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댓글 잘 읽어봤습니다
친구가 얌체같고 이런 스타일은 아닌데
자기 실속은 확실히 챙기는 타입이에요
손해보는 거 안 좋아하는…
친구와 저 둘 다 꼭 같은 달에 결혼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어서
저는 누가 더 일찍 가고 늦게 가고는 크게
안 따지고 싶었어요
친구가 먼저 가면 그거대로
내가 내 결혼스케줄 때문에 바쁜한이 있어도
기꺼이 짬내서 친구 결혼 참석해서
축의도 거하게 하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친구가 갑자기 이렇게 나오니
문득 더 서운하게 여겨졌던 것 같아요
솔직히 저보다 한 주 늦게 날짜
잡을 수도 있던건데
굳이 신혼여행 생각을 안 하고
날을 잡았나 하는 생각
자기만 이것저것 챙길 거 다 챙기는 느낌을
살짝 받으니까
그 친구의 진심이 조금 궁금했거든요
저만 가면 진짜 나만 호구되는 건가 싶고…
그렇다고 이것때문에 친구랑 의절하거나
연끊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
누구나 인생의 가장 큰 경사인데
자기 결혼식이 만사 제치고
가장 중요하지 않겠어요
다만 결혼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만큼
친구의 의중과 관련해
고민되는 부분이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했습니다
친구에게는 시가족들 행사 얘기를 하면서
(실제로 행사가 있을 예정이에요)
서로 현실적인 상황이 있으니
참석이나 축의는 하지 말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말자고 하려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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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친구랑 나랑 같은 달에 결혼을 하는데
결혼식이 딱 일주일 차이임
오래 알고 지내온 사이인 만큼
서로 결혼식 꼭 가서 신부가 된 모습 봐주자고
최대한 결혼 날짜 안 겹치게 잡자 약속함
그러다 내가 먼저 4월 둘째 주로 날짜 잡았고 친구한테 말해줬더니
(웨딩홀에 그 날 하루만 자리가 남아서
부랴부랴 계약함)
친구는 알겠다면서 웨딩홀가서는
그 전주인 4월 첫째주로 날을 잡음
여기까지는 괜찮았음
그런데 친구가 연락이 와서는
너랑 오래 보고 싶다느니 결혼하면
어디서 사느니 하면서
이런저런 안부를 챙겨묻다가 갑자기
미안한데
자기가 결혼식 후에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서 내 결혼식에 못 가겠다고 하는 거임
물론 신혼여행 가는 거 어쩔 수 없긴 한데 뭔가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음
혹시 내가 자기 결혼식 못 참석할까봐
자기가 먼저 결혼 날짜를 잡은 게 아닌가
혹은 주위 사람들이 지인이랑
결혼 날짜 비슷하면 안 가라는 말 듣고
일부러 빠지려고 이렇게 핑계대나
별별 오만 생각이 다 들더라고ㅠㅠ
물론 친구 입장에서는 충분히 일주일 이상 신혼여행 다녀올 수 있는 거고
내 결혼식이랑 텀이 딱
일주일 차이난다고 해서 신혼여행을 안 갈 수도 없는 거니 이래저래 어쩔 수 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하는데
(참고로 나는 신혼여행 안 감)
그냥 나도 똑같이 신부가 되는
입장이다 보니 나만 가고 그 친구는 못 오는 게 서운한 맘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
(친구는 내가 엄청 자기 결혼식
참석해주길 바라는 눈치…)
이런 경우엔 대체 어떻게 해야되는 거임?
나도 안 가고 축의금만 부친다
Vs
그냥 가서 결혼식 축하해주고 온다
친구랑 결혼식이 일주일 차인데 참석해야하나요?
댓글 103
Best나도 식 일주일전이라 정신이 너무 없을것같으니 우리 깔끔하게 서로 가지말고 신행잘다녀오고 다녀온후 정리끝남 밥이나먹자. 결혼축하해~~^^ 라고 말할것같음.
