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39살 여 입니다.남자친구는 2살 연하이고, 사내연애 8개월차 접어듭니다.같은공간, 부서만 다를뿐 10m안되는 자리에서 일합니다.남친은 재입사구요. 지금의 회사를 그전에 몇년 다녔다가 재입사 케이스입니다.. 저는 남친 재입사 2년전에 입사하여 일하고 있구요.남친쪽에서 한달간 수시로 연락 및 챙김(?)해서, 사귀자고 고백도 집앞에 찾아와서 해서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지금은 8개월차라 연애초 처럼 막 그런진 않고 있어요, 이것 또한 처음엔 변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원래 본 자기 모습으로 돌아와서 일상생활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중입니다. )
사내연애란게 힘든거 알지만..요즘 부쩍 힘들어서 조언얻고자 적습니다.
7살어린 여직원이 있습니다. 여직원도 사내연애하고 최근 이별한 케이스구요.사겼던 남자친구는 최근 퇴사하고 없습니다. 둘이 사귀고 헤어지고 하면서도 관계유지 잘 하더니 남자가 이직을 하면서 정리가 됐습니다.문제는 그 남지직원이 퇴사하고 난 후부터입니다.제 남자친구 처음 입사했을때 같은 직책이다보니 경계를 하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대하고 행동했었는데.. 지금은 업무적으로 상호간 무던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여직원은 퇴사한 남자직원과 사귈당시 본인이 먹을꺼 가져오면 그 사람한테 주고, 먹을께 생기면 딱 자기 남친인 애만 챙겨주고 밥먹으러 나갈때 같이 자주 나가고 했었는데.....그걸 지금 제 남친에게 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도 여직원의 사내연애를 다 알고 있구요)다른 직원들 다 안주더라도 본인이 싸온 과일이나 어떤 먹을걸 만들어 왔을때 남자친구 책상에 따로 두고 가고 합니다. 그렇다고 점심은 단둘이 나가진 않습니다. 얼마전에는 여직원 본인이 젤 아낀다는 작은 인형이 하나 있는데(제가 알고 있었던 부분) 그게 남자친구 책상에 있더라구요.제가 업무적인걸로 애기하러 갔다가 남친 자리에 있는걸 알았습니다. 어이가 없더라구요.남친입장에서는 그냥 주니깐 받아서 둔거 같은데 여자입장에선 안보였으면 몰랐을까. 보이니깐 신경쓰이드라구요.
순간 열받아서 욱 할뻔 했습니다. 근데 제가 가만히 있어야 하는 이유는 그 여자직원은 저희가 사내연애인걸 모르기 때문에 제가 가만히 있는겁니다.제가 더 좋아하는 감정이 크니~ 그걸 보고 있자니 화나고 슬프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그러나 어쩌겠습니까. 모르니깐.. 몰라서~ 그냥 참고 있는겁니다.
어느날 그 여자직원이 이러더군요. 저보고 "저 분 어때요? 제가 확 꼬셔보까요? 좀 답답한 성격이지만 괜찮지 않아요?" 하면서 애길하더군요 저는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종종 저에게 제 남친한테 카톡보낸애기, 자기가 장난친 애기하면서 저에게 애기를 갑자기 하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엔 니가 그래봤자. 저 사람은 내 남친이다. 하고 넘어갔는데 요즘은 보이는 행동들을 자주 하다보니 신경쓰이기 시작했구요. 제 앞에서 그냥 그런애기 안했으면 좋겠는데... 모르니깐..와서 자주 하구요
한동안 계속 그 여직원의 행동이 여자친구입장에선 선을 넘는 것처럼 보여서 하루는 차한잔하면서 진지하게 제 입장을 남자친구에게 애기했어요.여자친구로서 나는 조금 불편하다고 설명했어요. 여직원의 행동은 예전 본인 남자친구한테 했던걸 지금 그대로 하고 여직원은 지금 자기에게 관심이 있는 거 같다고, 내가 그 여직원이나 주변동료들이 나한테 이런애기까지 하는데 이부분은 애기를 해야겠다고, 이야기를 듣고 남자친구는 잠시 시간텀을 두고 애기하더군요."그렇게 생각한 줄 몰랐다. 여자친구로서는 그럴수 있겠네, 만약에 그 여직원이 본인한테 그런 마음으로 한거면 내가 아니다" 라고 애기할꺼라고 하더군요 .나를 만나지 않았더라도 그 사람은 아니라고 애기 하더라구요.
그러고 남자친구와 대화한 후 한달정도 지났는데 단 한번도 여직원의 행동이나, 책상위에 무엇을 놓던 제가 단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여자친구입장으로 그때 제 마음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하구요. 더 이상 언급 안하고 있어요.
지금도 여전히~ 그 여직원은 현재형으로 남자친구한테 하고 있어요. 요즘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닙니다. 저 상황들은 매일 지켜봐야 하는게 힘드네요.
그 여직원이 단순이 동료로서 잘지낼려고 하는거는 아닌거 같거든요. 만약에 만약에 남자친구한테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알았을때도 지금처럼 대할까요? 제가 그 여직원한테 브레이크 걸 만한게 있을까요? 아님 남자친구가 선을 지키게 기다려주는게 맞을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