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 동안 이웃의 아이를 돌봐주기로 하고 제 아이와 함께 지냈는데요.
저녁은 밖에서 먹고 싶다는 아이들 말에 집 근처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데 이웃의 아이가 젓가락질을 이상하게 하더라구요.
주먹을 쥐고 막대기 잡듯이 해요.
젓가락질이 잘 안되니 온몸을 비틀고 흘리고 얼굴과 옷에 음식물이 묻고 정말 정신없이 식사를 하더라구요.
음식을 잘 못 집으니 여러번 잡았다 놓았다 한 탓에 비위생적이기도 해서 몇번 제가 새 젓가락으로 아이 그릇에 덜어 주기도 했구요.
도중에 다른 손님께 젓가락질 못한다고 지적도 받아서 당시 보호자였던 제가 대신 설명?변명?사과?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있을땐 저렇게 안하겠지 생각했는데 (부모님께 혼나니까), 식사 도중 그 아이의 부모님이 오셨을 때에도 젓가락질은 변함이 없었어요.
오히려 그 부모님은 잘 먹는다고 좋아하셨어요.
아이와 부모님 기분 상하실까봐 젓가락질에 대해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리진 못했구요.
아이들 젓가락질을 안가르치시는 부모님들 이유가 뭘까요.
아이들이 크면서 저절로 잘 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다른 뜻이 있는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여쭤요.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이고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을 첨부합니다.
아이들 젓가락질 안 가르치는 부모님들
댓글 209
Best요즘은 식사예절 안지키는 사람들이 오히려 당당해짐ㅋㅋ 젓가락질 이상하게 해서 음식 떨어뜨리고 국물 튀기고, 소리내서 쭈압쭈압 먹거나 입벌려서 입안에 음식물 자랑스럽게 보여주고ㅋㅋㅋㅋ 창피한 줄 모르고 오히려 깐깐하게 굴지 말라 호통이나 치니 세상이 말세다ㅉㅉ
Best젓가락질 못할수도 있지만 솔직히 무식해보이긴해.
Best다른손님이 젓가락질 못한다고 지적했다고요? 웃기고 있네~ 말같은 소릴해요
Best자식 키우는 사람이 남의 자식 함부로 흉보는거 아닌데...쓰니 인성이 별로인듯요 쓰니애나 잘가르쳐요 쓰니인성닮을까 걱정스럽네
추·반내 짝남이 젓가락질 x자로 하는거 보고 정떨어져서 한동안 힘들었는데. 글 보니 걔가 생각나네. 걔는 잘 살고 있으려나.
젓가락질 못 해도 밥만 잘 먹으면 되지< 이런 생각으로 댓글 적는 엄마들 많은데 젓가락질은 가정교육의 기본입니다ㅜ 젓가락질 못 하는 애 둔 엄마들 많은가보네 찔린가봐 왜이렇게 급발진하는거여ㅋㅋㅋㅋㅋ
기본적인건 가르쳐야지 4학년이나 됐는데 젓가락질 저따위로 하는건 솔직히,,, 가정교육 못 받았다는 생각밖에 안 듦. 밥상머리 교육이 가정교육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좀 무식해보이긴함
초등 1학년 교실 참관수업 가면 연필도 사진과 같이 잡는 애들 꽤 있어요.. 그 부모보면 늘 자기 아이가 피해자라는 입장이더라구요 걍 뭐든지 그래요.. 자기 아이 상처 받는다고.. 그래서 젓가락질도 안가르치는 것 같더라는 ㅠㅠ
저리 젓가락질 하는 큰 애가 있는 테이블이랑은 애초에 뭐든 안엮이는게 최고입니다. 대부분 집구석이 이상하더만요.
남의 아이를 흉볼시간에 포크를 갖다주면 되지. 이걸 글까지 올리는 이유가 뭔가요? 보기 안좋았으면 그 아이 엄마한테 얘길 해주는게 낫죠!
저건 아니지., 나도 젓가락질 이상?하게 하는데 혼자먹을땐 편하게 하고 다른사람 앞에서는 똑바로함.
기본으로 매일 밥먹는 젓가락질도 안가르치는데 다른건 제대로 가르칠까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아이에게 관심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뜻이지요?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 너무많다. mz들중에. 꼴보기싫고 못배운티남. 가정교육 안된느낌.
사진까지 예시로 퍼와서 정성스레 지인 자식과 지인 흉보는 당신
젓가락질 하는게 뇌발달에 도움도 되요. 서양인도 요즘 능숙하게 하는 사람 많던데 다 커서 포크 달라고 할건가. 나이들어서 저렇게 젓가락질 하면 스스로도 챙피하지 않나요. 데이트 하는데 저러고 있으면 좀 매력이 떨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