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과 차별 당하신분 계신가요?

쓰니2024.02.17
조회142

저는 지금 20대 후반이고 남동생은 저랑 4살 차이로 중반이예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입장에선 너무 이해가 가지않아 조언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닐수 있을지 몰라도 저에겐 너무 서운했었어요..


>초등학생 중학생때쯤 항상 남동생과 제가 어머니랑 싸우는 일이 생기면 저랑은 최고 길게 2년동안 어머니께서 저와 대화를 해주지 않았어요
하지만 동생은 제가 학교 다녀오거나 학원 다녀오면 쇼파에 둘이 앉아 얘기하고 있더군요
저만 외톨이마냥 혼자 방으로 들어갔구요..

>고등학생때 한창 호르몬 때문에 엄청 심하진 않았어도 뾰루지가 계속 올라와 어머니께 피부과 가면 안되냐 여쭤봤더니 성인되면 슬슬 가라앉을텐데 뭣하러 피부과를 가냐 하시더라구요?
그 당시 제 주변 여자애 친구들은 다 어머님들께서 피부과를 같이 다녀주셨어요 부러웠죠
그러다 남동생이 고등학생이 되고 저랑 같은 피부문제로 어머니께 말씀드렸나봐요
남동생은 피부과를 데려가주더군요 ㅎ
제가 너무 서운해 얘기했더니 제 피부 상태보다 안좋아서 데려갔대요..
저는 더군다나 여자라 피부에 더 예민하구 스트레스까지 받았었는데 말이죠

>제가 성인이 되고 나서 부모님께서 그러시길 너 폰비 너 생활비는 너가 직접 마련하라시길래 알바를 시작했어요
(저희집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입니다)
알바하면서 돈 받는재미도 있었고 그 돈으로 친구들과 놀러도 가구 알찼죠
하지만 동생은 지금 25살인데 아직까지 부모님께서 얘 폰비를 내주세요
원래 성인되고 나서 일을 아예 안하다가 2년전부터 조그만 알바부터 시작을 하더라구요?
그럼 본인 폰비는 알아서 내야된다 생각하는데 일해서 월급받은애 폰비를 부모님께서 내주신다는게 전 너무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얼마전에 저 빼고 세명이서 폰을 바꿔서 폰비도 장난아니게 나올거예요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어머니께 얘길해도 아무소용 없어요....


저는 어머니께서 얘를 버릇나쁘게 키웠다 생각하는데 어머니는 저에게 쟤는 가족한테 돈 안쓴다 , 떡볶이 지가 산다고 하는데 사놓고 생색내서 눈치보여 그냥 내가 그돈을 다시 준다
그러실때 저한테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ㅎㅎ
저는 옛날부터 학생때 부모님이 백화점 데려가주시면 제가 왜 그랬는진 잘 모르겠는데 사고싶은물건이 가격이 비싸면 말을 잘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정작 제가 가지고싶은건 엄두도 못내고 10만원패딩 보다가 부모님이 옷은 가격대가 있어야된대서 고른게 20만원짜리 패딩.. 맘에 안들었죠
근데 동생은 알마니 시계에 100만원대 디스커버리 패딩 뭐 이것저것 그냥 저랑 반대로 자기 사고싶은건 다 샀던 애예요
당연하게 생각하는거같아요

몇달전엔 하지도 않는 공부 한다고 아이패드를 산다면서 어머니께 할부좀 끊어달라고 갚겠다 해놓고 갚지도 않는대요

또 한번은 제가 대학교 입학할때 작업할게 많아 노트북을 아버지께서 사주셨는데 졸업하고 노트북 방에 둔채로 잠시 며칠정도 집 비웠다 들어오니 저한테 말도 없이 지 쓴다고 노트북 가져갔더라고요 아...
보통 제가 잘 빌리지도 않지만 어쩌다 동생 물건중 필요한물건이 있으면 항상 물어보는데 애가 너무 싸가지없다보니 말을 틱틱 내뱉을때가 있어요 그래서 참지못해 저번에 몸싸움까지 났었고요 그럴땐 어머니는 저한테 괜히 건드리지말라고 그러면서 냅두라대요

진짜 너무 진절머리나요 다른일도 많지만 쓰다보니 너무 화가나네요 ㅠㅠ
부모님이 저를 사랑하시고 챙겨주시는걸 아는데도 저런거만 보면 너무 화나고 그냥 집 나가고싶고 지긋지긋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독립은 꿈깨고 엄마는 딸이 시집가기전까진 치마폭안에 있어야된다 말하는 사람인데 이러다 제 성격이 파탄날거같아요 ㅠㅠ
이런경우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동생 문제뿐만 아니라 저는 첫째딸이라 그런지 어머니 감정 쓰레기통이였거든요
진지하게 심리 상담도 생각중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