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랑 대판 싸우고 나서 그다음 날 다시 만났는데뜬금없이 신발을 사 오더라그래서 이게 뭐냐고 하니깐 싸우고 너 생각나서 샀다고신발 선물의 의미를 나는 알고 있어서 말했어이거 신고 내가 떠나버리면 어떡할 거냐니깐여자 친구 하는 말이 생각 해봤는데 아무리 봐도 난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이 신발을 신고 좋은 사람한테 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너무 갑작스러운 이별 선언에 당황스러운 나머지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었어울고 있으니깐 나한테 다가오더니 그러더라 내가 좋은 사람이 될 때까지 기다려주라고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그때 좋은 사람인 나에게 다시 와줬으면 좋겠다고그때 진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 또다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하고
여친이랑 싸우고 다음날 받았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