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 와봤어요

ㅇㅇ2024.02.14
조회341
부모님 나이대라 여기 여쭙습니다
저는 23살이고 언니, 초6동생 있습니다
엄마랑 살다가 몇년 전부터 아빠랑만 같이 살아요
아빠가 장을 봐오시는데 맨날 라면만 왕창 사오세요 왕뚜껑 짜파게티 진라면 이런걸로 찬장 두개는 채워요
그 외에는 냉동피자 두박스 사이다 우유 계란 요구르트
나갔다 하면 달라진 거 없이 이 메뉴만 사오시니까
또 이거네.. 하고 밥도 몇년째 맨날 똑같은 거 먹게 되고요
가끔 고기 싼 거 사오시고요 불고기 김 이런거 사오세요
저는 좀 다양한 거 먹고 싶어서 미역국이나 뭐 다른 메뉴 하고 싶어서 아빠한테 사달라 하면 화 내시면서 얼마 안되는 거 니가 사라 이러세요 제가 고기랑 재료 사서 요리한 걸로 가족이 다 먹고요 (저는 대학 자퇴하고 캐디하고 있어요)
집안 사정 원래 안 좋은 거 알고 있고요 아빠가 일도 잘 못하시는 거 알고 있긴 한데.. 이정도 살 돈이면 다른 거 살법도 하지 않나요? 라면도 저정도 사면 비쌀텐데 왜 맨날 같은 것만 사오시는지.. 초등학생 남동생도 있는데 아빠가 되게 아껴요 늦둥이라. 그럼 먹는 거 신경쓰이지 않나요? 저는 제 아빠랑 동생이 맨날 안 좋은 것만 먹어서 가끔이라도 다른 거 해주려고 하는데…
돈 번 이후로 저는 거의 밖에 나가서 먹어서 착잡하기만 하고 동생이 문젠데 이젠 좀 의문이 들어요 왜 맨날 몸에 안좋은 것만 사오실까요? 채소 과일이 그렇게 비싼가요? 아님 아빠가 그냥 집에 관심이 없는 걸까요? 어릴때 이런거 많이 먹고 싶으셔서 이 정도로도 만족한다 이런 걸까요? 진짜 착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