸을적에는 나름 평범보다는 괜찮은 재정상태였던것 같아요. 특별하게 아르바이트 하지 않고 대학도 졸업했고요.하지만 대학졸업하고 아빠 사업이 크게 무너지면서 한순간에 곤두박질을 쳤죠.여기서 우리 네 식구의 자존감도 크게 떨어 졌던 것 같아요.그래도 무너지지 않고 취업에 성공했고, 한번 이직도 하고 여태 잘 살고 있습니다. 제가 큰딸이다보니 식구들이 저에게 정신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결혼하면서 나머지 세식구의 사이도 그냥저냥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한집에 살지만 서로 말도 많이 하지 않고, 하숙집 처럼 그냥 그렇게..결혼했을때도 엄마는 저에게 의지가 기대가 컸었나봐요. 결혼했을때도 자기가 하는것마냥 기대하고 그랬었어요. 물론 딸가진 엄마마음이라지만 조금은 과한 의견들을 낼때는 화도 내곤했죠.여튼 저나름대로 잘 처신하여 결혼 잘 마무리했습니다. 결혼후에 엄마랑 가끔 통화할때는 진짜 자신의 모든 스트레스를 저에게 다 푸는것 같아요.나머지 세식구의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은 투덜거림, 모든 소소한 자질구레한 것 까지도요.자기는 대화할 사람이 없으니 제가 전화하는게 얼마나 반갑겠어요. 그치만 저도 편하게 안부묻고 통화하고 그러고 싶은데 저는 그냥 듣고만있게 됩니다.통화하다 보면 마치 제가 모든걸 해결해줬으면 하는 그런식의 대화로 마무리가됩니다.그래서인지 엄마한테 자주 통화하고 싶지가 않아요. 어쩌다 가끔 하게되면 토라진 말투로 받곤해요. 그래요 자주 연락 못하니 서운하시겠죠. 하지만 전화로라도 좀 반갑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빠와의 사이도 그닥 좋지 않아요. 물론 아빠도 굉장히 가부장적이고 이세상 혼자사는 사람처럼 행동하긴 합니다. 회사를 들어가도 알려주지않고, 차를 사도 알려주지않고 등등이러니 엄마도 속이 터지겠죠. 이해합니다. 하지만 또 통화를 하다보면 또 연속이에요..니아빠는 이렇네 니동생은 이렇네 험담뿐. 뭔가 기운나는게 없어요.. 얼마전 엄마 생일이었는데 나름 칠순기념으로 예쁜 돈봉투와 식사를 대접해드렸어요.그리고 남편과 해외여행 계획이었는데 엄마도 데려가려고해서 얘기드렸어요.저는 다른건 바라지도않고 고마워 라는 이 한마디만을 기다렸는데, 그말은 진짜 안하시더라구요. 물론 좋아는 하는데, 왜 그말은 안하시는지..아직도 못들어서 너무 화가나요. 그렇게 전화로는 자기 스트레스 감정표현을 다 쏟아내면서 제일 중요한 고맙다는 인사치레는 안하는건지.. 나이드신 어른들이라 그렇다쳐도 저는 나름대로는 조금 서운하네요. 속상해서 쓰게됐어요.. 학창시절에도 엄마는 그렇게 감정표현에 솔직하신분은 아니었어요. 딸들이 잘못하면 뭐가 잘못됐다 하지말아라 혼내시고는 말 안하는게 정말 이주일정도는 갔던것 같아요.자라면서 저는 그런게 너무너무 싫었던것 같아요.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난 그러지 말아야지라는 다짐을 내내 했던것 같아요.그러던분이 제가 성인이되고 결혼하고나서는 제가 모르던사람이 된것같아요. 수다쟁이가 된거죠. 그치만 저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있고..자기한테는 관대하지만 남한테는 그러지않은.. 말도 예쁘게 안해요. 툭툭 내뱉고..제 남편은 그런 친정엄마 보면 원래도 그런사람인줄 알아요. 남한테는 굉장히 밝게 잘웃고 수다쟁이고 그런데, 싫은 사람한테는 한없이 차가워요.물론 맘속깊은 미움으로 아빠한테 동생한테 그럴수있다지만, 조금이라도 나긋하게하면 좋지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제일 부담스러운거는 아직도 저에게 거는 정신적인 기대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아빠가 그런 역할을 못하니 그런것도있고, 일단 엄마가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엄마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하면 싫어해요. 좋은 말만 듣고싶어하죠.어떤 사람이 싫은얘기하는거 좋아하겠어요. 하지만 그 반응이 좀 과해요. 너무 싫어하는게 딱 티나서.. 그러다보니 아빠도 너무 미워요. 왜저래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할까..다른 딸들은 친정가서 쉬고 온다는데 저는 가고싶지 않아요. 가면 스트레스만 더 쌓이는것같아요. 뭔가 마음이 되게 편하지가 않고.. 제가 마음이 여유있어서 이런걸 다 이해할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기적일수 있지만 저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저도 적지않은 나이인데, 아직 이런고민이라니..ㅠㅠ두서없이 투덜거려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정엄마의 부담.. 이런 제가 이상한건지 ㅠㅠ
일단 저는 큰딸이에요. 여동생이 한명 있구요.저는 결혼하고 남편과 그리고 시부모님과는 크게 불편하거나 안좋은일은 없었던 것 같아요.그런데 친정부모님의 일들로 제가 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저희집은 어렸을적에는 나름 평범보다는 괜찮은 재정상태였던것 같아요. 특별하게 아르바이트 하지 않고 대학도 졸업했고요.하지만 대학졸업하고 아빠 사업이 크게 무너지면서 한순간에 곤두박질을 쳤죠.여기서 우리 네 식구의 자존감도 크게 떨어 졌던 것 같아요.그래도 무너지지 않고 취업에 성공했고, 한번 이직도 하고 여태 잘 살고 있습니다.
