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임신 시도하자마자 생긴 아이였는데 오늘 12주 진료보러 갔다가 심장 안뛴다는 소리 듣고 아기 크기로 봤을 때 11주 쯤 크기라고... 입원해서 유도분만으로 임신 종결하기로 했는데 잠이 안온다.... 나보다 아이 더 원했던 남편 힘들어 하는 모습에 내 마음도 너무 아프고 내일 유도분만 하면서 힘들어하면 옆에서 같이 힘들어할텐데 엄마 부를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저번주 속초 놀러갔다왔는데 내가 너무 부주의했나 싶기도 하고 오늘 초음파 보자마자 심장 안뛰던 아기 모습이 자꾸 생각나면서 8주때 봤던 아기 심장 뛰는 모습도 생각나고 꿀빨면서 살라고 꿀벌이로 태명 했는데 괜히 날라다니는 걸로 했나 싶다 괜찮다고 마음 다잡다가 심란한건 어쩔수 없네521
임신 12주에 유산...
오늘 12주 진료보러 갔다가
심장 안뛴다는 소리 듣고
아기 크기로 봤을 때 11주 쯤 크기라고...
입원해서 유도분만으로 임신 종결하기로 했는데
잠이 안온다....
나보다 아이 더 원했던 남편 힘들어 하는 모습에
내 마음도 너무 아프고
내일 유도분만 하면서 힘들어하면
옆에서 같이 힘들어할텐데
엄마 부를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저번주 속초 놀러갔다왔는데
내가 너무 부주의했나 싶기도 하고
오늘 초음파 보자마자
심장 안뛰던 아기 모습이 자꾸 생각나면서
8주때 봤던 아기 심장 뛰는 모습도 생각나고
꿀빨면서 살라고 꿀벌이로 태명 했는데
괜히 날라다니는 걸로 했나 싶다
괜찮다고 마음 다잡다가 심란한건 어쩔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