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너에게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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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이 내 습관이라는 걸 너는 알까
너랑 헤어지고 몇 번이고 대화창에 들어가 이젠 당연한 습관이 되었고, 더이상 똑같은 대화에 머물러있다는 사실에 무너진다는 거에 익숙해졌다는 것도,
우리가 나눌 수 있는 대화는 거기서 끝났다는 것도,
아직도 자고 일어나면 연락이 와있을 것만 같고 자기 전엔 너한테 이쁜말들만 잔뜩 해주며
네가 보낼 내일과 보냈던 하루를 응원하는 게 익숙한데,
아직 모든 게 그대로인 것만 같은데 우리만 찾을 수가 없어 너도 아직 우리를 찾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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