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주선 선자리? 거절법?

ㅇㅇ2024.02.24
조회667
현재 5년차 30대 공무원입니다.
사실 남들에게 자세히 저희 집 사정 말할 필요도 없어서
다들 잘 모르시는데
그냥저냥 벌어서 저 혼자 먹고살기엔 괜찮지만
딱히 돈을 모은것도 아니고 (중간에 주식 등으로 반토막..)
집에 드리는 돈은 없지만 집에서 지원해주실 형편도 아니에요.
결혼한다면 결혼식비용하고 혼수장만정도뿐....
고생없이 넉넉하게 자랐으나 저 취업한 뒤에 집이 어려워졌었어요.
다 커서 그런거라 20대에 많이 누리고 자라서 다들 오해하는 부분도 있는거 같아요...그래도 부모님 빌라지만 자가로 집 있고 연금나오니 제게 딱히 기대시지는 않으세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직장생활은 나름 잘 하는 편이고 다들 싹싹하다
며느리삼고싶다고해도 그냥 하는 칭찬이라 생각하고 항상 웃어넘겼는데 진짜로 진지하게 소개받아보라고 하시는데
아마 그래도 평균이상 사는줄 알고 그러시는 것 같거든요?
소개해주시려는 집안은 대체적으로 잘 사는 집들이에요.
애둘러서 거절했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명이
물어보시는데... 제 사정을 말하고 거절해야하나요?
너무 부담스럽고 이런거 말하기도 자존심상하고
매번 비혼이거처럼 표현하기도 벅차네요.

좋은 생각 있으시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