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2살 대학생이고 현재 재혼 가정이야.
엄마가 재혼한지 아직 1년도 안 됐어.
현재 엄마랑도 사이가 안 좋고 엄마가 재혼한 새아빠라는 사람하고도 사이가 안 좋아.
우선 나는 엄마가 재혼을 한다고 했을 때 엄청 반대했어.
그리고 엄마가 정말로 재혼을 할 지도 몰랐고.
엄마가 재혼을 하기 이전에 엄마와 나는 거의 친구같은 사이였고 서로 거의 모든 얘기를 터놓고 했어. 그래서 처음 엄마가 아저씨(새아빠)를 만나고 결혼 얘기가 나왔을 때도 나는 엄마가 신중하게 선택했으면 좋겠어라고 했지. 그때까지는 엄마가 재혼한다는 사실 자체가 와닿지도 않았고 그래서 싫다는 감정은 없었어. 아빠가 바람펴서 헤어지고 혼자서 시댁살이 감당하며 살았던 엄마를 잘 아니까 두 번째 결혼은 그만큼 신중하게, 후회하지 않길 바랬지. 엄마도 그 말을 듣고 결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처음 다녀온 걸로 족하다고 말해왔었어. 그 말에 나도 모르게 안심했나봐. 나는 적어도 엄마가 조금 더 연애를 해보다가 정말 이사람하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서면 했으면 했던 거야. 그 조금 더는 솔직히 몇 년은 만나보고 결심했으면 했어. 적어도 내가 대학교를 졸업하고나서라던가.
근데 엄마는 사귄지 1년 째에 결혼을 한 거야. 그것도 계속 나에게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티를 냈던 사람이.
1년 째에 결혼 한 이유도 마음에 안 들었어.
아저씨가 자기는 무조건 만난지 1년 째에 결혼을 해야하고 그게 아니면 헤어지자고 우긴대다가 그게 아니면 나도 여자 많고 갈 곳 많다고 하면서. 우리 엄마가 바람난 남편 때문에 헤어진 걸 뻔히 알면서. 나에게도 강요해왔어. 자신이 꼭 새아빠가 되어주고 싶고 엄마와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딸인 내가 도와줘야한다고 말했지. 그러면서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인지 엄청 잘해줬어. 돈도 주고 굳이 친구들 다 있는데도 데리러 오고.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기 시작하니까 너무 부담스럽고 싫더라고. 그 행동의 이유도 뻔히 보이니까.
그런데 결국 여러 트러블 끝에 둘은 만난지 1년 째에 결혼했어.
그 사이에 집 문제도 있었어.
엄마와 나랑 살 던 아파트는 경제적 이유로 내 학교랑 가까운 곧에 이사를 했어. 그 사이에는 아저씨도 있었고 이사한 이유는 가장 크게 1. 내가 다니는 학교랑 가까워서 2. 아저씨 집이랑 가까워서 였어.
이사 할 때 도왔던 것도 아저씨였고.
그 때부터였어. 엄마가 집에 안 들어오기 시작한게.
일주일 중 하루 안 들어오다가 그게 이틀이 되고 어느새 4-5일 내내 안 들어오기도 했어. 아니면 집에 들려서 짐을 챙기고 아저씨 집에 갔지. 나는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어. 근데 점점 심해지니까 배신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나는 뒷전인가? 싶어지더라. 그 사이에 나도 남친이 생겼어. 그것도 엄마가 결혼하고 바로 뒤에. 남친은 나랑 아주 가까운 곳에 자취하고 있었고 엄마도 안 들어오는 집에 혼자있던 나는 자연스럽게 나도 남친 집에 다니면서 반동거로 반년을 살았어.
현재 얼마전 또다시 경제적인 이유로 결국 이사했던 집을 정리하고 아저씨랑 엄마랑 집을 합쳤어. 그 이유는 또다시 크게
1. 아저씨 집을 빼야해서 2. 내가 남친이랑 반동거하는게 꼴보기 싫어서 3. 나를 데리고 살기 위해서 였어.
용돈도 못 받고 엄마 카드는 한도초과로 정지, 알바하던 곳도 사장이 잠수를 타면서 경제적인 지원이 끊긴 시점에서 나는 남친에게 기대먀 보냈어. 너무 미안했지만 내 사정을 이해해주고 밥을 해줬고 친구들이랑 놀고 오라며 돈도 챙겨줬어.
아저씨는 이런 내 생활을 꼴보기 싫어했고 그럴 거면 나가 살아라, 독립해라, 독립할 능력도 없으면 대학 졸업까지 기다렸다가 알아서 독립해라 등 말했고 엄마도 똑같은 의견이야. 솔직히 내가 잘하고 있다곤 생각 하지 않아. 그치만 이렇게까지 반대하는 건 이해가 되지 않아. 집을 합친 후 제시한 조건은
1. 외박 금지 2. 남친 집에서 자고 오는 것도 금지 3. 단둘이 여행도 무박 아니면 허락 안 해줌 이거야. 조건도 아니고 무조건 지켜야하고 절대로 허락도 안 해준대. 아니면 나가 살래.
솔직히 지금 심정으로는 확 나가서 남친 사는 곳에 가버리고 싶어. 진짜로 나가살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은데 모아놓은 돈도 없고 당장 통장에 만원도 없어. 여전히 용돈도 못 받고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알바도 못 구했고 아저씨가 준 50만원 한도 카드로 식비, 교통비, 생활비만 겨우 쓰는 중이야.
남친은 말이 안 통하겠으면 그냥 도망쳐서 자기 집으로 오래. 같이 살자고 하면서. 나도 그러자고 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진짜 그냥 남친집에 가버리는게 맞을까?
