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제주도 사는 사람의 고충

ㅇㅇ2024.02.15
조회233,938

어머나!!!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렸을 줄은...
호구냐는 댓글이 엄청 많네요ㅎㅎ
사실 성격상 거절 잘 못해서 이주 초기 호구짓 엄청 했구요
지금은 덜해요ㅋㅋ 아주 안하는건 아님 ㅜㅜ

해외 사시는 분들, 관광지 사시는 분들 극공감 해주셔서 감사해요.
제 주변인만 이상한건 아닌거죠?ㅋㅋ
제 지인의 부모님이 강원도 모 바닷가 앞에서 숙박업 하시는데 평소 연락 없던 사람들도 여름 휴가철 되면 전화기 터지도록 연락 온다더라구요

제가 이 글 쓴 이유는...
많이 알려져서 그러는 사람들이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에 썼어요.
제 제주도 지인들...특히 육지 살다 제주 오신 분들은 이 문제 때문에 되게 스트레스 많이 받아 하시거든요.
제주로 이주하면 좋은점도 많지만 약간의 고립감도 느껴요. 그래서 육지 지인들 만나면 너무 반가운데 저런 일 생기면 되게 마음 아픕니다.
저도 사람이다 보니 너무 어이없는 사람들은 거리두게 되는데 이게 서울에서 만날땐 안그러던 사람들인데 이렇게 거리 두게 되다 보니 상실감도 들고 속도 많이 상하구요.

너무 고구마 먹은것 마냥 답답해 하지 않으셔도 돼요
글에 적진 않았지만 좋은 지인들도 있고
이젠 우리 부부 만나러 혼자 오는 지인이나 아주 친한 커플 아니면 집에 재워주지 않아요
연로하신 부모님 아니면 공항에 모시러 가지 않아요
"가는데만 한시간이야~~ 걍 버스타고 와~~"합니다.
귤은 진작부터 "나도 사서 보내야 돼~~ 아는 집 명함 줄까?" 해왔고
그 받아도 연락 한통 없다는 그 사람은 남편쪽 사람인데 친정쪽 챙기고 싶어서 걍 같이 챙기다가 남편이 하지 말래서 지금은 안보냅니다.
숙소 해달란 농담은 "나 서울 오면 니가 숙소 뭐 얻어 주나 보고^^"라고 합니다.
자기들끼리 놀러 왔는데 만나서 밥 한끼 먹자고 연락오면 골라 만납니다.
예전에 제주와서 내 덕만 보려고 했던 사람이면 "아 진짜 아쉽네~~ 나 너 오는 시기에 제주에 없어~~" 합니다.

가끔은 그런 생각 들어요.
서울 살땐 별 갈등없이 잘 지냈던 사람들이었는데 내가 제주 왔기 때문에 정리되는 기분이라 그냥 마음이 좋지만은 않아요.
혹시 관광지에 사는 지인이나 해외에 사는 지인 있으신 분이 있다면 그 친구들이 이런 고충이 있구나 정도 알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반말체라 기분 나쁘 실 것 같은 분들은 뒤로 버튼 클릭해 주세요^^
(이 말조차 불쾌하 하시는 분이 있어서... 죄송하지만 아래 글들은 반말체라 매우 예의 없습니다. 이런 글 보면 기분 나쁘신 분들은 보시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차 있는 사람이 친구 다 데려다 줘야 하냐는 글 보고 생각나서 적어봄

나는 남편과 둘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거주중
예전에는 서울 살았음.

우리집 놀러오는 지인들중에 아주 당연히 공항으로 데리러 오라는 사람 있음
우리집에서 공항까지 한시간 거리.
내가 집도 빌려줘, 밥도 해먹여, 공항 픽업까지 가야함.
근대 내가 서울 간다? 빈말이라도 데리러 온다는 사람 없음.
길 밀려서 버스나 지하철이 나도 편한데 누구 하나 물어보기라도 하는 사람 없다는게 좀...

