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교문지도 걸린 거 6년 지났는데도 생각나

ㅇㅇ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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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교복을 못 입게 되어서 체육복을 입고 일찍 등교했거든. 건물로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학생주임 선생님이 나타나서 교복 안 입었다고 이름이랑 학번을 말 하래. 말하니까 선생님께서 저보고 왜 교복 안 입고 왔냐길래 사정 얘기하니까 '아.. 그래도 교복을 안 입고 왔으니까..'라고 하시더라고.ㅠㅠ
'한 번 걸린거냐. 한 번은 괜찮다.' 이러시면서 수첩에 이름 적으시더라고요. 교문지도 5번 걸리면 선도위거든.
속상해서 울먹거리면서 가만히 있었는데 이제 그냥 가라고 하시고.. 교실 가서 엄청 울었는데, 사정있어도 선도 걸리는 게 맞는 거야?

교복 못 입은 이유는 지방에 살다가 경기도에 있는 고등학교를 갔는데, 엄마가 교복은 세탁소에 맞기랬어. 세탁소 사장님이 락커룸에 넣어두셨는데 락커룸 비밀번호가 안 풀리더라고. 전화도 몇 번 했는데 안 받으셔서 당황하다가 일찍 등교한거야ㅠㅠ 결석을 할 수는 없으니까.
학교 마치고 교복 찾으러 세탁소 갔는데 사장님이 오늘 교복 못입었겠네 이러고 끝내셨어. 자취방가서 계속 울고...

이런 경우엔 안 걸리려면 결석해야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