가출하고 싶어
나는 22살 대학생이고 현재 재혼 가정이야.
엄마가 재혼한지 아직 1년도 안 됐어.
현재 엄마랑도 사이가 안 좋고 엄마가 재혼한 새아빠라는 사람하고도 사이가 안 좋아.
우선 나는 엄마가 재혼을 한다고 했을 때 엄청 반대했어.
그리고 엄마가 정말로 재혼을 할 지도 몰랐고.
엄마가 재혼을 하기 이전에 엄마와 나는 거의 친구같은 사이였고 서로 거의 모든 얘기를 터놓고 했어. 그래서 처음 엄마가 아저씨(새아빠)를 만나고 결혼 얘기가 나왔을 때도 나는 엄마가 신중하게 선택했으면 좋겠어라고 했지. 그때까지는 엄마가 재혼한다는 사실 자체가 와닿지도 않았고 그래서 싫다는 감정은 없었어. 아빠가 바람펴서 헤어지고 혼자서 시댁살이 감당하며 살았던 엄마를 잘 아니까 두 번째 결혼은 그만큼 신중하게, 후회하지 않길 바랬지. 엄마도 그 말을 듣고 결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처음 다녀온 걸로 족하다고 말해왔었어. 그 말에 나도 모르게 안심했나봐. 나는 적어도 엄마가 조금 더 연애를 해보다가 정말 이사람하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서면 했으면 했던 거야. 그 조금 더는 솔직히 몇 년은 만나보고 결심했으면 했어. 적어도 내가 대학교를 졸업하고나서라던가.
근데 엄마는 사귄지 1년 째에 결혼을 한 거야. 그것도 계속 나에게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티를 냈던 사람이.
1년 째에 결혼 한 이유도 마음에 안 들었어.
아저씨가 자기는 무조건 만난지 1년 째에 결혼을 해야하고 그게 아니면 헤어지자고 우긴대다가 그게 아니면 나도 여자 많고 갈 곳 많다고 하면서. 우리 엄마가 바람난 남편 때문에 헤어진 걸 뻔히 알면서. 나에게도 강요해왔어. 자신이 꼭 새아빠가 되어주고 싶고 엄마와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딸인 내가 도와줘야한다고 말했지. 그러면서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인지 엄청 잘해줬어. 돈도 주고 굳이 친구들 다 있는데도 데리러 오고.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기 시작하니까 너무 부담스럽고 싫더라고. 그 행동의 이유도 뻔히 보이니까.
그런데 결국 여러 트러블 끝에 둘은 만난지 1년 째에 결혼했어.
그 사이에 집 문제도 있었어.
엄마와 나랑 살 던 아파트는 경제적 이유로 내 학교랑 가까운 곧에 이사를 했어. 그 사이에는 아저씨도 있었고 이사한 이유는 가장 크게 1. 내가 다니는 학교랑 가까워서 2. 아저씨 집이랑 가까워서 였어.
이사 할 때 도왔던 것도 아저씨였고.
그 때부터였어. 엄마가 집에 안 들어오기 시작한게.
일주일 중 하루 안 들어오다가 그게 이틀이 되고 어느새 4-5일 내내 안 들어오기도 했어. 아니면 집에 들려서 짐을 챙기고 아저씨 집에 갔지. 나는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어. 근데 점점 심해지니까 배신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나는 뒷전인가? 싶어지더라. 그 사이에 나도 남친이 생겼어. 그것도 엄마가 결혼하고 바로 뒤에. 남친은 나랑 아주 가까운 곳에 자취하고 있었고 엄마도 안 들어오는 집에 혼자있던 나는 자연스럽게 나도 남친 집에 다니면서 반동거로 반년을 살았어.
현재 얼마전 또다시 경제적인 이유로 결국 이사했던 집을 정리하고 아저씨랑 엄마랑 집을 합쳤어. 그 이유는 또다시 크게
1. 아저씨 집을 빼야해서 2. 내가 남친이랑 반동거하는게 꼴보기 싫어서 3. 나를 데리고 살기 위해서 였어.
용돈도 못 받고 엄마 카드는 한도초과로 정지, 알바하던 곳도 사장이 잠수를 타면서 경제적인 지원이 끊긴 시점에서 나는 남친에게 기대먀 보냈어. 너무 미안했지만 내 사정을 이해해주고 밥을 해줬고 친구들이랑 놀고 오라며 돈도 챙겨줬어.
아저씨는 이런 내 생활을 꼴보기 싫어했고 그럴 거면 나가 살아라, 독립해라, 독립할 능력도 없으면 대학 졸업까지 기다렸다가 알아서 독립해라 등 말했고 엄마도 똑같은 의견이야. 솔직히 내가 잘하고 있다곤 생각 하지 않아. 그치만 이렇게까지 반대하는 건 이해가 되지 않아. 집을 합친 후 제시한 조건은
1. 외박 금지 2. 남친 집에서 자고 오는 것도 금지 3. 단둘이 여행도 무박 아니면 허락 안 해줌 이거야. 조건도 아니고 무조건 지켜야하고 절대로 허락도 안 해준대. 아니면 나가 살래.
솔직히 지금 심정으로는 확 나가서 남친 사는 곳에 가버리고 싶어. 진짜로 나가살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은데 모아놓은 돈도 없고 당장 통장에 만원도 없어. 여전히 용돈도 못 받고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알바도 못 구했고 아저씨가 준 50만원 한도 카드로 식비, 교통비, 생활비만 겨우 쓰는 중이야.
남친은 말이 안 통하겠으면 그냥 도망쳐서 자기 집으로 오래. 같이 살자고 하면서. 나도 그러자고 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진짜 그냥 남친집에 가버리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