제주도 그냥 놀러오는 지인중에 얼굴이라도 잠깐 보자고 연락하는 사람들 많음.
바쁜 여행 스케줄 중에 잊지 않고 연락하고 찾아와준거 너무 고마움.
근데 항상 밥은 내가 사고 있음
한둘이 아니라 어느땐 부담됨.
해장국 한그릇 사줄수도 없고
어떤 진상은 콕 집어서 흑돼지 사달라 함.
나도 비싸서 잘 못 사먹는데...
좋은 사람들은 내가 서울 언제 오는지 챙겨서 밥 사주거나 당장 만나기 힘든 상황이면 선물을 보내주기도 하는데 그럴 생각이 없는 사람도 많음.
심지어 욱했던 포인트는 나한테 따로 따로 밥 얻어 먹은 놈들 만났는데 나 포함해서 더치페이 하더라

그리고 농담이라도 귤 안보내주냐고 좀 안했으면
내가 여기서 귤 농사 짓는 것도 아니고 사보내라는건가?
그리고 가족들한테 보내면 고맙게 받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그중 한명이 받았으면 받았다고 연락도 안해줌
나는 보낸 생색 내려는게 아니라 배송 사고 나진 않았나 혼자 걱정하고 있음. 슬며시 먼저 물어보면
아 깜빡했네 미안. 고마워 받아서 잘 먹고 있어. 끝!
다른 사람들은 제철과일 한번씩 답례로 보내주지만 그 연락 잘 안하는 그 사람은 그런것도 없음. 한번도 없음!

서울에서 결혼식하면 왠만하면 참석함. 난 비행기까지 타고 가야해서 돈 많이 들지만 축하하기 위해 감
돌잔치는 절친들꺼만 감.
그런데 농담삼아 제주도 여행 좀 하게 너도 얼른 애 낳아서 제주에서 돌잔치해~~ 거기서 하면 숙소 해주나??? 이러는데... 깊은 빡침이...
난 돌잔치 할 생각은 없지만...
근데 너넨 나 서울 가면 숙소 해줬니?

댓글 170

결혼15년오래 전

Best저도 제주 살아요 !! 저는 데리러 오라그럼 렌트카 빌리라고 하고 우리집에서 자도 둬냐고 하면 안된다고 하고 와서 밥먹자고 하면 니가 사냐 물어봐요 5년 사는 동안 육지 인연 다 끊어버림요

ㅇㅇ오래 전

Best반말체로 빨리 쓸테니 양해부탁드려요-도 아니고 반말 기분드러우면 쳐읽지말구 나가라고 할 말 다 하는 스타일같은데 왜 당사자들한테 말 못하고 여기서 하소연을 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지인들이 다 그 모양이에요? 아이고... 그냥 안 보고 사는 게 낫겠네요.

ㅇㅇ오래 전

Best제목 바꿔요.호구의고충.

ㅇㅇ오래 전

추·반으 제주도사람들 너무 음침하고 변태같고 폭력적이고 무서워 ㄷㄷ 한국에서 범죄율 1위한 지역이 제주도던데... 관광업으로 먹고사는 주제에 다들 인성이 거지같음

ㅇㅇ오래 전

주변이 다 왜저래?

ㅇㅇ오래 전

오래전, 나 뉴욕살때 5평 스튜디오사는데, 더블침대, 사이드테이블, 옷서랍, 2인용식탁, 놓고 벽옷장에 못넣은 옷과 기타살림 스토리지 컨테이너에 넣어 구석에 쌓아놓고 부엌으로가려면 옆으로 가는 ... 작은아파트 사는데, 의붓형부놈이 ㄱㅅ공사 에서 해외연수 3주 왔는데 마칠때쯤 의붓언니와 5살, 9살 아이 둘 데리고 내집에 와서 2주 있다가겠다고 통보했었죠. 내 집 사진찍어이메일 보내면서 잘곳 없으니 숙소 구하라했는데, 이 ㅁㅊ놈이 내가 거짓말하는줄 알았는지 계속 알아서 잘테니 오겠다고 우기더군요. 더블침대에 층층이 겹쳐서 잘거냐고, 뭔소리하냐고 의붓언니한테 국제전화걸어 미쳤냐고 소리지르고 나서, 내엄마 지인 새오 이체리어한집에 머물게 됐는데.. 그 집주인인 지인이 전화해서 하는 말이... 5살 조카놈이 새 소파에서 얼마나 뛰었는지 스프링 꺼지고, 새 쟈쿠지 욕조 모서리 깨넣고, 새로 깔은 거실 나무바닥 다 스크래치 내놓고 갔다고, 렌트카 주소지를 그분 집으로 해놔서 관광한답시고 돌아다니면서 과속티켓, 주차위반티켓이 여러장 왔는데 (90년대 후반) 몇백달러 냈다고 연락이 왔었네요. 수리비용도 따지면 1000달러 이상 나오는데, ( 쟈쿠지 깨진거와 거실 나무바닥 패인곳이 많았다고) 내 엄마 곤란해질까봐 말 안했는데 티켓까지 계속 오니 화가 난다고... 티켓갚 물어주고 수리비 견덕내서 달라했지만 내가 피해볼수는 없다며 그냥 알고만 있으라고 하시더라고요.. 몇년을 미안해서 이런저런 부탁 들어주느라 나만 생고생했죠. 의붓언닌 특수학교 교사인데 지 자식들은 그따위로 가정교육을 시켰는지.. 그 일을 겪었었기에 쓰니 심정이 어떤줄 잘 압니다. 사람 걸러내는 계기가 된거에요.

