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말버릇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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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 15년지기 친한친구가 있고 평소에 대화를 자주 나누는데, 이 친구 말버릇이 하나 좀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요.

서로 자유롭게 얘기하다가 제가 어떤 얘기를 하면
“그건 아니고”, “그렇기보다는”, “그건 아닐듯” 등 과 같은 표현을 자주 사용해요. 주로 서로 공감을 표현하고 같은 상황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다가 제가 틀린말한것도 아닌데 아주 미묘하게 다른 부분을 집어가며 제 말을 부정하는 표현이요. 이 친구와 처음 가까워졌을때는 이런 말버릇이 상당히 거슬려서 이 친구는 좀 부정적인가 또는 내가 하는말에 동의하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귄지 오래되어서 이제는 저도 무뎌진것 같았죠. 그래도 아직 저런 말이 가끔 거슬려여.

다른 친구들과도 이렇게 편하게 대화를 많이 하지만 너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너는 잘못 이해하거 있다 라는 표현을 하는 친구가 제 주변에 거의 없어서 제가 유난히 이해를 못하는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이런거 굳이 친구에게 말할 이유 없이, 그냥 얘 말버릇인가보다 넘어가면 되는거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