Best친구... 아닌데? 친구 아니지? ㅋㅋㅋ 일단 신부모습 봐주자 어쩌자 약속 그 친구가 먼저 개나 줘버렸고 ㅋㅋㅋ 전국 식장에 정말 그 전주 하루밖에 날짜가 없었을까 싶은데.. 쓰니가 얼마나 호구 같았으면 겹치는 지인이 아예없는 것도 아닐텐데 날짜를 글케 잡았을까 ㅋㅋㅋㅋ 솔직히 저건 짧은 기간내에 두번 결혼하면 아무래도 겹치는 지인들은 첨 결혼식은 가도 두번째는 불참할수도 있는데 그럴까봐 선수쳤을수도 있고. 뭐가되었든 쓰니랑은 손절해도 상관없거나 아님 쓰니가 그래도 지금처럼 손절은 커녕 고민이나 할 정도로 바보에 호구같다는 걸 알아서 그랬겠지. 느낌이 쓰니가 축의만 하더라도 담주에 신혼여행 다녀오고 정신없었네 뭐네 핑계대다가 축의도 흐지부지 되고 자연스레 손절 타이밍 노릴수도 있음. 나같으면 한 2주전까지는 100% 확답은 안하고 응~ 시간되면 갈께~ 대충 대답하다가 안가고 축의 안하고 지도 신혼여행 정신없을테니 연락도 안하겠지만 쓰니 결혼식까지 연락 안받으면 되고. 쓰니 결혼식에 당연히 안올거라 했고 가능성 희박하지만 만약 축의라도 하면 똑같이 돌려주면 됨. 결혼 1주일 남기고 갑자기 정신없었다 그래서 축의도 늦었다 하면 될 일.
Best어른들은 내 결혼식날 잡고 남의 결혼식 안가는거라하셨죠? 장례식은 더더욱 가리셨죠~~ 서로 가지말고 축의만 하자하세요~
둘다 축의도 안하고 안가는게 좋긴하겠네요. 근데.. 저도 이런 경험 있거든요. 제가 먼저 결혼 날짜 잡았는데 친한친구가 뒤늦게 저보다 일주일 먼저 결혼하는걸로 식 잡은거요. 전 친구가 신행때문에 제 결혼식 못온다고.. 일부러 그렇게 잡은건 아닌데 미안하다고 저도 오지않아도 된다고 멀리서 서로 축하해주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 친구 결혼식 참석했어요. 내 결혼식 못오는거랑 별개로 친한친구니 꼭 참석해서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었거든요. 나는 못가지만 너는 와라 혹은 내 결혼식 못 오니 나도 안간다.. 하는건 사실 진짜 친한 친구는 아닌거 같아요..;;
당연 비참석 같은 상황 겪었는데 일주일전 급잡고 미안해했음 갔을거에요. 중략하고 제 결혼식 신행 귀국 후 바로 가겠다고 가방순이 해주고 우리부모님도 와달라고 하더라구요 파워당당해서 손절했고 10년쯤 됐는데 더 빨리 손절하지 못한게 후회에요. 과거엔 친구 였으나 지금은 아닌거.
일부러 1주전에 잡았나? 하는 의심을 하는 남도 참 그렇습니다. 웨딩홀 잡다보면 날짜가 그리 될 수도 있지..굳이 일부러라고 생각하는 님도 속이 너무 좁네요.신행가면 외국에 갈 경우 당연히 참석 어려운 거 이해해 줘야죠. 그나마 친구는 미안해서 속마음은 친구축하참석을 원하지만 서로 참석말자고 정리까지 해줬네요. 님은 꼭 상대방 갈구느라 참석고민하는 것도 웃겨요. 여기글들 평소엔 mz라고 신세대 흉내내면서 웬 자기 예식날잡아놓고 참석안하는 법이라고 고리타분한 이야기 하고 있네요. 님은 참석할 여건 시간되면 하는거죠.그게 친구 아닌가요? 친구우정 유지하고 싶은 친구라면 너무 계산하지 마세요..오래 갈 친구아니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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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달에 날 받으면 안주고 안받고 합니다 집안친척들 끼리도 그렇게 하니 안주고 안받고.그러심 됩니다
양쪽 부모님들이 결혼날잡고 남의 결혼식 가는거 아니라고 가지 말라고 하셔서 못 가겠다, 각자 식 잘 마치고 따로 만나자^^
결혼식 한달은 장례식.결혼식 안가는거임. 나는 사촌들이랑 친동생처럼 지내는 사촌이지만 안갔음.
오빠 엄마 복수 때문에 나한테 그런거 아닌것 같은데 핑크 베놈
일단 가기 힘들면 안가도 되실것 같은데 솔직히 작년에 결혼 한 새댁으로서 ㅎ 친구도 예식장 잡기 힘들지 않았을까요 ..ㅎ 알잖아요 예식장 피켓팅 ㅎㅎㅎㅎ 님 예식장만 그런건 아니예요~
댓글처럼 그냥 서로 안가고 축의금만 해요~~이래서 결혼할때 친구들 걸러진다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