1오래 전

20대에 미국 유학중에 이런걸 너무 많이 겪어서 30대부터 곁을 아예 안줌...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7-80%로는 거지 마인셋이 있는듯

ㅇㅇ오래 전

근데 난 마지막 말이 이해가 안가는게 그럼 설마 저런 말 하는 사람들이 님이 서울갔을때 숙소는 물론 자기집에서 자란 얘기도 안했단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손나 컬쳐쇼크네 대체 어떤 인간들을 알고 지내는거냐

인생공부오래 전

글쓴이를 호구라 하는 댓글들이 많아서 글 씁니다. 밥값이나 술값등 돈을 잘 내는 사람을 호구로 생각 한다면 당신은 이기적인 사람 입니다. 돈을 먼저 내는 사람은 상대방을 배려 하고 존중해서 내는 것이지 바보라 그런게 아닙니다.

500오래 전

도둑질당하고 사기당하는건 도둑놈사기꾼탓이지만 호구짓 두번이상 당하면 두번째부터는 호구탓이예요 남이 욕해주면 맘이 좀풀립니까? 싫은소리할라고하면 목구멍밖으로 안나오고 심장떨려요? 안돼 싫어 따라해보세요 안될꺼같애~ 아니고 싫어 안돼 사람이 떠나는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주변에 베풀줄아는사람에게는 좋은인연이 찾아옵니다 근데 주변에 저런 똥덩어리들이 있음 냄새나서 오겠어요? 댁의 좋은인연들을 위해서라도 치우세요 똥덩어리들은..

호고오래 전

제주도 에서 20살까지 살았음 (제 고향은 민증 뒷자리 11 경기도) 제주도친구들 제주도에서 결혼식 있으면 육지살아도 항상 가서 1박하고 축의까지줫음 이번에 본인이 결혼하게돼서 제주도가서 청첩장 돌리는데 친구들 하는말 결혼식때 갈 비행기값 지원되냐? 원래 제주도 문화가 그런거알지?? 알고있긴한데 당연한건 아니라생각해서 너네결혼식할떄 내가 비행기 숙소 잡아달라고안하고 그냥 가듯이 너네도 그냥 불편하면 정말 굳이 안 와도 된다고 오지말라고했음 근데 3명이서 결혼식 오더니 축의금 안내고 밥먹고 저녁에 클럽 즐기러 가더라 ㅎㅎ 물론나도 그들 결혼식때 똑같이 제주도가서 여행 즐기고 잠깐 참석만하고 축의 안 할예정 ㅎㅎ 내나이 38살인데 제주도에서 중고등 계속 연락하는친구 3명남음 ㅋㅋ 근데 웃긴게 걔네들 주민번호 주번쨰 9(제주도) 아님 ㅋㅋ 걔네들도 육지살다가 제주도에서 사는애들인거임 ㅋ 제주도토박이들 좀 희안한 것같긴함

1234오래 전

에고 주변에 왜 죄다 그럼?

ㅇㅇ오래 전

저도 제주도 살아요 호구인게 아니라 생각보다 이런 사람들 정말많습니다 친구집 놀러가면 본인들이 손님이라 생각해 대접받는게 당연시 여기는 풍습?같은게 있어서 그래요 그래놓고 남에집 오면서 빈손이죠ㅎㅎ 심지어 본인 여행코스 짜지도 않고 그냥오는애들도있음 내가 가이드인줄암ㅜㅜ 대놓고 밥사달라하고 귤보내달라는거 정말많아요 그리고 뜬금없이 연락와서 어디 숙소추천이며 맛집추천이며 별걸 다 알려달라하고 내가 제주도 다 아는것도 아닌데 처음엔 받아주다 이제는 아예 대놓고 얘기합니다

ㅡㅡ오래 전

그지근성인 인간들이 진짜 많구나,,육지사람들이 제주 놀러가는 건데 그럼 가서 돈쓸 생각으로 가는거아님? 친구가 제주살면 제주에서 쉽게 못구하는 귀한 먹거리나 유명한 맛있는 디저트나 이런거 사다주겠다 친구가 자기집에서 재워주고 마중나오고 밥사주는 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베푸는 호의지 당연한 게 아닌데 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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