제가 큰딸이다보니 식구들이 저에게 정신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결혼하면서 나머지 세식구의 사이도 그냥저냥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한집에 살지만 서로 말도 많이 하지 않고, 하숙집 처럼 그냥 그렇게..결혼했을때도 엄마는 저에게 의지가 기대가 컸었나봐요. 결혼했을때도 자기가 하는것마냥 기대하고 그랬었어요. 물론 딸가진 엄마마음이라지만 조금은 과한 의견들을 낼때는 화도 내곤했죠.여튼 저나름대로 잘 처신하여 결혼 잘 마무리했습니다. 결혼후에 엄마랑 가끔 통화할때는 진짜 자신의 모든 스트레스를 저에게 다 푸는것 같아요.나머지 세식구의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은 투덜거림, 모든 소소한 자질구레한 것 까지도요.자기는 대화할 사람이 없으니 제가 전화하는게 얼마나 반갑겠어요. 그치만 저도 편하게 안부묻고 통화하고 그러고 싶은데 저는 그냥 듣고만있게 됩니다.통화하다 보면 마치 제가 모든걸 해결해줬으면 하는 그런식의 대화로 마무리가됩니다.그래서인지 엄마한테 자주 통화하고 싶지가 않아요. 어쩌다 가끔 하게되면 토라진 말투로 받곤해요. 그래요 자주 연락 못하니 서운하시겠죠. 하지만 전화로라도 좀 반갑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빠와의 사이도 그닥 좋지 않아요. 물론 아빠도 굉장히 가부장적이고 이세상 혼자사는 사람처럼 행동하긴 합니다. 회사를 들어가도 알려주지않고, 차를 사도 알려주지않고 등등이러니 엄마도 속이 터지겠죠. 이해합니다. 하지만 또 통화를 하다보면 또 연속이에요..니아빠는 이렇네 니동생은 이렇네 험담뿐. 뭔가 기운나는게 없어요..
얼마전 엄마 생일이었는데 나름 칠순기념으로 예쁜 돈봉투와 식사를 대접해드렸어요.그리고 남편과 해외여행 계획이었는데 엄마도 데려가려고해서 얘기드렸어요.저는 다른건 바라지도않고 고마워 라는 이 한마디만을 기다렸는데, 그말은 진짜 안하시더라구요. 물론 좋아는 하는데, 왜 그말은 안하시는지..아직도 못들어서 너무 화가나요. 그렇게 전화로는 자기 스트레스 감정표현을 다 쏟아내면서 제일 중요한 고맙다는 인사치레는 안하는건지.. 나이드신 어른들이라 그렇다쳐도 저는 나름대로는 조금 서운하네요. 속상해서 쓰게됐어요..
학창시절에도 엄마는 그렇게 감정표현에 솔직하신분은 아니었어요. 딸들이 잘못하면 뭐가 잘못됐다 하지말아라 혼내시고는 말 안하는게 정말 이주일정도는 갔던것 같아요.자라면서 저는 그런게 너무너무 싫었던것 같아요.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난 그러지 말아야지라는 다짐을 내내 했던것 같아요.그러던분이 제가 성인이되고 결혼하고나서는 제가 모르던사람이 된것같아요. 수다쟁이가 된거죠. 그치만 저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있고..자기한테는 관대하지만 남한테는 그러지않은.. 말도 예쁘게 안해요. 툭툭 내뱉고..제 남편은 그런 친정엄마 보면 원래도 그런사람인줄 알아요. 남한테는 굉장히 밝게 잘웃고 수다쟁이고 그런데, 싫은 사람한테는 한없이 차가워요.물론 맘속깊은 미움으로 아빠한테 동생한테 그럴수있다지만, 조금이라도 나긋하게하면 좋지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제일 부담스러운거는 아직도 저에게 거는 정신적인 기대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아빠가 그런 역할을 못하니 그런것도있고, 일단 엄마가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엄마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하면 싫어해요. 좋은 말만 듣고싶어하죠.어떤 사람이 싫은얘기하는거 좋아하겠어요. 하지만 그 반응이 좀 과해요. 너무 싫어하는게 딱 티나서.. 그러다보니 아빠도 너무 미워요. 왜저래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할까..다른 딸들은 친정가서 쉬고 온다는데 저는 가고싶지 않아요. 가면 스트레스만 더 쌓이는것같아요. 뭔가 마음이 되게 편하지가 않고..
제가 마음이 여유있어서 이런걸 다 이해할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기적일수 있지만 저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저도 적지않은 나이인데, 아직 이런고민이라니..ㅠㅠ두서없이 투덜거려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