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대학 붙고 미안하다고 연락 했다고 한 사람인데

ㅇㅇ2024.02.18
조회4,708
이때 이후로 며칠동안 연락 안 하고 있거든
이거 내가 잘못한건가

요약해서 적으면 우리 둘 다 재수생이고 둘 다 예비 뜸
근데 친구는 ㅈㄴ 앞번호였음 앞번호였는데도 불구하고 불안했는지 나한테 자주 하소연했고 난 그거 계속 들어줌 그러다가 이 친구 1차때 추합 돼서 나한테 전화함 춤추고 노래 부르고 엄청 신나했음 난 예비 뒷번호라 ㅈㄴ 울적한 상태였는데 그래도 친구한테 내색하면 애 흥만 상할까봐 같이 축하해줌 속은 ㅈㄴ 아팠고 (내 앞으로의 인생 걱정으로 아픈거지 이 친구 미워!! 이런 아픔 아님) 쨋든 저 축하 전화 있고 며칠 뒤에 저 문자가 갑자기 옴 보자마자 든 생각은 얘 지금 마음 편하자고 연락 한건가? 싶었음 왜냐면 말투가 저랬으니까.. (친구 입장에서는 진지한 분위기로 가고 싶지 않아서 저렇게 적은 것 같기도 함) 동시에 대학 붙었다고 이제 편한가보네 이런 생각도 들고..
중간에 털어놓을 사람 없을까봐 이건 왜 넣은지도 모르겠음
내가 겉친은 많은데 찐친은 쟤랑 다른애 두명밖에 없거든
쨋든 저거 보자마자 응? 아니 뭐..? 라는 생각도 들고 기분도 안 좋아서 답장 저렇게 핶단 말이지 이거 내가 먼저 연락 해야되나
일단 친구 합격 전화 오기 전에 내가 친구한테 나 삼수할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얘기 했던 상태였음
걍 이런 생각 드는 내가 속좁은 것 같고 비참함 죽고싶음



연락 사진 혹시 몰라서 내렸어 그 친구가 볼까봐
최대한 세세하게 요약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