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랑 진짜 전생에 원수였나봄

ㅇㅇ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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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지 안 맞을 수 있나 생각들어. 대화 하면 싸움만 나. 그냥 난 엄마 생각이랑 말을 이해할 수가 없음.
방금도 아침에 갑자기 어제 이모랑 전화 했는데 이모 목소리가 자신감에 차 있다. 이종사촌오빠는 연구원으로 취직 했더라. 근데 엄마 본인은 자식 내세울게 없어서 아무말도 못했다. 이러더라고… 사실 내가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한것도 아니었고 잘난 대학에 가지도 못했는데 사실 난 이제 스무살이기도 하고 대학 들어가서 정말 열심히 하려 했거든? 근데 저런 말 들으니까 너무 기운 빠지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너무 작아진다. 나 열심히 해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기운 너무 빠진다 그랬더니 오히려 더 화낸다..그런 소리 들으면 엄마가 저런 맘 안들게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지 이런다. 맞는 말이긴 한데 그런 말 뒤엔 격려도 해주면 좋지 않냐 이러니까 그게 그거래;;; 하 걍 말이 안통한다 진짜. 글고 정작 23살인 오빠한텐 저런 소리 안함. 걍 이런 생각 하는 내가 이기적이라고 생각 함. 진짜 그런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