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가 맞지 않는다는 남자

오락가락2009.01.19
조회373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22살 많다고도 적다고도 못하는 나이로

게임을 하다  피씨방 알바생인 2살연상인 오빠와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죠

 

처음엔 썩 마믐에 들지 않아도 우선은 성실해 보여서 사귀기로 했는데

성실은 무슨 ... 자기 신경건들이면 짜증과 화부터 내고

5일만에 트러블이 일어났습니다.

한바탕 싸우고선 아프다고 집으로 귀가한 남자친구가 걱정된다며 전화가 왔었죠

그래서 마음 풀고 기분좋게 있었는데 우연히 핸드폰 통화목록을 본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서 바로 말을 했죠

 

" 아프다면서 죽는 소리로 전화해놓고 왜 끊자 마자 바로 다른여자와 전화를 하냐고 "

 

그냥 단순한 베프라더 군요

 

알고 보니 전여자 친구였고 얼마전까지 만나던 사이고 동생이더군요 ;;

영계영계 할 때 부터 알아봤지만 아무사이 아니라고 하니 넘겼죠

 

하지만 갈수록 수위가 올라가서 내 앞에서 통화하면서 끊고선 엄마라더군요

이미 전 전화에서 들리는 그여자분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말이죠 ;

 

너무 화가나서 헤어져야 겠다 맘을 먹고 전화를 해서 말을하는데 오히려 화를 내내요

 

기가 한풀 꺾여서 그래도 좋아하니까 넘겼죠

 

하지만 몰래 연락하는 횟수도 많아지고 저와 없을땐 그여자분과 연락을 하더라고요

할 수 없다는 식으로

" 그여자야 ? 나야 "

 

결국엔 그여자와 연락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말이 안됫죠

여자마음 몰라주고 화밖에 안내는 사람한테 맘이 없다고 생각하고선

그럼 나랑은 끝이라고 하니까

그여자분은 객지에 올라와서 혼자 외롭게 살고 있다 자기가 보살펴야된다고 말을 하잖아요

솔찍히 저도 같은 사정이라 남자친구한테 많이 위로를 받고 있었는데 그럼 양다리 밖에 생각이 안나서 헤어졌죠

 

결국엔 하루도 못가서 제가 다시 연락을 했고 다시 만났는데

TV프로 같이 안본다고 화내고 게임을 너무 해서 적당히 하래도 화내고

뭐든지 이젠 제가 자기를 믿지 않고 의심만 한다더군요

 

솔직히 저와는 오후 3시쯤 만나서 저희집에서 놀다가 빠르면 오후 8시 늦으면 10시엔 집에 가거든요

그후엔 연락도 잘안돼고요

친구들 만나면 외박은 절때 안됀다던 그가 무조건 외박을하고 친구들 만나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짜증난다고 하더군요 ;

 

외박 좋죠 !

저도 밤늦게 노는걸 좋아하니까요

이건 경우가 다르지 않아요 근처에서 노는것도 아니고 기본이 1~2시간 거리에 가서

친구들 만나면 연락두절이고 저도 짜증이나요

 

하루는 결심하고선 12시까지 오라했더니

이것 역시 화나게 하지말라면서 가더군요

12시가 좀안된 시간에 연락이와서는 전철이 끊겨서 못온다고 해서 저도 화를냈죠

그러게 전철끊길껄 알았으면 미리오지 그랬냐고 친구랑 놀다보니 어쩔수 없다고 외박을 하겠다네요

 

얼마되지 않은 거리라 택시타고 오라니까 짜증나게 하지말라고 자기 친구는 어쩌냐고 화를내면서 소리를 지르고

하는 수 없이

"안오면 못만나겠다고"하니까

"알았다고 끝내자"

이러곤 연락이 끊겼죠

 

다음날이 되고 새벽에 미친듯이 전화가 오고 난리더군요 안받았죠

저도 열받아서 친구들이랑 놀다 늦게 집에오는데

집앞에 있더라고요

 

상상도 못했죠

새벽에 오리라고는요 !!

저와함께 있을때는 무조건 일찍 귀가를 했으니까요

 

할말이 없어서 할말 없다하곤 끝났죠

 

 

저 진짜 바본가봐요 이래놓곤 3일후 또 연락을 제가 먼저 했습니다.

 

애교좀 떨었죠

그도 절 좋아하지만 사귀는걸 싫데요

뭐죠 - -

 

자기가 능력이 안돼서 아직은 아니라고

내가 순애보를 찍는 것도 아니고 답답해서 죽겠어서 글을 올립니다.

 

 

몇일을 연락하니

확실히 팍팍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조언좀 부탁해요 !!

 

 

긴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