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그만두고 카페 오픈한다는 남편

냥이2024.02.28
조회43,592
남편이 지방광역시 소아과 의사에요.지난 10여년간.. 말잘듣는 착하고 똑똑한 남편이었는데요즘들어 넘 속을 썩이네요..결론부터 말하면소아과 병원을 그만두고 카페를 차리고 싶대요. 한동안 잠잠하더니.. 요즈음 의사 파업 터지고 또 시작이네요..제가 남편 얼마버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저랑 아이 키우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저희가 부족하게 버는건 아닌거 같은데..그런데도 항상 불평불만..
남편이 하는 이야기는아이들과 학부모 상대하는 것도 지치고저출산으로 아이들 숫자도 줄어들거고진료해도 수가?때문에 남는게 없다고 해요..카페는 물장사라서 파는 족족 마진이 남는다고..
그리고 남편이 본인 머리좋은 것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거든요(실제로 수능시험 거의 다 맞췄어요)그래서 카페를 열면 경쟁에서 이겨서 성공하고 확장시키는건 식은죽 먹기래요들어보면 맞는말 같기도 하구..그런데 이건 공부머리랑 다른거 아닌가요?병원으로 사업도 해봤기 때문에 자신있다고는 하는데..고민돼서 글 올려요.
------------ 내용 추가 ----------하루 지나서 게시물 확인하는데 깜짝 놀랐네요. 조언을 구하기 위해 용기내어 적은 글인데.. 왜 이렇게 공격적이신지? 주작이라는건 또 뭔가요? 그렇게 할일 없는 사람 아닙니다. 저도 소소하게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어서 학부모님이라 말이 나온건데 꼬투리를 잡으시네요. 그리고 저도 남편 수입을 전혀 모르는건 아니지만 굳이 밝히지 않은것도 있어요.몇년전까지만 해도 쓸거 다 쓰고, 매달 모으는 돈만 천오백이상 나왔어요. 요즈음 그만큼 안나오니까 남편도 고민이 많은거죠. 주변에 소아과 하시는 선생님들께 물어보면 다들 비슷한 고민 하실걸요?이런 상황에서 의대를 증원한다니.. 생각이 있는건지..아무튼 악플은 이제 그만해주시고, 진지한 조언만 달아주시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