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못쓰게 하는 현실

하아2024.02.15
조회9,015
며칠전 아내가 겪은 일입니다.

저희는 첫째아이를 출산하고 와이프 3개월, 저는 1년반 육아휴직을 썼습니다(저는 공기업이라 육아휴직이 자유로운편입니다)
그리고 와이프는 다시 복직하였으나
회사여건이 너무 안좋아져 계속 그 회사를 다니기에는
와이프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상황이었기에
더나이들기전에 이직하기로 하고
타회사에 면접을 보러갔습니다.
서류심사, 면접까지 전부 통과한 아내는
출근날까지 받아놨지만
갑자기 합격이 취소되는 일을 겪어야 했습니다.
남편이 있다는 말을 듣는 순간 간부 표정이
바뀌더라는 겁니다.
"그럼 말이 달라진다. 혹시 애는 있냐?
육아 휴직쓸거냐?"라는 말에
와이프가 3년쯤 후에 쓸거같다고 했고
간부는 아기 초등학교들어간후에나 휴직하고
그마저도 몇달만쉬고복직해야 한다고 했답니다.

그러고선 마지막에 하는 말이 야박하게 생각하지말라
다른 회사들도 전부 비슷하다..라고 했다는군요


요즘 출산율이 저조하다 뉴스에서 계속 떠들어 대는데
정부에서 내놓는 정책은 대부분
육아휴직급여올려주고 빚더지고 집사게 대출 더해주고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있는거 같습니다.

육아휴직급여를 올려주면 뭐하나요?
사기업들이 육아휴직을 못쓰게 하거나 복직을 못하게하는
현실을 뜯어 고치지 않은채로 급여만 올려주는게
해결책이 될수 있을까 싶습니다..

행정하시는분들,정치인분들 제발 책상앞에만 앉아 있지말고
현실파악들좀 하러 다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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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나봤더니 의견이 다양하네요.
무작정 육아휴직을 쓰지못하게 하는
회사를 비난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당연히 그렇기에 그회사유추할만한
어떠한 뉘앙스도 안작었구요

다만 이나라 정치하는 분들이 집값떠받치겠다고
50조씩 대출풀고
모기업에서 뒷돈좀 받아먹겠다고 20조세금 5조로
줄여받아서 퉁쳐주고

이런짓거리들 할 돈들을 제발 써야할 곳에
써서 상식적으로 휴직자로 공석이 생긴다면
그 공석을 대체자 채용으로 메꾸도록 한다든지 해서
육아휴직을 눈치보지않고 쓸수있는 사회구조를
만들어야 출산율이 올라가지않을까
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그래서 본문 말미에정치인들 이야기를 했던거구요.

...어찌됐건 쉽지 않은 육아활동중이신 모든
부부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