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고소가능할까요?

파주페2024.02.14
조회17,057
저는 분식프랜차이즈 이제 1년 반정도 운영하고있습니다 요근래 6개월정도 혼자 오전 8시부터 11시마감까지 혼자 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마감알바를구하게 되었습니다 알바생혼자 마감 가능할때까지 2주동안 같이 마감하고 교육하다가 드디어 저도 저녁퇴근이란걸 할수있게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 알바가 투잡이라 피곤할까봐 모든걸 맞춰주려 노력했고 밥도 반찬도 있으니 챙겨먹으라했고
어느날 원래일하던 곳을 그만두고 아울렛으로 일하러 다니게 되었다고 갑자기 7시 30분출근해야겠다는겁니다
제일바쁜게 6시부터인데... 그래도 그게 어디냐싶어 알겠다 했습니다 이것도 당일 통보
퇴근해서 초반에 마감잘하는지 보면 밥도 있는밥 안먹고
꼭 비싼것만 로제떡볶이 윙봉 튀김세트등 맨날 바뀝니다 그것도 먹는걸로 말하가 그래서 투잡이니 고생하니까 아무말 안했습니다 그 알바를 고용후 한달 반동안 총 9회이상 당일 통보 결근 이때도 솔직히 혈압오르고 가게에 지장있었지만 오랜만에 맞는 꿀같은 퇴근이
다시 없어지고 새로운알바를 구해 다시 교육해야하는게 두려워서 그냥 참고 넘겼습니다 아울렛에서 7시에 끝나면 가게오면 7시15분정도되는데 11시마감이니 4시간 시급이면 11시 마감후 10분 뒷정리하면 4시간되는건데 10시50분에 이미 포스 꺼버림.. 난 시급 다 쳐주는데..배민 마감도 11시인데..
결국은 7시15분부터 10시50분까지 일한걸 4시간 다 쳐주고 있었어요 몇번참다가 왜 포스껏냐고 마감시간에 톡보내니까 10시50분 마감인줄알았다고...
그것도 별말안하고 넘어갔습니다.. 투잡이라 얼마나 피곤하고 집에 가고싶겠어요.
가불도 3회해줬는데 이번 설전에도 역시 가불해달라길래 차비까지 보태서 줬는데 설 2틀쉬고 일요일 7시30분출근인데 6시에 갑자기 톡와서 성묘갔다오는길인데 길이 막힌다며... 8시에 군부대 예약도 있었는데 ㅜㅜ
전화하니 받지않고 1시간후에 밧데리가 없었다며...
결국 그날 오지않았고 제가 카톡으로 연락이라도 주라고 하니 그다음날 아침에 가불한돈 보냈어요 이렇게 카톡하나 와있었습니다
그만둘때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그걸본순간 뒷골이 빡 뭔가 오면서 두통으로 어지러워지고 너무화가나서 가게가서 한달반동안의 씨씨티비 다 뒤지니 음식해먹은거는 내가 밥먹으라했으니 패스
집에 떡볶이며 튀김이며 싸간 횟수가 10회가 넘고
월드컵 8강때는 남자친구까지 주방에 들어와서 떡볶이며 튀김 치킨등 잔뜩 둘이 튀겨서 가더라구여
너무 깊은빡침에 톡으로 절도죄로 신고한다하니
사장님이 가져가라했다고...
여기서 온몸이 떨리더라구여 전 그런말 한적없거든요
근로계약서를 썼어야하는데 이번 부가세 신고때 알바민증사본주고 알바등록만하고 세무사가 근로계약서 쓰라해서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이 사단이 난거에요 ㅜㅜ
다 제 잘못이고 제실수죠 ㅜㅜ
주변가게사람들은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그런애가 직접 그만둔걸 오히려 행운이라 생각하라는데 저도 고소할생각까지는 없는데 그동안 마음쓰며 잘해준것이 크기에 이 충격이 가시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몸살기가와 가게문도 못열었어요..
이럴때는 제마음을 내려놓고 빨리 제자리를 찾아가야 하겠죠? 아니면 벌금을 맞더라도 마음속에 홧병이나마 가라앉게
진짜 고소해버리는게 맞는걸까요?
자다가 갑자기 새벽인데 홧병에 깨서 씩씩대고있는 제 자신이 ㅜㅜ 아..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