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충격받아서 말도 안나와

쓰니2024.02.29
조회100

채널 벗어난거면 미안해..
편의상 반말 쓰는거 양해부탁ㅜㅜ

난 고3이고 동생은 중3이야
솔직히 고2때까지만 해도 동생이랑 엄청 사이 안좋았는데 최근들어 좀 친해진?상태야.

내가 어제 쯤에 폰을 바꿨는데 개통 되는동안 시간이 걸린다길래 잠깐 독서실 가있는 동안만 동생폰을 가져갔어

근데 공부하는데 자꾸 별스타 알림이 와서 알림 좀 끄려고 들어갔다가 의도치 않게 동생이 친구랑 나눈 디엠을 좀 봤어..

평소에 난 동생학교얘기를 잘 못들어서 친구관계는 잘모르겠는데 그냥 디엠하는거 보면
동생이 친하다고 했던 애들도 동생이 보내 디엠에 일주일 지나서 답장하고, 뭐 물어보면 걍 대충 단답하는 느낌...?

내 주변에도 디엠 죽어도 안보고 어쩌다 한번 답장하는 애도 있지만,그냥 디__ 쭉 내리면 동생 두마디 세마디 네마디 할때 상대 한마디 하고..

솔직히 이런건 학교가서 잘 지낼수도 있으니까 그려려니 했는데 문제는 얘가 욕을 엄청쓰더라고..

아니 뭐 나도 학교가면 욕을 아예 안쓰는건 아닌데
난 절대 텍스트로는 욕설 안 쓴단말야

욕이야 백번 이해해서 그렇다 치는데
나랑 싸울때마다 내 욕하더라고
내가 자기 앞에서 지1ㄹ한다고 아직도 ㅁㅊㄴ이 정신못차렸다고 욕하던데

예전부터 남들한테 쿨해보이고 좀 있어보이는?척 하길 좋아하는건 알았는데 생각하던것 보다 심한것 같아..

우리집은 아빠가 다른나라에 계셔서
엄마랑 나랑 동생이랑 셋이 살아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유독 어린 동생을 더 챙기셨는데
솔직히 엄마가 더 챙기시는 만큼 잘못했을때는 나보다 2,3배 더 혼나기도 했어.

평소에 너무 돈 막쓰고 다니는걸로 문제도 있었고,
친구랑 싸우는것도 꽤있었는데, 전에 집에 친구데려왔을때 보면
너무 가오? 그냥 남한테 있어보이는?남보다 우월해보이고 싶어하는게 너무 심하긴하더라

아직 사춘기라 그런것 같기도 한데
솔직히 이러다가 나중에 엄마 마음고생 시킬까봐
너무 걱정돼...

엄마한테 말씀드리기에는 괜히 엄마 신경쓰일것 같고,
그냥 냅두자니 고등학교나 사회나가서 적응못할수도 있겠다 싶기도 한데..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일 없을까..?