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거르기 너무 억까 심하다.. 다들 남 잘되는걸 못보는거같아

노티좀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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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내과랑 권역응급센터에서 일했던 간호사임

지금은 애 키운다고 바쁜데 요즘 기사가 의대기사

여기도 의사 까내리기 글 밖에 없어서 그냥 적어봄


지금 판에 오더거르기로 욕 올라오고있는데 이거 대병에서 일했던 간호사들은 알꺼임 저거 알면서 무차별적으론 못 깜


인당 케어해야하는 환자수는 간호사도 많지만 의사는 훨씬 많음 옹호해줄려는게 아니라 나같아도 저정도 많으면 까먹을 수 있겠다 싶을정도로 많음

그래서 사고 안나려고 같이 크로스 체크 하는거임.. 간호사가 엄마냐 그걸 다 해주게? 이런게 아니란거임. 평상시에 저새끼들중에 말뽄새 띠꺼운놈들 개 많아서 화나는건 알겠지만 저건 별개로 봐야함 ..

내가 병동돌때 진짜 개 헬일땐 15-16명 봤을때가 있는데
쟤네는 야간당직일 경우 걍 한층을 다 봄 혼자서 ..

올라온 자료는 너무 선동성 자료로 만들어진거같아서 안타까움

누구나 다 실수는 할 수 있고 간호사들도 실수 많이 함
하지만 이 실수들이 환자 생명이랑 직결돼 있어서 서로서로 실수 하지말자 이런의미로 조심하는건데 ..
의료직 아닌사람이 몰라서 + 이때다 싶어서 까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많이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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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대해서는 나는 솔직히 저 방법이 무조건 잘못됐다곤
생각안함

왜냐면 우리 간호법 봐. 결국 거부권쳐맞고 끝났잖아?
환자 곁 지키고 평화시위했는데 해결 됐나?
간호사들 안타깝다고 환자들이 시위 대신 해줌 ?

평화시위로도 해결되는 결과를 보여줬어야지 다들 그방향으로 할텐데 ..

그리고 밥그릇 싸움이다 어쩌고 하는데 사람은 잘 먹고 잘 살려고 열심히 노력해서 사는거임

쟤네중에 뒷구멍으로 들어가서 의사된 케이스 제외하고는
열심히 공부해서 된거는 다들 알잖음? 돈 잘벌거라 생각해서
열심히 했는데 이제와서 짜잔 당신 돈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라는 소리 들으면 당연히 화 나는거 아님…? 난 이게 이해가 안감



증원은 확실한 답이 아님. 간호사 매년 2만 3천명씩 나오는데
또 부족하다고 내년에 1000명 증원함
간호사 수준이 매우매우 떨어졌음. 그리고 너무 구하기 쉬워서 소모품 취급 받는거 사실 아님 ? 너말고 할 사람 많아 이게
간호사의 현실임 빡센병원은 간호사들의 회전문으로 유명함
금방들어갔다가 금방 다 나오니까…

처우개선을 해주면 되는데 무지성 증원으로 지금 간호사는 이꼬라지가 된거임
여전히 처우개선은 안되고 월급은 안오르고.. 신규 대거 유입됐다가 또 다 나가고… 대학병원 가면 중간연차가 없음
완전 고연차랑 ..1~5년차들 다수 .. 이게 사실임


멀리서 안보고 당장 옆에 간호사 케이스만 봐도
증원이 답이 아니라는건 알텐데 왜 자꾸 까내리기만 바쁜지
모르겠음 ..

흉부외과도 안가는 이유가 취직할 자리가 없어서라는건
언론은 공개 안함


잘 생각해봐.. 심장수술을 할 장소가 대학병원말고 또 어딨음?
전공의 끝나고 취직할 자리가 많아보임 ?

취직자리가 보장이 안되는게 흉부외과고 ..

싸게 착취할 흉부외과 전공의가 부족한거지 이미 배출된 전문의는 엄청 많음 … 대학병원 정교수 자리가 없는거지..


요즘 기사들 보면 뭔가 다같이 못살자 하고 끌어내리기에 바쁜거같음 .. 변호사 쪽도 사시 사라지고 로스쿨생긴게 넘 안타깝고 공무원들은 연금 계속 줄어들고.. 뭐

다같이 의쌰의쌰 잘 사는 세상이 돼야하는대

너도나도 끌어내리기에 바쁜 세상인거같아

뭐 하소연만 해도 누칼협?ㅋ 으로 조롱+현타 오게하는
이 문화도 좀 .. 사라졌으면 좋겠다


여튼 다들 좋은 하루 되고 반박시 니 말이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