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대한 가치관, 꼭 댓글 부탁해요

xoxoxoxo2024.02.23
조회490
제발, 꼭 조언 부탁드려요.

글쓴이- 아버지 20년 근속 후 퇴직(연봉1억3천)/ 어머니 주부/ 화목한 가정으로 부족함 없이 자람, 자가보유

남편- 아버님(연봉7천) 어머님(미싱공장운영) 두분 이혼,
이혼사유는 돈으로 많이 다투심+ 아버님의 폭력+ 외도
어머님 현재 우리가 부양(용돈300드림),
어머님 자가보유, 아버님 우리가 집해드림

현재남편- 사업가(연봉 5억) 본인피셜, 집없음
나- 남편회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연봉 8천), 집없음

연애 8년, 결혼 5년차인 저희는 아직도 돈에 대해 가치관이 달라도 너무 달라 계속 싸우게 되네요. 남편도 답답했는지 글 한번 올려 보라해서 올려봐요(댓글 달아주시는거 같이 볼 예정 입니다)

사실 저흰 결혼 전 파혼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전 28, 남편은 30 이였는데 제가 하자고 했어요.
그때 전 남편한테도 얘기했듯 너무 미안하게도 돈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생각도 너무 짧았어요.
결혼하자해서 알겠다 하고 이것저것 알아봤고, 서로 모아둔 돈 없이 시댁은 못해주시고, 저희 집에서 1억을 해준다고 하여 그 돈으로 집을 알아보던 중, 순간 현실파악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이때 남편은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았나봐요.
저는 남편한테 정말 미안하긴 하지만,
그 당시 저로선 충분히 할 수 있었던 선택이였다 생각하거든요
남편은 자기 주위 사람들도 저를 엄청 욕했다 하고,
제 주위 사람들이 서민이 아니여서 이해를 못한다 하고..
서민에 대해 공부하라고 하네요

저흰 파혼을 했지만 남편이 계속 붙잡아 결국 결혼은 하게 되었습니다.
저랑 헤어졌던 사이, 남편은 이악물고 열심히 살아 현재는 어머님 용돈 300 드려도 (저희집엔 안드립니다) 저희 생활이 충분히 될 만큼의 돈을 벌고 있습니다.
(결혼 당시 전 부모님1억 제돈 6천 할머니랑 오빠한테 받은2천 해서 총 1억 8천 해서 갔습니다.)
전세 7억5천에 5억 대출받았습니다.

여기서의 문제는
남편은 너무 극단적으로
돈이 없으면 모든게 불행하고 힘들어지고 슬퍼진다.
맞춰살수 없다 라고 얘기하고
전 돈은 어느정도(먹고,자고) 있으면 (기준만 다를뿐) 그 안에서 맞춰 살수 있다 라고 얘기 합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돈때문에 이혼한거라네요
어머님도, 남편동생도 돈으로 많이 싸우긴 했지만 폭력과 외도때문이라 얘기하는데..

몸이 아프다고 얘기하길래
그럼 다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자, 얘기하니
또 저는 배부른 소리 한다 하네요..
굶어봐야 정신차린다 얘기해요..
자기가 당장 내일 죽어도 자식한테 돈을 물려주고 죽으면 괜찮데요..(저흰 돌지난 아이가 있습니다)
남편의 이런 막말이 전 너무 힘이드네요

여기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1- 돈때문에 파혼했던 제가,
사회적으로 욕먹을 짓인가? or 충분히 그럴수 있다

2- 돈이 없으면 무조건 불행하고 슬퍼진다 or 돈이 어느정도 있으면 거기에 맞춰 행복을 찾아 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