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 알고보니 몰몬교래요

쓰니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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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디에도 물어볼 곳이 없어서 글을 씁니다..ㅜ저는 현재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클럽으로 유도를 하면서 알게 된 한 남학생이 있어요. 저보다 나이가 2살 어리지만 운동도 잘하고 생긴것도 귀엽게 생겨서 첫눈에 반했었습니다.
심화과정 수업에서 그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과제를 같이 하다가 3달에 걸쳐서 친해졌습니다. 제가 워낙 빠꾸가 없는 타입이라서 전화번호도 먼저 물어보고 맨날 먼저 연락하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모태 신앙이기도 하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에 교회를 다니지 않는 남자들과는 사귈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인입니다. 어느날 수업이 끝나고 문자를 보내니 교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 이 친구도 나처럼 독실한 기독교인이구나' 싶어서 그 친구가 점점 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가 이상하더라고요. 첫번째로는 교회 수련회가 영어로 church retreat인데 그게 뭔지 모르더라고요 그 친구는 한국인이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교회를 다니는 사람으로서 그 단어를 모를 수가 없는데도 말이죠.
두번째는 교회에서 무슨 발표를 준비하고 공부를 하고 숙제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교회를 다녀봤지만 한번도 발표를 하거나 숙제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친구에게서 듣기로는 그 친구가 몰몬교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너무 충격받아서 그 친구가 간다는 BYU를 검색해보니깐 아뿔싸 몰몬교 청소년들이 가는 대학교가 바로 BYU라도군요..... 흑..... 
기독교인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혹시 당신의 자식이 몰몬교를 믿는 사람을 좋아한다면 엄청나게 말리시겠지요... 하지만 만약 그 친구가 정말 너무 젠틀하고 똑똑하고 착하고 얼굴도 이상형이고 그냥 모든게 완벽한 사람이라도 한번에 포기가 가능한가요...
 저는 너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화도 나고 속상하고 그냥 너무 답답하네요... 아무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미 많이 상처를 받았기에 되도록 예쁜 말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ㅜ




아니 몰몬교가 그렇게 별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